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샹피오나 6연패에 도전하는 올림피크 리옹이 홈구장을 옮길 계획이다.
올림피크 리옹과 리옹의 시장 제라드 콜롬은 1일(한국시간) 리옹시 동부에 2010년까지 6만석 이상의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옹은 2010년에 이 새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새 경기장의 이름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총 건설 비용에 2억5천만유로(약 3천1백1십억원)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리옹의 홈구장인 스타드 드 제를랑은 리옹 지역 럭비팀이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스타드 드 제를랑은 종합 운동장으로 사용될 목적으로 지난 1913년 건설을 시작해 세계 1차 대전 때문에 잠시 건설이 중단됐다. 결국 스타드 드 제를랑은 1920년에 완공됐다.
리옹은 1950년부터 스타드 드 제를랑을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1960년에 관중석으로 5만석으로 늘리기 위해 사이클 트랙을 제거했으며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때 사용하기 위해 신축됐었다. 지난 1984년 유럽 선수권 대회 때 5만1천6백명의 관중이 입장했었다.
첫댓글 스타드 제를랑을 럭비팀이;; 럭비 유명한가 프랑스에선?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프랑스 하고 이탈리아인가? 잘 기억은 않나는데 매년 6 nations 대회를 합니다. 굉장히 유명하고 와일드 하죠~ㅋ
저 지금 호주인데 여행도중 만난 사람 99%가 유럽애들이었는데 럭비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특히 윗분이 남기신 국가애들은 축구보다 럭비를 좋아하는 애들도 많더라구요. 럭비 유니폼은 필수. 특히 스코틀랜드 수영선수 출신 28살 형도 럭비 유니폼 입고다닐 정도...
해번에서 같이 축구한게임, 럭비 한게임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