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남구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부산 서구 서대신동 '대신 푸르지오'로 청약시장을 떠들썩하게 한 데 이어 남구에 새 아파트를 내놓는다. '대연 파크 푸르지오'가 그것이다. 남구 대연동 문화회관 인근 대연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장에 들어선다.
대우건설, 서대신동 이어
대연동에 1천422세대 규모
'대연 파크 푸르지오' 도전장
오는 26일 견본주택 개관
문화회관 등 다양한 예술시설
분양 물량 90%가 중소 평형
지하 3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천422세대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866세대. 59㎡ 81세대, 74㎡ 184세대, 84㎡ 543세대, 99㎡ 58세대로 구성됐다. 분양 물량의 90%대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 평형대다.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곧바로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60만 원대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9일.
견본주택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금련산역 5번 출구 옆 수영구 수영로 472(옛 남천동 30의 4)에 마련된다. 문의 1800-0525.
■'삼박자'를 갖춘 생활환경 '대연 파크 푸르지오'의 가장 큰 강점은 주변에 자리한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이다. 문화회관을 비롯, 역사기념관, UN기념공원, UN조각공원, 평화공원이 인접했다.
게다가 음식타운과 박물관, 풍물거리가 들어서는 '역사의 거리'도 조성된다. UN평화문화특구 이용도 편리하다. 홈플러스와 가나병원, 주민센터 등 근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옆에 석포초, 감만중이 자리했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대연고도 멀지 않다.
교통 입지는 남부럽지 않다. 단지에서 역세권 중심 상권까지 차로 5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황령산터널, 광안대교, 북·남항대교를 통해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부산 외곽으로 움직이는 데도 큰 불편함이 없다.
■입주민 라이프스타일 맞춘 설계 대우건설 측은 "푸르지오만의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적용했다"고 말한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마이 프리미엄'과 관리비를 절감해 주는 '그린 프리미엄'을 도입했다는 것.
우선 '대연 파크 푸르지오' 전체 타입이 LDK 구조다. 거실-식당-주방으로 연결되는 형태란 얘기다.
공간 활용도가 높다. 수세미 살균건조기와 음식물 탈수기, 칫솔 살균기를 갖춰 위생적이다. 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도 설치됐다.
옵션(선택)사항으로는 3구형 하이브리드쿡탑과 시스템 에어컨이 내장형으로 제공된다.
관리비 절감에 도움 줄 장치도 많이 구비했다. 실별 온도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콘덴싱 개별 보일러 등이 대표적이다. 기계 환기 시스템도 적용된다. 욕실 바닥 난방도 실현했다.
전용면적 타입별 특징은 이렇다. 59A 타입은 3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59B 타입은 탑상형. 입주민 취향에 따라 두 개의 침실을 합쳐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74 타입은 원스톱(One-Stop) 세탁 공간이 눈길을 끈다. 84A 타입 역시 3베이다. 확장 때 수납장소인 팬트리 공간이 제공된다. 대형 드레스룸과 원스톱 세탁 공간도 주어진다.
84B와 84C 타입은 탑상형으로 설계됐다. 84A 타입과 기본적으로 유사한 내부 구조다.
대우건설 측은 "단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부산항과 이기대 도시자연공원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안전 시스템 구축 '대연 파크 푸르지오'는 입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방범과 보안을 강화했다는 뜻이다.
저층부 가스 배관엔 방범 커버시설을 설치해 외부 침입을 방지한다.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전 층에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각 세대에서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도 설치된다. 위급한 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비상콜 시스템이 지하주차장에 갖춰졌다.
출입 통제 시스템도 시선을 끈다. 단지 출입구에 주차 관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이 있어 외부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무인택배시스템도 설치했다.
여기에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작동된다. 세대 현관 앞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대상을 촬영해 홈네트워크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