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도롱뇽 마을을 지나는 인천둘레길 5코스; 만월산과 만수산 무장애 나눔길 탐방.............(전철 시리즈 제 111탄)

[장대성]

   1. 일시; 2025.  3.  15.(토)

     ㅇ날씨; 오전 흐림, 오후 맑음.

     ㅇ홀로 탐방.

   2. 교통

     ㅇ갈때

      *부평역; 전철 4호선 이용,동대문역에서 전철 1호선으로 환승.

      *부평역-부평삼거리역; 인천 전철 1호선으로 환승.

     ㅇ올때

      *인천대공원역-주안역; 인천 전철 2호선(경전철) 이용.

      *주안역-동대문역; 전철 1호선으로 환승.

      *동대문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 귀가.

   3. 진행경과

     ㅇ시작이 반이라는 우리 옛말처럼 오늘 인천둘레길 5코스 진행으로 인천둘레길의 17개 코스중 9코스를

         걸었습니다.

     ㅇ인천둘레길 5코스는 만월,만수산을 중심으로 하는 걷기 길로 도롱뇽 서식지와 남동구의 만수산 무장애

         나눔길을 지나 수현로를 따라 인천대공원에 이르는 길입니다.

     ㅇ각 지자체별로 출렁 다리와 스카이 워크 전망대 조성이 한동안 붐이었는데 요즘에는 무장애 숲길이 많이

         조성되고 있네요.

         *무장애숲길;

          장애인 노약자등 보행 약자들이 부담 없이 산을 즐길수 있도록 경사 8.36%(각도4도 전후)이하로

          만든 완만한 숲길입니다.

          서울시는 3월 현재, 서울 20개 자치구 37개소에 69.32km의 무장애 숲길이 조성 되어있고 금년말

          까지 23개소가 추가 조성 되거나 연장 개통 예정이라고 합니다.(동아일보 3월 10일자 보도)

     ㅇ진행코스

      *부평삼거리역- 삼거리어시장-석촌다목적체육관-약사사-신명여고뒷길-인천사회복지회관뒷길-만월산

        갈림3거리-만월,만수산연결다리-지하통로-도롱뇽마을입구-도롱뇽공원-불로약수터-운동쉼터-만수산

        정상(왕복)-정자쉼터-산밑말근린공원-만수산무장애나눔길입구-만부어린이공원-미추홀학교-수현로-

        베이커리 카페 소서앞-수현 향토음식점마을-버드나무집-지하통로-인천대공원 수목원-수석원 캠핑장-

        호수-백범광장-남문-인천대공원역.

     ㅇ탐방거리;

      *Gps 측정거리; 11.2km.(아래 개념도 참조)

      4. 인천둘레길 5코스(만월산,금마산)

          ㅇ도롱뇽 마을을 지나는 길.

          1)총거리; 7.07km.

          2)구간경로;

             *부평삼거리역-약사사입구-인천사회복지회관뒷길-만월,만수산연결다리-만월산터널입구-

              도롱뇽마을-불로약수터-만수산정상-송수천약수터-미추홀교(성현로)-수현부락길-인천대공원 수목원.

          3)인천에서 도룡뇽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인 만삼이네 도롱뇽마을을 지나며 도롱뇽을 관찰할수 있는

             "별고 개"와 "무너미 고개"의 전설은 과거 이 지역이 서울에서 인천 앞바다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라

              는 것을 알려 줍니다.

                 *무너미고개 전설;

              굴포천은 고려시대 운하를 파서 인천 부평간을 연결하고자 했던 곳입니다.

              그러나 이런계획은 실패하였고 조선시대 정승 김안로가 재차 시도하였습니다.

              이후 세차례에 걸친 시도가 모두 실패로 돌아 갔 이에따라 부평과 인천을 연결하는 고개들에는

              원통이 고개 무넘이(물넘이)고개 안하지고개등의 지명이 남게 되었습니다.

               "원통이 고개"란 운하 굴착에 실패한 것이 원통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고 "무너미 고개"는 고개

               너머로 물을 넘긴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며 "안하지 고개"는 "운하를 뚫을수 없게된 상황에서

               더 이상 공사를 아니 하였다"라는 뜻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별고개 전설;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서 부평으로 넘어가는 곳에 "비루고개"가 있습니다.

              비리고개 별고개라고도 하고 한자로 別離峴 別淚峴 또는 星峴이라고도 하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에는 성현으로 나옵니다.

              이고개에 두개의 전설이 전해 옵니다.

              옛날 백제의 사신들이 중국으로 갈때 수도를 떠나 이곳 비루고개를 넘고 문학산의 삼호현을 거쳐

              송도 해변의 능허대에서 배를 탔습니다.

              그를 따라 온 가족들은 비루고개에서 이별을 했는데 서로가 이별을 아쉬워 해 눈물을 흘렸기에 별

              리현 또는 별루현이라 했고 우리말 이름도" 비루"나 "비리"가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또 하나는, 먼 옛날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온 사신이 이곳에서 만난 한 공주를 사모 하다가 다시 중

              국으로 떠나게 되자 이곳에서 슬픔의 눈물을 흘려, 이런 이름이 생겼다는내용입니다.

              하지만 이는 지어낸 이야기일뿐 실제 비리고개는 산이나 언덕이 경사진곳을 뜻하는 우리 옛말

              "비사"나 "빗" 또는 이와같은 맥락에서 벼랑을 뜻하는 "벼로" "벼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 할듯 합니다.

              현대어  "비슷 하다"나  "빗 나가다"에서 "빗"이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고 "벼랑"도 접미사

              "앙"이 덧 붙어 이루어진 말입니다.

              이들 단어는 실제 땅 이름에서 그 원형을 알아보기 어려울만큼 여어가지 변형된 형태로 나타납

              니다.

              벼로 벼루는 물론 베루 베랑 비랑 비랭이 벼리 비앙 벼락 비락 비룩 베틀등이 그것인데 비리나

              비루도 그중 하나로 해석됩니다.

              결국 "비리고개"나 "비루고개"의 뜻은 "비탈진 고개" 정도가 되며 이것이 한자로 바뀌는 과정에서

              비슷한 소리의 글자를 택하고 여기에 전설까지 섞여 들어 "별리현" "별루현"이 된것입니다.

              이것이 "성현"으로 바뀐것은 별리현의 "別"이나 별고개의 "별"이라는 글자를 하늘의 별(星)로

              잘못 이해하여 붙인것으로 볼수 밖에 없습니다.(인천시청)

          4)주요명소;

              ㅁ만월산(187.1m)

                ㅇ위치;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산 34-1.(간석 3동 중심)

                ㅇ명칭; 원래 이름은 "주안산".

                             약사사(대한불교 화엄종 총본산)와 약사공원이 있어 "약산"으로 더 많이 불립니다.

                        인천의 대표적인 땅 이름중 하나인 "주안"이 이산 이름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만월산"이란 이름은 1932년 금강산 유점사에서 수양하던 보월 한성인 스님이 명명한

                        것으로 전해 집니다.

                        보월스님은 이곳의 산세를 보고 "동방만월세계약사여래정유리국"이라는 암자를 짓고

                        불국을 건설 한다는 뜻에서 "약사암"이라는 불국을 짓고, 이 산 이름을 "만월산"으로 바

                        꾸었다고 합니다.  '

                 ㅁ만수산

        ㅁ만수산 무장애 나눔길

         ㅁ불로약수터

             한잔을 마시면 질병을 치료하고 항상 마시면 수명이 백년 늘어 난다는 불로장생의 샘물

             이라고 합니다.

         ㅁ금마산(해발 200m)

           ㅇ위치;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남동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슴.

           ㅇ명칭; 산의 형국이 비단길 같은 말잔등이 연상되어 생긴 이름이라고하나, 객관성은 부족함.  

         ㅁ만삼이네 도롱뇽마을 

             계양산 기슭과 함께 도롱뇽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생태환경이 양호한 곳입니다.

             생태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ㅁ도롱뇽 한살이

   5. 풍광사진

      1)부평삼거리역-만월,만수산 연결다리 구간의 풍광 

▲부평삼거리역.

▲석촌근린공원의 다목적체육관.

▲약사사 일주문.

▲직진은  만월산 정상 방향, 우측 길이 둘레길.

▲이곳도 우측길이 둘레길.

▲잘 정비된 둘레길.

▲요소 요소마다 산불 진화용 물이 준비 되어있다.

▲지형에 따라 둘레길은 진행되고......

▲만월산과 만수산을 연결하는 육교(만월로 횡단로)

▲다리위에서 만월산 정상부 조망.

     2)도롱뇽마을-체육공간 쉼터 구간의 풍광

▲도롱뇽마을 입구.

▲넝쿨 숲 터널 산책로가 길게 이어진다.

▲계곡부근의 안전시설이 설치된  둘레길. 

▲도롱뇽 알.

▲비단개 구리 알.

▲불로 약수터; 음용불가.

▲해발 표고가 낮아 길의 흐름이 부드럽다.

▲만수산 정상전의 능선에서 만월산 정상부 줌인.

     3)만수산 정상-계곡길 4각정자 쉼터 구간의 모습

▲만수산 정상; 만월산보다 조금 높다.

▲문학경기장과 왼쪽의 박태환 수영장이 보인다.

    (아래 원경 사진은 만수산 정성에서의 조망 임)

▲인천대교 조망.

▲송도의 바아오산업교의 V자 타워 줌인.

▲오른쪽 소래산 뒤로 관악산 줄기가 보인다.

▲뒤쪽의 안양 수리산 능선이 보인다.

▲가운데 남동구청과 뒤로 봉우리 5개의  오봉산 능선 그리고 오른쪽에 남동타워가 보인다.

▲남동타워 줌인.

▲만수산 정상의 무장애 나눔길 모습.

▲만수산 정상부근에서 건너편 만월산 조망.

▲만수산 하산 길 모습.

▲만수산을 빙돌아 설치된 무장애길을 자주  마주친다.

▲산기슭의 무장애 길.

▲계곡의 4각정자 쉼터.

     4)산밑말 근린공원-만수산 무장애 나눔길 입구 구간의 풍광

▲산밑말 근린공원 모습.

▲공원 위쪽 게곡 모습.

▲한 구비 돌아 다시 만난 무장애 길.

▲계곡에 조성한 여름 탁족용 옹달샘 시설.

▲만수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 기념비.

▲2023년. 산림청 인증, 만수산 무장애 모범 도시숲,생활숲.  규모; 36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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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산 무장애 나눔길 입구. 길이; 2,230m. (맞은 편에는  화장실)

      5)만부마을-수현로 버드나무집 구간의 풍광

▲미추홀 특수학교

▲베이커리 카페; 소서 모습

▲수현로의 "남동 둘레길" 숲 모습

▲노포 맛집; 명가로 소문난 집.

▲인천대공원 수목원 방향의 벽화가 그려진  지하통로

      6)인천 대공원의 수목원 일부 모습등

▲이상, 수목원 모습

▲수령 167년의 나무 나이테에, 해당하는 인천의 역사를 기록해 놓았다

▲인천대공원 정문

▲관모산 

▲호수의 분수 설비 위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가마우지 들.

▲인천대공원내에도 무장애 나눔길이............

▲인천대공원 어린리 동물원; 조류 인플루엔자 방지를 위해 휴원중

▲인천대공원 남문

     7)트랭글 궤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