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같았던 여름이 길어서 그런지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도 전에 쌀쌀한 바람과 함께 금새 겨울이 닥칠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갑자기 기온이 10도 밑으로 뚝 떨어지니까 싱싱했던 감나무 잎사귀가 시들시들해서 낙엽이 되어 바람에 나딩구는것을 보니 웬지 모르게 쓸쓸한 기분이 든다.
오늘은 청소차가 오늘 날이라서 아침에 항구가 있는 동네를 한바퀴 돌아 보고 나서 마을회관에 들러서 다음주 맨손업 2차 실태조사 대상자 명단을 복사해서 문자로 통보했다.
다목적회관 신축의 진행 상황도 현장에 가서 확인해 보았는데 지난달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던 내부 인테리어가 미비된 상태였다.
내일은 시청주관 문화제 행사가 있어서 참석할 주민은 임대버스가 마을회관에서 출발하니 이용하라고 주민들에게 두번째 스마트 방송도 했다.
오전에 농장에 올라가서 연초에 마을공모사업으로 신청해서 선정된 방부목 화분을 제작하기 위하여 각목 절단과 오일스테인 도포 작업을 했다.
어제 오후에 방부목에 오일스텐을 일부 도포해 놓은것이 건조되어 한쪽에 쌓아 두었는데 25%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오전에 조립시 보강 목적의 각목을 절단을 마무리 하고 나서 오일스텐 도포작업을 했는데 바로 건조가 되지도 않지만 작업량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다.
오후에 잠깐 시간을 내어서 헬스장에 다녀와서 작업을 했는데 저녁때 컴컴할때까지 작업을 했지만 그래도 25% 정도가 남았다.
내일은 시청 주관 문화제 행사에 참여하고 모레 사무국장과 반장을 동윈해서 조립작업을 해야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