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の街では もう 悲しみを暖炉で
燃やし はじめてるらしい
理由のわからないことで 悩んでいるうち
老いぼれて しまうから
黙りとおした 歳月を
拾(ひろ)い集めて 暖めあおう
襟裳の春は 何もない春です。
君は二杯目だよね コーヒーカップに
角砂糖を ひとつ だったね
捨てて 来てしまった わずらわしさ だけを
くるくる かきまわして
通りすぎた 夏の匂い
想い出して 懐かしいね
襟裳の春は 何もない春です。
日々の暮はいやでも やってくるけど
静かに 笑ってしまおう
いじけること だけが 生きることだと
飼い馴らし すぎたので
身構えながら 話すなんて
ああ おくびょう なんだよね
襟裳の春は 何もない春です。
寒い友だちが 訪ねてきたよ
遠慮は いらないから 暖まってゆきなよ。
[내사랑등려군] |
북녘의 마을에서는 벌써 슬픔을 난로에
태우기 시작한 모양이야
이해할 수 없는 일로 고민하고 있는 사이
늙어 버리고 마니까
꾹 참고 견딘 세월을
주워 모아서 서로 따뜻이 하자
에리모의 봄은 아무것도 없는 봄이에요
너는 벌써 두 잔째야 커피 컵으로
각사탕은 한 개였지
버리고 와 버린 번거로움만을
휘휘 내저어서
지나가 버린 여름의 냄새
생각해 내서 그립군
에리모의 봄은 아무것도 없는 봄이에요
나날의 생활은 싫어도 돌아오지만
조용히 웃어 버리자
움츠러드는 것만이 살아가는 거라고
너무 길들여졌기에
몸을 사리면서 말하다니
아아,겁쟁이군
에리모의 봄은 아무것도 없는 봄이에요
추운 벗들이 찾아왔어요
사양할 것 없으니까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가세요 네…
[번역:金康顯·진캉시앤] |
첫댓글 소리가 이토록 가슴아리게 다가옴은 그림이나 시처럼 예술성이 깃들어있기 때문이겠지요!
원곡의 이가수처럼 우리 등님도 일어곡을 허스키한 창법으로 부르셨나봅니다.
감상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