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8.6 (목)
대전예당 원형극장
서울발레시어터 "한 여름밤의 꿈"
뜨겁게 달궈진 불가마에서 공연을 본 듯 마음도 몸도 달궈져있었다. 무더운 한밤중
대전 예당 원형극장에서 "한 여름밤의 꿈"을 관람하고 난 후였다.
공연 끝나고, 열기를 뿜어내던 공연장을 뒤로하고 둔산동으로 온다. 션~한 맥주 한 잔 하며
타는 듯한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서이다.
시청역 부근, 와인바 세라비 8층 창가에 앉아 밖을 내려다보는 데 문득 뮨헨의 슈바빙가
"제로제(Seerose)" 카페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슈바빙의 레오폴드 거리
뮌헨 지하철 U반을 타고 뮌헨 오데온플라츠(Odeonplatz)역이나 우니베르지테트(Universita˙˙t)역에 하차,
학생들과 예술가들의 거리로 카페나 바 화랑 극장 등이 즐비하다는 그 거리,
파일리츠쉬 슈트라세 32번지(Feilitzsch Straβe 32번지) 길모퉁이 카페 "제로제" 카페에 앉아
송세헌 원장님(옥천 중앙병원)의 예술세계를 듣고 있기에 그런 느낌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주제도 다양했다. 문학, 미술, 사진, 음악 등..
주말에는 그곳에서 가까운 갑천변을 걸어야겠다.
슈방빙 가까운 이자르(Isar) 강을 따라 펼쳐진 광활한 영국식 정원을 찾아서 말이다.

8층 세라비에서 내려다본 전경



방금 관람한 "한여름밤의 꿈" 공연에 대해 미학적으로 접근 열변을 내뿜으신다.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시낭송가 이정숙 님, 호서문학 여름호 詩 등단 축하합니다.

▼ 대전 예당 원형극장 서울 발레시어터 "한여름밤의 꿈" 스켓치

송세헌 원장님은 공연도 관람하시지만 주 목적은 무용 사진 작품을 촬영하신다고 한다.

앞에 큼직한 카메라를 보니 같은 사진 동호회 회원 이신듯 하다




MC가 나와서 프로그램을 알려준다














2015 코미디 아츠 페스티벌
무료 공연도 많으니까요,
공연일정 참조하셔서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대전예술의전당 | 공연정보
http://www.djac.or.kr/html/kr/performance/performance_010101.html?yearMonth=2015-08&genrecode=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