이번 추석은 진도 솔비치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예성이와 현상이가 주축이 되어 준비를 했습니다.
숙소를 잡는데 현상이가 회사와 협정된 진도 솔비치로 잡은 것입니다.
어렵게 2실을 잡았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승식네가 잠을 자고갈 사정이 안되어 밤중에 올라가 숙소문제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16일 점심은 진도 읍에서 도영네와 두가족이 먹었고 솔비치에 와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산책을 했습니다.
승식네는 큰 딸 슬우의 생일을 챙겨주고 세종에서 오느라 4시 좀 넘어 도착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맨발걷기를 했습니다.
앞쪽 섬에도 다녀왔습니다.
저녁은 그 안 시설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노래방과 수영, 당구 등으로 운동을 하고 다시 모여 펍에서 한잔하고
승식네는 올라갔습니다.
숙소에 들어가 더 놀다가 아침은 9시에 먹기로 하고 잠을 자러 갔습니다.
잠을 잘자고 6시 반경에 노을과 나가 산책을 하고
9시에 모여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는 도영이네가 준비한 찰밥과 각종 과일 등으로 배부르게 먹고 쉬었다가 정리하고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진도대교 근처 카페에서 차와 간단한 군것질을 하고 해어져 광주로 갔습니다.
작은고모네에 들렀다가 고모와 함께 큰고모가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에 들렀습니다.
활기넘치던 고모는 세월 속에 사라지고 쇠약한 고모가 휠체어에 앉아 저를 맞았습니다.
와 있는 6촌 동생들과 제수씨 그리고 아이들도 만나 인사나누고 다음을 기약하고
작은고모를 댁에 모셔다드리고 예성이를 송정역 근처 카페에 내려주었습니다.
저희는 광주극장으로 가다가 차를 돌려 집으로 왔습니다.
연두를 살피고 계란을 꺼내오고 나서 저녁을 도영이가 싸준 찰밥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데 형수가 각종 나물을 싸오셨습니다.
계란을 반판 드렸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하고 일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