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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 요즘 K리그 보면요... [6] | |||||||
번호 : 20373 | 추천 : 12 | 조회 : 231 | | 2005-09-02 |
본인은 프리미어리그 광팬이다..
프레미라/세리아A/분데스리가.....보다 프리미어리그의 광팬이다.
우선 첫째 수준을 논하는데...
경기의 수준으로 케이리그와 비교하는 것은 솔직히 넌센스다..
맨유나 아스날이나 삽질할땐....
울산의 화려한 미들의 패스진의 맛보다 허접해보인다..
단지...
맨유가 삽질할때...."오호 상대팀 수비 굿인데"
케이리그 삽질할때.."그럼 그렇지..."
까놓고 케이리그 경기의 질 자체는 평가하기가 상당히 난감하나
빠르고 역동적인 패스웍 중시의 EPL과는 스타일 자체가
케이리그는 틀리다는 것이다....
수준을 논하고 싶다면 분데스리가와 케이리그를 비교하는게 그나마
열광하는 유럽매니아들 다운 행동이 아닐까 싶다..
비교비교....
자 좋다...
이번엔 매너 이야기이다..
심판이 관중을 폭행하고....따지고...난리 굿치고...
..케이리그에서 연간행사이다...
또다른 매너이야기이다..
어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가...앤드라인 과 관중석이 2미터 안팍인 구장에서 관중에게 이단옆차기는 어떤가?
선수끼리 침뱉는 행위는 월례행사이다-_-;
심판에게 가운데 손가락 올리는 행위는 머 애교다...어리잔아요?
더 쇼킹한 이야기 해주겠다...증거 불충분과 교섭되어 묻힌 이야기이지만..
미성년자 돌림빵.....아 사전적 의미로 선수들이 윤간한 곳...
위 사실들은....프리미어리그의 매너이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의 매너이다...
그러나...필자는 그것이 매너가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0개팀 챔피온스 22개팀 3부리그 40개팀정도? 묵묵히 수백명의 선수들의 스포츠맨쉽을 지키며 특유의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
그래서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한다...
좋아하지만...프레미라나...세리아아와 비교해서 프리미어를 높이고
다른 리그를 폄하하지도 않는다..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하니까...폄하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케이리그와 프리미어리그를 비교해서 폄하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다른이의 소중한 것을 폄하하지 않는다..
물론 매너 이전에
사고대책의 측면에서 EPL과 K리그는 천지차이다..
그점은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비판은 하되...나아가자 라는 의미로 해야지
1880년대부터 시작된 잉글랜드 축구의 인프라를 보고 느끼면서
비판을 하는것은 어떤면에서 그들의 입장에서 볼때 우리가 반칙이다.
그러나 비교를 하며 폄하하고 손놓아버리고 눈밖에 두어버린다면
영원히 접하지 않을 그럴 것이 아니라면....잊혀지거나 없어질뿐이다 마음속에서..
우리의 케이리그는 그래서는 안된다..
난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하지만 케이리그는 좋아하는것으로 말할 수 없다...
좋아하는 친구와 좋아하는것과 별개로 가족은 판단하기가 그렇지 않은가?
비교를 하되 상처받지 않도록 가꾸어주고 지켜봐주어야 한다
무개념 드레프트제나 연고지 이전같은 만행을 서슴없이 해도
우리에게 최우선은 케이리그일 수 밖에 없다..
첫댓글 굿
오우; ㅋ
베리 굿~~~ 함께해여 K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