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완 장덕도서관 공사 재개될 듯
송경종부의장 강운태 시장 협의 “미확보 예산 9억 지원 약속”
남도일보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승인 2013.05.15 19:33:16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장덕도서관 건립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의회 송경종 부의장은 15일 해외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강운태 광주시장을 만나 장덕도서관 건립비용 지원을 요청한 결과, “강 시장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예산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 부의장에 따르면 총사업비 64억 4천500만원을 들여서 2012년 8월 장덕동 1600번지에 연면적 2천775㎡,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575개 열람석을 갖춘 ‘장덕도서관’ 건립공사를 착공, 지난 4월말 개관 예정이었다.
하지만 광주시가 지원해야할 예산 29억중 9억원이 확보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송 부의장은 이날 강운태 시장을 만난자리에서 “장덕도서관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이번에 추가경정예산에 관련예산이 반영되지 않으면, 계획 마감년도인 금년내 개관이 어려운 상황임을 설명하고, 광주시의 적극적인 추경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운태 시장 “장덕도서관에 대한 필요성과 주민의 여망을 잘 알고 있으며, 어려운 광주시 재정형편이지만 어떻게든 이번 추경에 관련예산을 반영하고, 예산 편성이 어려우면 다른 예산 확보방안을 강구해서라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덕도서관은 광산구 수완지구 주민들의 가장 큰 현안 사업중의 하나로, 2009년 이용섭 국회의원이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시작됐다.
첫댓글 송경종의원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예산확보에 가장 힘써주신 수대협회장단,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송경종의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