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연재소설<br>#삼국지 ㅡ 220<br><br><br><b><span data-ke-size="size26">🎈명의 화타🎈</span></b><br><br>"관평아....너무 호들갑 떨지 마라....<br>별일 없을 거다.<br><br>제가 수소문 해보니 화타라는 명의가 있답니다.<br>그분은 신의(神醫)로 소문 나있어 못 고치는 병이 없답니다."<br><br>"화타?.....나도 소문은 들었다.<br>빨리 그분을 모셔오너라.<br>화타 선생이면 내 상처를 치료하실 것이다."<br><br>관평이 수소문 끝에 화타를 모셔왔습니다.<br><br><br>"관장군....제가 화타입니다.<br>장군의 상처가 심하시군요."<br><br>"화타선생....<br>치료를 부탁합니다."<br><br>"상처를 봅시다.<br>활에 ***라는 독이 묻어있었군요.<br>이 독을 빨리 제거하지 않으시면 팔을 잃게 될 것입니다."<br><br>"어떻게 치료하실 건지요?<br>그리고 치료 도구 외에 저 포승줄과 쇠사슬은 어디에 쓰이는 건지요?"<br><br>"예....독을 제거하기 위해서는...<br>먼저 단검을 불에 달구어.....<br>상처 부위를 째고....<br>뼈를 들어내야 합니다.<br><br>그런 다음....이 끌로 뼈를 긁어.....<br>뼈에 묻어있는 독을 긁어내야 합니다.<br><br>상처를 치료하는 과정이 무척 힘들어...<br>그 고통을 참지 못할 것입니다.<br><br>그래서 관장군을 포승줄로 기둥에 묶은 다음....<br>쇠사슬로 동여 매야 합니다.<br><br>치료 중 고통 때문에 환자들은 발광하게 되는데....<br>아마....눈동자가 허옇게 돌아갈 겁니다."<br><br>"난 또 뭐라고......화타선생...<br>난 평생을 창칼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 살았습니다.<br>그까짓 아픔 때문에 고통스러워할 내가 아닙니다.<br>전 이세돌과 바둑이나 한판 둘 터이니 걱정 말고 치료나 하십시오."<br><br><br>"장군....이세돌은 1,800년 후에 태어난답니다.<br>바둑은 마량과 두시지요."<br><br>"그래 마량.....바둑이나 한판 두자."<br><br><br>....<br><br>어느 분야에 뛰어난 인재를 우리는 백미라고 하는데....<br>백미는....마량을 두고 일컫는 말입니다.<br>뛰어난 천재 마량의 눈썹이 백설처럼 희기 때문입니다.<br><br>"자....나는 마량과 바둑이나 한판 둘 테니 화타선생은 치료를 하시오."<br><br>"장군.....알겠습니다.<br>그럼 지금부터 시작 할 테니 아파도 참으시기 바랍니다.<br>우선 단도를 불에 달궈서....<br>상처부위를 쨀 테니 두 분께서 잡아주시죠."<br><br>관평과 요화가 팔을 붙잡고.....<br>화타가 불에 달군 칼로 상처를 째니 검붉은 고름과 피가 쏟아집니다.<br><br>"엄청난 피가 흐르군요.<br>자 이제 뼈가 드러났군요.<br>이젠 끌로 뼈에 스며든 독을 긁어내겠습니다.<br>아마....고통을 참기 어려울 것입니다."<br><br>"화타선생....낱낱이 설명할 필요 없습니다.<br>걱정말고 치료나 계속하십시오.<br>전 마량과 바둑이나 계속 두겠습니다.<br><br><br>"마량.....아다리 받게....<br>아차....이거 오른쪽 대마가 죽게 생겼구나.<br>마랑.....한수만 무르세...."<br><br>"장군....일수불퇴 모르십니까?<br>물러줄 수 없습니다."<br><br>"마량 째째하게 왜 그러나?<br>한수만 무르세...."<br><br>"글쎄....안된다니까요.<br>오른쪽 대마 뿐 아니라 가운데 집도 다 죽었는데요."<br><br>"씨.......좋아...이번 판엔 내가 졌네.<br>다시 한번 두세."<br><br>"좋습니다. 다시 두시죠.<br>그런데 이번 판엔 장군께서 두 점을 깔고 두시죠."<br><br>"어....어...이번엔 제가 잘못 두었네요.<br>한수 무르겠습니다."<br><br>"안되네....나도 물려줄 수 없어."<br><br>"장군님이야 말로 째째하게 왜 이러십니까?<br>안 물려 주시려면....<br>지난번 저에게 빌려간 돈 10만원 당장 갚으십시오."<br><br>"어? 지금 돈이 한 푼도 없는데.....<br>알겠네.....<br>딱 한수만 물려주겠네."<br><br>두 사람이 티격태격 바둑을 두는 사이....<br>화타는 칼로 살을 쪼개 관우의 뼈가 드러나게 했습니다.<br><br>뼈는 화살촉에 바른 독이 퍼져있어 이미 새까맣게 변해있습니다.<br>화타는 칼로 뼈를 긁어내기 시작했죠.<br><br>팔을 붙들고 있는 관평과 요화도 차마 눈을 뜨고는 볼 수 없어 <br>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돌려 외면하고 있습니다.<br><br>또 문 밖에 있는 사람들도 뼈 긁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br>귀를 틀어막고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br><br>관평이 받쳐 든 그릇에 검붉은 피가 가득 고이고 <br>화타는 뼈에 스며들었던 독을 깨끗하게 긁어냈습니다.<br><br>“자아 이제 약을 바르고 실로 꿰매었으니 치료는 끝이 났습니다.<br>붕대로 팔을 감겠습니다.<br>팔을 한번 움직여 보시지요.“<br><br>“알겠습니다.<br>정권 지르기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br>야합....휘익.....<br><br>관우의 상처가 잘 치료 되었을까요?<br><br>아래 인물이 화타입니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adb22fa6f2e307cb1ef5e2f25f375983b15b6c2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adb22fa6f2e307cb1ef5e2f25f375983b15b6c21"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664"></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6a22a6ec5ea97507e1d155937213e2462292399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6a22a6ec5ea97507e1d155937213e24622923995" data-origin-width="388" data-origin-height="529"></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d03aec3658a863de360fd4858d9ead179410cd0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d03aec3658a863de360fd4858d9ead179410cd04" data-origin-width="496" data-origin-height="518"></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ed8d685102ad1963ea12aae35f32269ceff599a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ed8d685102ad1963ea12aae35f32269ceff599a8" data-origin-width="244" data-origin-height="25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eb47a38f7caf701a248c2db37fb17dd441f40ef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eb47a38f7caf701a248c2db37fb17dd441f40ef1"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768"></div><p style="text-align: lef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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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가을님
안녕하신지요?
행복의 날개를 달고
날기로 하여요
감사드립니다. 안가을님~
잘 보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구리천리향님
오늘도 건승하십시오
감사드립니다
즐~~~감!
안녕하세요. 무혈님
자주 뵙게 되네요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무혈님
베베 김 미애 운영자 님 보로라면 님 두분 게
감사인사 를 드리지요
또 다음 을 기대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되세요
네. 감사합니다
술잔에뜬달님
오늘도 신나는 시간만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
잘 읽엇네요 건강하세요...
반갑습니다
허공속님
언제나 많은 댓글
고마운 마음 가득입니다
오늘도 해피 데이 하십시오
수고 하셨습니다
잘보구 갑니다
감사합니다
만동님
다시 게재했습니다
편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