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d는 사용해보질 못했지만 캐논의 경우는 중급기 이상의 사용을 권하고 싶습니다. 400D를 사용했을때 메뉴얼모드에서 조리개값을 변경하는데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40D로 기변을 했는데 다이얼 방식의 조작이 상당히 편해서 좋더군요. 가능하시다면 조금 더 투자하셔서 50d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태좋은 중고 40D를 선택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바디를 중고로 구매하셔서 비용을 절감하고 절감된 비용으로 렌즈에 조금 더 투자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생각됩니다. 니콘의 보급기(D80,D90)의 중급기와 맞먹는 스펙으로 인해 가격대비 성능은 좋다고 알려져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니콘유저가 아니라 정확한 답변은 못드리겠네요. 초기구성은 바디+탐론17-50 f2.8도 입문 구성으로는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번들렌즈의 경우 렌즈만 중고로 처분하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사용하시다 렌즈 변경을 고려하신다면 탐론 17-50구성이 낫지 않을가 싶습니다. 탐론 28-75도 가격대비 성능이 나쁘지 않다고 하는것 같네요...
일단 조금 더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적은 내용에 다소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다른 분들의 의견도 많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용품들이라면....카메라가방, UV필터, 삼각대, 스트로브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크로스 필터, nd필터, cpl필터, 그라데이션 필터 등의 필터류도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굳이 구매할 필요가 있을지는....
이런 필터류는 사용하시다가 필요성이 절실하게 드시면 그때 하나씩 구입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uv필터는 렌즈보호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죠...고가의 필터를 구입하면 좋겠지만 묻지마 필터라도 끼워주시는게 좋습니다.
가방은 구입초기 장비가 별로 없어서 큰 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해도 여유있는 수납공간을 가진 제품으로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차츰 장비도 늘어갈 것이고, 출사시 음료나 동계 방한복, 우천시 우산or우비등 필요한 물품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물품들을 수납할 수 있는 여유공간이 있는 것으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방 구입시 가능하면 직접 보시고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몇가지 모델을 선택하신 후 직접 매장에 찾아가 눈으로 자신의 용도에 맞는지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삼각대도 중요한 장비 중 하나입니다. DSLR의 무게가 좀 나가기에 똑딱이에나 사용할 법한 가벼운 삼각대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바람부는 날 넘어가기라도 한다면 안습이죠. 삼각대는 조금 여유를 두고 구입하셔도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스트로브도 있으면 유용한 장비입니다. 행사사진 촬영시 스트로브는 필수라고 봐야할겁니다.(없어도 찍을수는 있겠지만....있는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큽니다.)그 외에 인물촬영시에도 쓸모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