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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 주일낮설교 / 청주,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골 1:9,10 / 골로새교회를 위한 기도(1)!
(♡ 0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 오늘 말씀
골로새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을 통한 성령의 음성입니다.
처음에 문안 인사가 있었고,
골로새교회가 가진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과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 자라 열매를 거두는 것을 칭찬하였습니다.
또한 에바브라를 통해 받은 복음 안에 있음을 확인해주었습니다.
- 이제 오늘 말씀은 골로새교회를 향한 기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과 디모데는 에바브라를 통하여 골로새교회의 소식을 듣던 날부터 골로새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믿음의 시작과 성장과 열매 등 모든 것은 기도를 통해서 되어집니다.
믿음을 배우고 갖게 되면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으며, 기도를 통하여 영적인 능력을 갖게 되며, 필요한 은혜를 받게 됩니다.
그러면 사도바울과 디모데는 골로새교회를 향하여 어떤 기도를 드렸을까요?
1.9절 하반부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쉽게 번역된 공동번역성경을 보면
“우리는 여러분이 성령께서 주시는 모든 지혜와 판단력으로 하느님의 뜻을 충분히 깨닫게 되기를 빌어 왔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무슨 말일까요?
1) 기본적인 신앙
골로새교회는 지금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교회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4영리를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① 하나님의 세상 창조와 인간의 창조,
②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죽음,
③ 인간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그 몸을 드려 하나님의 속죄제물(양)이 되신 것,
④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 하나님은 유대인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는 점 등일 것입니다.
골로새교회가 에바브라를 통해 복음을 받아서 어느 정도 신앙적 지식을 알겠지만 사도 바울은 성령께서 주시는 모든 지혜와 판단력으로 이런 복음을 믿고, 깨달아 구원에 이르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2) 실제적 문제
그리고 여기에 우리 삶에 일어나는 실제적인 고난의 문제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말할 필요도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골로새의 번영했던 때가 지나가고 어려운 시절이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예) 성경에서 가장 고난에 이르는 사람이 의인 욥입니다.
어느 날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의인 욥은 큰 고난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① 스바 사람들이 소와 나귀를 약탈하고, 종들을 죽였습니다..
② 갈대아 사람들이 낙타를 약탈하고, 종들을 죽였습니다.
③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양과 종들을 살랐습니다.
④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불어와 맏아들 집에서 자녀들(남 7명, 여 3명 – 총 10명)이 모여 음식을 먹다가 집이 무너지면서 다 죽었습니다.
집의 모든 귀한 가축들과 많은 종들을 잃고, 자녀들을 모두 잃었습니다. 이것이 하루에 연달아 쉴 틈도 없이 보고된 일입니다.
여기에 욥은 입을 열어 하나님을 욕하지 않았습니다.
⑤ 여기에 더하여 욥 자신은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서 질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어야 됐습니다.
아내는 말합니다.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런데도 욥은 하나님을 욕하지 않았지만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불평을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의롭게 살려고 애를 쓰고, 혹시라도 자녀들이 잘못했을까봐 제사를 드리며 성결을 위해 힘쓰던 욥에게 왜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일어났을까요?
욥기에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사탄에게 욥을 공격해보라고 시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욥의 믿음을 시험해보라 - 설명)
이해할 수 없는 고난 때문에 불평하는 욥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신비로운 활동을 한참 설명하셨습니다. 그래서 욥은 불평의 입을 닫고, 그동안의 떠들었던 것들도 다 쓸어담길 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욥에게 두 배의 복을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너무나 크신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다 알 수는 없는 것입니다.
(단 1: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하나님이 다니엘과 세 명의 친구들에게 지식과 지혜를 주셨으며, 특히 다니엘에게는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도록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특별한 방법으로 알려주시지 않는다면 다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저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창조와 선하심, 신실하심을 믿어야 하며,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시는 구원을 믿고 따라야 하며,
오묘한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에 왜 고난이 있느냐며 이렇다 저렇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불평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골로새 도시의 부유했던 때가 지나가고 어려운 때가 왔지만 이 속에서도 하나님의 숨겨진 뜻, 선교적 사명 등이 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공동번역 성경으로 읽으면
“또 우리는 여러분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생활을 함으로써 언제나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온갖 좋은 일을 행하여 열매를 맺으며, 하느님을 더욱 잘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쁘시게 하고”(헬, 아레스케이안)은 아부에 가까울 정도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미리 알아서 행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는 것”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는 것”을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과 같은 의미일 수가 있지만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더 깊은 영적 성장을 이루는 것으로 봅니다.
여하튼 믿음이 자라며 다양한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경험하고, 더 강한 확신과 소망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시편 69편)
29 오직 나는 가난하고 슬프오니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소서. 30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31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롬 14장)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고후 5: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엡 5: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예) 중국의 행태
중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무역 시기에 들어와서 급격히 성장하였고, 일본을 따라잡고 이제 2030년대가 되면 미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미국은 이런 중국이 가진 문제를 보았습니다.
중국은 공산당이 지배하는 것이며, 인간을 통제하고, 억압하며, 자유를 파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가 세계를 장악하게 내버려두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정당한 경쟁이 아니라 부당한 방법으로 미국을 추월하고 세계를 장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간첩방지법을 통해 기업의 모든 활동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화웨이의 백도어 프로그램을 통해 해킹과 간첩 활동을 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 정보통신을 다 중국 공산당과 정보부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활동을 내버려둔다면 세계를 모두 감시하며 모든 정보를 해킹하고 간첩활동을 통해 세계를 장악하게 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화웨이 사용금지 비상선포를 하였습니다.
화웨이는 사람들을 감시하며, 전 세계의 정보를 빨아들이는(수집하는) 빅브라더라는 감시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국 공산당의 대표기업일 뿐입니다.
물론 빅브라더를 통해 모든 개인을 통제하고 장악하려는 것은 미국과 중국, 적그리스도 세력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들입니다.
문제는 특히 중국입니다. 중국은 이것으로 사람들의 얼굴과 발걸음, 기타 모든 것들을 감시하여 사회신용등급을 매기고, 그것에 따라서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경찰이 쓴 감시안경을 통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통해 그들이 누구인지까지 즉각 알아서 체포하려는 감시까지 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수민족인 위구르족들을 100만 명이나 수용소에 강제로 가두고 감시하고 있으며, 이슬람 사원과 교회를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나아가 태평양의 섬들을 연결하여 태평양으로 뻗어나가고, 파키스탄을 장악하여(70조 지원) 인도양까지 얻어서 세계를 장악하겠다는 정책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고, 전 세계적인 항만과 철도망을 장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중국 공산당을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며, 인간의 인권과 자유를 심각히 파괴하는 악한 것이기에 사탄을 기쁘게 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유엔과 미국은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며, 중국의 활동을 막아야 하고, 성장을 제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고 3조 달러가 넘지만 국가부채 등이 –3조 달러라서 실제적인 외환보유고가 0원입니다. 그래서 위기가 무역전쟁하면서 큰소리치지만 곧 실탄이 떨어지고 망할 것입니다.
(예) 으뜸이 되고자 하느냐?
성공한 목회자인 사무엘 브랭글 목사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습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맡고 있던 교회를 사직하고 런던에 있는 구세군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으로 그가 한 일은 한 무더기의 흙투성이의 장화를 닦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속으로 불평하였습니다.
그러나 곧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일을 생각하면서 자신 또한 예수님처럼 섬기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브랭글 목사의 섬기는 삶은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일생동안 많은 이들을 섬김으로 많은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저로 머리가 되게 하고 꼬리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하고 기도를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기도를 하면서 높은 위치에서 호령하고 있는 자신을 상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머리란 무릎 꿇고 섬기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섬기는 자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예) 디오게네스의 침
그리스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B.C 3세기에 활동한 사람이며, 금욕적 자족을 강조하고 향락을 거부하는 견유학파 사람이었습니다.
견유학파는 개와 같다고 무소유와 정신의 독립을 강조한 학파입니다.
어느 날 그 동네의 벼락부자가 디오게네스의 명성을 듣고 그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벼락부자의 집은 졸부답게 입구에서부터 온통 값비싼 대리석과 금으로 번쩍거렸는데, 벼락부자는 디오게네스에게 말할 기회를 단 1분도 주지 않고 집안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디오게네스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퉤! 하고 벼락부자의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명성이 자자한 철학자의 이 어이없는 행동에 놀라 당황해 하는 부자에게 디오게네스는 말했습니다.
그대의 집과 정원은 정말로 훌륭하네.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한 집에서 내가 침을 뱉을 곳이란 자네 얼굴 밖에 없네. 거만과 탐욕으로 가득 찬 자네의 얼굴이 곧 쓰레기통이니까...
- 외적인 부유함이 자랑할만한 것이지만 외적인 부유함은 오래 가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선함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예) 한 영혼을 변화시킨 양고기 (신발 속의 모래 – 배굉호)
랙스 박사는 런던의 동부 지역에서 38년간 목회하던 감리교 목사였습니다.
어느 날 그는 한 노인이 몹시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그 노인은 고개를 돌린 채 말 한 마디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대화를 나누기 위하여 애쓰던 랙스 목사님은 냉랭한 난로와 바닥나기 시작한 식량을 알아챘습니다. 그 집을 나선 목사님은 두 덩어리의 양고기를 그 집에 배달해주도록 주문하였습니다.
며칠 후 목사님은 또 그 집을 방문했습니다. 노인은 전보다는 약간 다정하게 대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목사님은 또다시 양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세 번째 심방을 하게 되었을 때, 그 노인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 결과 랙스 목사님은 노인과 함께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랙스 목사님은 설교 부탁을 받아 며칠 동안 런던을 떠나 있게 되었습니다. 돌아온 목사님은 그 노인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노인은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말하더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랙스 목사님에게 전해주십시오. 이제 나는 곧 하나님께 돌아갑니다. 이처럼 나를 변화시킨 것은 목사님의 설교가 아니라 목사님께서 나를 위하여 사 주셨던 양고기였다는 사실입니다!
열매는 설교가 아니라 실제적인 선한 나눔이 더 실제적일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거두도록 힘써야 합니다.
⇒ 골로새교회를 위한 기도(1)처럼 우리도 그렇게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