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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전갈 이불창고 - 평택 서탄면 황구지리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후덥지근한 날
평택 통복동 시장에서 일을 마치고 송탄 미군부대앞 로데오거리에 있는 붉은전갈의 이불매장에
갔었다. 한데 붉은전갈은 어디로 갔는지 그 행방은 오리무중이였으며 전갈의 누이가 매장을 보
고 있는것 아닌가 ?
" 전갈 워디 갔대유 ? "
" 황구지 이불창고에 갔는디..."
" 그기 뭣담시 갔대유 ? "
" 누가 이불 실으러 왔대나 봐 ! "
" 그럼 그리로 가바야 겠네요 "
" 가면 거기 있을거여 ! 한 번 가바요 ! "
그리하여 황구지에 있는 전갈의 이불창고로 헐레벌떡 달려갔더니
붉은전갈은 팬티만 입고 창고앞을 제멋대로 활보하고 돌아 다니고 있었다
창고에서 팬티바람으로 이불을 들어 나르는 붉은전갈 - 평택 서탄면 황구지리
" 이거이 뭐여 ? 여기가 이불가게여 ? 해수욕장이여 ?
와 팬티들만 입고 대로변에서 왔다리 갔다리 난리들이랴 ? "
" 아 ! 젠장할 ! 날씨 디지게 덥네 ! "
" 아무리 그래두 글지, 비단장수 왕서방 체통을 지켜야제 ! 이거이 뭔 해괴한 짓들이랴 ? "
" 더워 디지것는디 워쩌란 말여 ! "
" ................................"
창고에서 팬티바람으로 이불을 들어 나르는 붉은전갈 - 평택 서탄면 황구지리
할말 읍슴...더워 디지것다는디...^ ^
푹푹 삶아대는 초여름 더위속에서 이불을 들어 나르는 붉은전갈
저렇게 팬티만 입고 이불창고 앞을 활보하고 돌아 다니다
아줌씨 하나 느닷없이 나타나면 화들짝 놀라 삼십육계 출행랑을 놓겠제 ? ^ ^
후덥지근한 날에 이불 한 뭉텡이 짐차에 집어 던져 놓고는
숨을 할딱 거리고 있는 붉은 전갈 ^ ^
푹푹 삶아대는 초여름 더위속에서 이불을 들어 나르는 붉은전갈
푹푹 삶아대는 초여름 더위속에서 이불을 들어 나르는 비단장수 왕서방들
근디 이불창고에서 팬티만 걸치고 활보하고 다니는 비단장수가 하나 더 나타났다
그는 다름 아닌 천안에서 온 비단장수 왕서방이였는데 이 솨람들 여기가 무신 해수욕장인줄
아는지 팬티 하나만 달랑 걸친체 식식 거리며 이불을 짐차에 싣고 있었다
이 해괴망측한 비단장수 왕서방들의 풍기문란 현장을 동영상으로 담아 봤다
이거이 이불가게여 ? 해수욕장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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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물밖으로 뛰어오른 망둥이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나먹통아님
첫댓글 아줌씨들 절대 관람불가....
관람불가라면 더 보고싶지롱. 반가워요. 안그래도 요새 좀 뜸해서 궁금했었는데.
요새도 이불 사는 사람이 있기는 헌거여? ^^
뺑끼도 팬티만 입고 칠하고 십네여,,,,,
뻥끼는 절대 그러면 안되지라유 .... 높은 곳에 올라가면 지나가던 아주머니들이 올려다 보니께... 뭐니 뭐이 해도 뻥기는 몸뻬가 좋지... 돌아다니다 보면 맨 천지가 이불가게로 보이는데 이불장사로 전업을 해야 하나 ....이불도 마진이 좋은지 모르겠슈? 그런데 아무래도 나먹통아님 분은 직업을 잘 못 택하신 것 같슈.... 각 방송사 P.D 놈들이 촛불 문화제만 알았지... 이런 것을 보아야 하는데 ㅋㅋ
이게 동네에서 활개치는걸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까발리면 워쩔려고 그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