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커스 신민숙 선생님 국어 강의를 들었습니다. 먼저, OT를 들으며 1년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을 잡았습니다. 무작정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단계에 있고 어떤 흐름을 가지고 공부해야 할지 파악할 수 있으니 꼭 들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OT 강의가 길다고 혹은 지루하다고 그냥 넘기고 이론 강의를 듣다 보면, 중간에 길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빠른 배속으로라도 들으시고 선생님께서 짜주신 커리큘럼을 책상에 붙여 놓고 힘들 때마다 보시면서 처음에 했던 마음가짐을 다잡으시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됩니다.
어법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암기법 위주로 반복해서 익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암기가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강의를 듣고 나서 연습 문제를 풀어보는 것입니다. 또한, 실생활에서도 말하거나 글을 쓸 때 배웠던 것을 활용하다 보면 재미도 있고 국어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모르는 게 있다면 국립국어원을 활용하거나 선생님께 여쭤보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을 작성하면서 내가 모르는 것이 뭔지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고 어떤 점을 채워야 할지 명확히 보입니다.
문학은 외운다기보다는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정한 패턴이 있으니 그 위주로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어휘는 고유어, 한자어, 속담, 관용어구, 한자어 등 꾸준히 외우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꺼번에 외워야지 하는 마음은 금방 시들게 됩니다. 꾸준함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하시고 하루에 10개씩이라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한자어는 혼자 외우시지 말고 신민숙 선생님 강의를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모르는 한자가 나와도 부수를 보고 어떤 뜻이 있는지 대강이라도 뜻을 유추할 수 있는 연습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를 불안해하지 말고 그냥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