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지맥 설명(높은산님)
봉화지맥은 백운지맥 백운산(△1086.1)직전 통신중계소가 있는 951봉에서 분기, 다른 백운산(△535.5)
-포복산(△417.5)-봉화산(335)-영산(△324.0)-당고개를 거친 뒤 매지천이 섬강을 만나는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서원주역(예정) 앞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36.5km의 산줄기이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조진대 선배님)
2019년 6월30일에 봉화지맥을 백운산에서부터 시작해서
원주농수산물시장까지 진행하였는데
2020년 1월1일에 마무리 하러 갑니다.
그리고 매년 양력 1월1일은 돌아가신 장인어른의 제삿날인지라
산행 후에 큰 처남집으로 늦지않게 달려가야 해서요
12월마지막 날 근무를 마치고,서울사는 둘째 아이집에 올라가서 밤을 지내고
강남터미널에서 원주가는 첫 버스인 6시 차를 타고갑니다.
1시간 20여분만에 원주고속터미널에 내리고
,길 건너로 가서는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습니다.
맛도 있고 친절도 한 분위기로 첫 해의 아침을 먹게되네요.
택시로 원주농수산물 쎈타 도로로 갑니다.
횡단보도 건너로 가면 현대오일벵크 주유소에서
좌측 산길로 가면
산으로 오르는 길이 나오고
동네 사람들의 산책로를 따라서 가면
*200.1봉의 삼각점을 지나
500여미터 가면 *210.6봉의 삼각점도 지나
멀리 가야할 산줄기들이 보이네요
진눈깨비 스타일로 눈은 내리지만,산행은 지장이 없고요
만종터널이 아래라고 예측되는 산길도 지나서
자연스에 도로에 떨어지는데
주욱 도로따라서 갑니다
중앙선 기차 터널을 보면서
다리 위를 지나고
영동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지나
건너편으로 가면
자연스레 산으로 오르는 길을 찾아가는데
오르기 편하라고 세멘트 계단을 만들었네요
앞에 보이는
*260.9봉의 삼각점봉까지 주욱 올라가고요
여기는 원주 2등삼각점이네요
고도 표시를 한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표찰에 꾸벅 인사를 드리고
이어가는 길들이 산악마라톤 하기 좋은 길이네요
6.25전사자 유해발굴장소 기념판을 지나
앞에 장구봉이 보이고
곧 이어서 장구봉 정상석을 봅니다
가는 숲길이 참 좋네요
매일 운동하면 좋을 곳인데
*253.1봉의 정상모습과
삼각점을 보고요
표찰을 봅니다.
저 펜스를 따라가면 매봉산이 지척이지만
조망이 전혀 없는 날인지라 안가고요
가야할 먼 산들도 보면서
오래된 준.희선배님의 표찰을 보면서
멀리 원주기업도시가 보이기 시작하고
북쪽으로 안보이던 산들도 보이던데
공장 터를 닦는 중인가 보네요
요즘같은 세태에 이리 개발해서 투자하시다니,무척이나 용감한 분이신듯
잘~~살아남으시길 바라고요
절개지를 지나 묘지를 만나
언덕에서 가야할 산줄기인 듯한 곳들을 보고요
중앙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다행히 묘지길을 만나서
편히 내려가고요
중앙고속도로의 지하통로를 지나서
*409번 지방도인 4차선 도로를 지나야 하는데
의외로 차량통행이 많네요
눈치껏 재빨리 무단통과하고
우측으로 이어진 샛길로 가다가
다시 마루금에 복귀하고 가다가
저기 보이는 능선을 향해서 가고요
공장이기는 한데
꼭 열병합 발전소 같은 데
옛길이거나 임도인듯한데
*290봉
영산 정상의 전경의
*324표찰
절개지에서 조망이 트여서
가야할 동물이동통로 건너면으로 이어지는 지맥
원주기업도시가 좌측은 주거지고 우측은 공장터인듯하네요
기업도시 좌측
깁업도시 우측
생태통로를 지나서 날등으로 이어가다가
날등에서 내려와서 옆으로 가다가
이어지는 길로 마루금으로 복귀하고요
*177.6 도오개를 지나서
동물이동통로를 우측에 두고는
4차선 도로를 건너서
*225.6봉이 보이고
가보니 산불초소가 있는데
초소전에 표찰이 보입니다.
이어지는 길에 우측으로 벌목된 곳들이 많은데
공장조성지도 빈 곳이 대부분이던데~~~
북쪽 조망인데
좌측은 소군산(*481)이고 우측은 호암산(*306)
안부의 고개
엣길인듯
*196봉인데 어느 지도에는
바람머리산이라고도 한다네요
남향으로 조성된 밀양박공 묘지인데
평장으로 하셨네요
하기사 봉분을 만들면 떼가 잘 안살아서요~~~~관리가 참 어렵죠
여시서 당고개가 잘 보이는데
당고개의 동물이동통로를 내려다 보고요
건너편에 가야할 봉우리가 *219.6봉인데
중턱에 한옥으로 된 집들이 보기 좋군요
생태통로를 지나서 이어가는 길에
건너다 보이던 *219.6봉을 지나고
내림 길에 큰 송전탑을 지나
주변의 가곡1리와 연결하는 임도를 지나
*205봉의 표찰
약간 성황당 분위기가 나는 곳을 지나오르니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지
바로 군부태 펜스를 만나서
주욱 이어갑니다.
밀양박공묘에서
펜스를 벗어나고
아래로 내려가는 중에
누가 묘지를 새로 하려는지~~~미리 묘가 들어갈 근처를 잘 관리하고 계시네요
간현로에 내려서
주변을 보니
곤충박물관인데
아이들이 부모들과 많이 오는 듯
잠시 도로를 지나
도로에서 남동쪽 멀리
아마도 백운지맥의 미륵산(*690) 근처일듯
더 당겨서 보고요
*88번 지방도로에서
저 방지턱을 어찌 넘을까 했더니만
어느 고마운 분이 밧줄에 매듭도 만들어 걸어놓으셨네요
고맙습니다.
가다가 보니 우측으로 섬강이 내려다 보이고요
호젓한 길을 이어가다가
*140.1봉을 지나자
겨울인데다가ㅡ선답자분들이 통로를 안 만들었으면
아주 고생할 곳들이 줄지어 나타나네요
내림길에 쪼개진 바위도 나카나고
여기서 방향이 잘 틀어져 가야 급경사를 면하는데
다행히 표지기들의 도움으로 무탈하게 내려오고요
멀리 북동쪽
아까 북쪽으로 보이던 조망들이네요
도로를 따라서 합수점으로 가보려는데
신축하는 서원주역이고
영동선 지하통로 지나
멀리 남쪽
백운지맥의 미륵산 일대
실개천처럼 보이는 서곡천을 보고요
저 가운데 쯤이 섬강과의 합수점일텐데
저 멀리 안창대교로 섬강이
서곡천의 물을 보태서 내려가겠네요
다시 뒤 돌아서서 갑니다.
카카오택시를 부르니 문막에서 차가 오고요
원주고속터미널로 가는 길에 서곡천 구경을 하고 갑니다
원주고속터미널에서 4시차를 타고 가는데
시간이 3분 밖에 안남아서 뜨거운 차 한잔도 못 먹고 가네요
주변 조망이 전혀 없었어도,밀린 숙제를 한 기분이 드는 산행이었네요.
그래도 늦지않게 제사 시간에 도착하려고 즐거운 마음 가득 돌아갑니다.
그러고보니 졸업인데 막걸리 한잔도 없이가네요.
첫댓글 새해 첫 날을 바쁘게 보내셨슴다 보기에 따라서는 점잖은 분께서 별 희한한 곳들 거쳐가며 산줄기 한 곳을 마치셨네요
봉화지맥 끝냄을 축하드립니다. 2020 경자년은 대산의 산꾼에게 무탈 건강 즐거운 산행 등 천상운집'하는 해 되시기를^^
고맙습니다.저도 올 해 열심히 산행하면,내년에는 끝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건이 되면 김전무님따라서 산행도 나서 보려고요.올 한 해에도 가시는 산길마다
무탈하게 완주 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2020년 첫 지맥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건강잘 챙기시고 무탈산행 바랍니다
고맙습니다.몸을 잘 챙겨서 잘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군요
네~~올 해 1년 열심히 다니면~~~내년 봄에나 ~~
요사이도 왕성하게 산행하시는 광인님을 본받고 있습니다.
고생 하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네 고맙습니다.지맥을 마치고나면,그래도 무엇인가 성취감이 느껴져서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한건하셨네요
마침표가 가까우니 천천히 안산하시고 담부턴 졸업에 한잔하시길~ㅎ
네~혼자서 지맥을 마치면 술을 잘 안마시게 되더라고요.같이 누군가가 있어야 술도 맛나더라고요.
와~ 내년 봄이면 끝나시는군요. 진짜 대단하십니다. 그 땐 큰 잔치라도 해야겠네요.
경자년 벽두에 멋진 출발 하셨네요. 축축축~ ㅋㅋ
올해에 부상없이 주욱 지나면,내년 '벚꽃필 무렵에 마무리가 언제 되는지 세어봐야죠
당연히 홀산팀에 신고식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