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Re:아이구, 이런 두분 참....월드컵 같이 응원할까요?

진짜루 반갑습니다. 사실 뉴논에 빠지기 이전에 인생의 전부가 야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지요. 울엄마 야구볼땐 밥도 안먹는 절 무슨 괴물 쳐다보듯이 하시던데... 그래도 저것이 겨울엔 좀 잠잠했는데(스토브리그니까요) 이젠 뉴논에 빠져 허구 헌날 나이값못하고 정신못차린다고 구박하실 눈치입니다. 노처녀히스테리부릴까봐 좀 참고 계신듯 하지만... 참 모레부터 월드컵 보셔야죠? 전 병규선수 나오기만 눈빠지게 기다립니다. MBC스포츠에서 중계해준다던데... 같이 응원해요. --------------------- [원본 메세지] --------------------- 저..자칭 엘지트윈스 열혈매니아...임다....야구여...아예 미칩니다..미쳐요... 특히 엘지경기 티브에서 볼땐...남친 전화조차....구찮을때가...허허... (참고로 제 남친은 저와 적군임다...(구)해태...(현)기아타이거즈 팬이지요...) 두산도 올해...V3를 달성했는데...내년엔 엘지가 V3 해야죠...^^ 올해 갠적으로 신윤호선수의 M.V.P를 기대했었는데...젤루 아쉬운 부분이져....(아~ 언제쯤 엘지에서 시즌 M.V.P가 나올려나....) 전 이상훈선수를 참 좋아했었는데.. 내년 시즌에 엘지에서 뛰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숨니다.... 에고..저두 엘지팬들을 만나서 반가워서...인사 남기고 갑니다요....^^* --------------------- [원본 메세지] --------------------- 은미님께서 올리신 글과는 좀 동떨어진 얘기지만, 야천규라고 쓰신 걸 보니, LG 트윈스 팬이신가봐요. 야구천재 이병규 선수를 말씀하신거죠? ^^후후후후... 신화창조 무적LG! 저도 LG 팬입니다. 반가와서 적어봤어요. 올 스토브리그 잘 보내고 부디 내년엔 V3 할 수 있길 바란답니다. --------------------- [원본 메세지] --------------------- 어제 '달마야 놀자'시사회를 봤더랬습니다. 그렇잖아도 개봉하면 봐야지했던 영환데 운좋게도 시사회에 당첨이 되었지요. 근데 생각지도 않은 보너스들이 있더군요. 먼저 첫번째로 배우들의 인사..... 원래 예정에도 없었기땜에 기대안하고 갔는데.... 박신양, 박상면씨 빼고는 거의 다 오셨더라구요. 특히 정진영씨와 홍경인씨를 만나게 돼서 참 좋았습니다. 일단 영화는 참 재미있더군요. 또 조폭 영화라 염려아닌 염려를 했는데 첨부터 끝까지 듣기 거북한 육두문자는 한마디도 안나오던걸요. 무엇보다 이 영화의 특징은 10여명이나 되는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굉장히 분명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스님역할을 하신 다섯분의 캐릭터가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그 중 정진영씨.... 지난번 킬러들의 수다에서 카리스마와 유머가 듬뿍 담긴 검사역할로 제 눈길을 끄시더니 이번에도 역시...음... 조폭에서 검사로 또 스님으로..아마 이 배우를 좋아하게 될 것 같군요. 뭐 전 작품성이니 어쩌니를 평가할 수준의 관객이 못되구요. 그저 재밌게 웃고 싶으신 분은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와와와왕건이.....바로 두번째 보너스 뉴논의 매니아라면 꼭 가보셔야 하는 이유!!! 바로 우리의 타조알 영준군이 출연을 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거의 뉴논의 캐릭터가 그대로 연출되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엉뚱한 행동들이 전혀 낯설지가 않더군요. 뭐 어떤 역할인지는 설명 안드릴께요. 직접 가서 보시구요. 영준군 나오면 많이 웃어주세요. 이상 허접한 영화평이었습니다.^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