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총 채무액이 9,000만원쯤 됩니다.
신용불량거래내역에 나와있는 금액으로 계산했을때..
제 계산으로는..원금만 8,600만원쯤 되네요.(참..한숨만 나오네요)
1998년 고등학교졸업하고..취업해서...
오빠의 일본취업때문에 시작된..500만원의 대출..
거기서 부터였습니다.
계속 돌려막기가 시작되었습니다.그땐 그 이자만 불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직장은 계속다녔지만..금액은 불어나기만 했습니다.
근데 그땐 그걸 잘 몰랐습니다.카드한도는 늘고..카드개수도 늘고..
2001년도쯤 SMK라는 다단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빚은 더 늘어났습니다.
여기저기 대출이 가능한길만 터득하게 되었고..
아버지가 뇌출혈로 병원 입원..산재처리되었지만..
부수적으로 들어가는돈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돈이 계속 돌아가니..제 돈인냥 빚이 늘어가는걸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약간의 돈이 제게 주어졌습니다.
빨리 갚아야 한다는 생각에..주식에 손을 댔습니다.
첨에 잘되었습니다.운이 였겠죠!!
하지만..엄마가 내게 주어진 돈을 이모부 사업하는데 빌려주라고 했습니다.
돈을 빌려주자니 다시 현금서비스를 받아야 했고..
그땐 사실대로 내 빚이 있다고 말했더라면..이런 상황까진 가지 않았을텐데..
작년 5월 결혼을 하면서..이까페를 알게되었고..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때 카드한도도 다 낮아지고..
어쩌면 그게 다행이었을지도..아니면 아직도 돌려막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근데아직까지 돈을 못모으고 있습니다.첨엔 독촉전화에 정말 미칠지경이었습니다.
엄마도 알게되었고..절 안보겠다고도 하셨고..지금은 빨리생긴 울아기를
키워주고 계시죠..
이렇다보니 돈을 모으는게 쉽지가 않습니다.핑계가 아니라..
신랑월급이 100만원..부산에서 진례라는곳으로 출퇴근..통근버스가 집근처로 오지않아 자동차 월 20만원 교통비로 나갑니다.
엄마도 몸이아프고 애기봐주고..보증금없이 월세에 사시니
애기까지 봐 주시는데..30만원 드리고..
저도 100마원받는데..삼성생명 이자만 월 10만원 납부하고 있고..
이번달부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500만원도 월 15만원씩 납부해야하고..
바보같이 삼성카드 월 20만원씩 작년 10월부터 갚고 있었습니다.
모아서 갚았다면 농협꺼는 끝났을텐데..
첫댓글 한마디만 하져.아버님 병원비 영수증 포함 파산 카페 가셔서 서류 알아 보시고 파산 하십시요.그 소득으론 9000만원 워크 및 아직까진 정한건 없지만 개인 회생두 무리지 십습니다.
파산 밖에는 방법이 없으신 듯 합니다. 카페" 파산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한번 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