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8일 토요일
날씨 : 맑고 포근 조망 그런대로 좋음
누구와 : 회나무와 명산팀
어디로 : 강원 횡성 태기산
산행코스 : 신대리 - 태기산성 - 분교터 - 정상 - 군부대 한바퀴 - 낙수대 - 신대리
좋은 사람들과
좋은 산행
언제나 행복하다.
횡성 태기산은 나에게
늘 멋진 풍경을 선물한산
오래전에 비하면
태기산 이제는 눈꽃 산행으로 유명세를
코로나 코로나
오래전 자동차 이름도 아이고
온 나라가 코로나19 몸살을
복잡하고 사람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피해서
둔내를 빠져나와 설렁탕으로 아침을
신대리에 도착
오늘 산행은 느림의 산행이다.
천천히 태기산의 매력에 빠지는것
태기산성 능선도 이제는
곳곳에 안내판과 정비가 잘되여 있다
고도를 올려 갈수록 정상부에 흰눈이 보인다.
벌써 부터 가슴이 콩닥 콩닥
그렇게 수없이 보았던 눈꽃 세상 이것만
늘 소풍갈때 마음처럼 흥분이 된다.
옛 태기분교터 부터 정상으로 가는길
눈꽃 세상이 펼쳐지면서
눈과 마음을 행복의 나라로 빠져든다.
뒤 배경 파란 하늘이
눈 꽃 세상을 더 화려하게 만들어 준다,
잎이 떨어진 앙상한 낙엽송 가지에
눈과 바람이 만들어낸 상고대
그야말로 환상의 나라를 만들어 놓고
많은 등산객을 행복의 나라로 인도한다.
그속에 함께 빠진 우리 일행들
입이 귀에 걸리듯 웃음꽃이
눈꽃 세상에서 마음것 행복을 즐긴다.
눈 밭에서 먹는 맛난 점심후
태기산 정상 군부대를 한바퀴 돌아오니
그 화려하던 눈꽃 세상이
상막한 낙엽송 가지만 보인다.
자연의 아름 다음은
짧은 시간에 욌다가 짧은 시간에 사라 질수가
그 짧은 시간에 멋진 풍경을 보는 행운이
오늘 함께한 우리에게 보상을
하산길 은지님 미끄러져 엉덩방아 ㅎㅎ
나도 1월 가라왕산에서 넘어져 지금것 아프다.
겨울 산행은 미끄럼 항상 주의를
하산은 덕고산 방향 낙수대를 지나
신대리로 하산을 한다.
너무 조용한 임도길에 흰눈이 쌓여서
내려 가는 것도 완전히 힐링을
낙수대는 꽁꽁 얼어서 상막하기만
원시림 계속을 내려간다.
한 여름 좋은 사람들과
하루를 조용히 머리 식히려 오면 아주 좋은곳
여유가 있으면 휴가를 와도 좋은곳
청정계곡에 빠질수 있는곳
여유롭게 신대리 도착
산행을 마치고
횡성으로 부지런히 달려나와
횡성 한우로 뒤풀이를 한다.
살살 녹는 육회에 등심에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잔
올라 오는길 코로나의 영향으로
고속도로 시원하게 인천까지
오늘도 좋은 사람들과
태기산 눈꽃 세상에서 마음것 힐링을 했으니
나는 참 행복한 사람
눈이 귀한 올 겨울에
강원도 눈소식에 긴급으로 태기산
대부분 양구두미에서 산행을 시작
우리는 신대리에서
태기산성으로 올라 갑니다.
잠시 가파르게 능선으로 치고 오르고
오래전에는 전혀 없던 것들이 곳곳에
고도가 올라 갈수록 눈이 보이기 시작
안내판 읽어 보고
샘물은 졸졸졸
태기산성비 앞에서 한컷
이제 부터는 임도 눈길을 걸어 올라 갑니다.
옛날 태기 분교터를 알리는
건축물을 만들어 놓았네요.
오래전에 없던 것들이
곳곳에
이제 부터 태기산의 진면을 볼수 있는 코스
경일 오늘도 대박
역시 청명한 하늘이 뒤를 받쳐 주어야
상고대는 더욱더 빛나고
낙엽송에 상고대는
그 어떤 나무 보다
화려하고 멋짐
자연의 경이로움에
늘 감사함을
오늘도 완전히 복 받은 일행들
나는 늘 생각 하지만
날씨 복은 타고남
그저 자연에 감사 감사
부르스님 완전히 호강 합니다.
샘님은 어찌 이리도 복터지는 산행을
친구 잘못 만나서
늘 대박 나는 경일 ㅎㅎ
캬 ~ 대장님 감사 합니다.
멋진 설경에 함께 해서요.
대원들 보다
내가 더 행복 하네요.
ㅎㅎ
안방마님
마님 축하 드려요
엉청난 크기의 태기산 정상석
태기산은 차로 올라 올수 있어서
거대한 정상석을
옛날 정상석
오래전 이것을 찾으려고
세번째 와서 찾음
정말 뜬구름 없는 곳에 있지요.
오늘 참석자 단체 한컷
정말 환상의 설경 입니다.
이렇게 화려한 설경이
한시간 후
모두 사라짐
점심 먹고 돌아오면
뒤 라인은 한강기맥 라인
태기산 풍력 발전기
봉평 하이원 스키장
군부대 철조망과 상고대
점심 먹고 내려오니
화려하던 눈 꽃 세상은 사라지고
이렇게 삭막한 풍경으로
날씨가 포근하고
상고대가 약하게 생겨서
횡성 한우 뒤풀이는 횡성에서 한우로 합니다.
낙수대 계곡으로 하산을
순백의 눈 세상에서 동심의 나라로
낙수대 안내판에서
낙수대는 꽁꽁 얼어 버리고
청청 지역 원시림 계곡을 내려 갑니다.
에고 에고 자연의 순리
고라니가 어떻게
계곡물에 얼어 죽었는지
먹을수 있는 부분을
먹어 치우고
계속 녹으면 나오는대로 먹을듯
하산길 역 고드름
올해 수락산 역고드름
날씨가 포근해서 못가보네요.
곳 봄이 오겠지요.
횡성으로 나와
한우를
육회 정말 살살 녹아요.
첫댓글 기억이 생생한 태기산
멋진산행 축하축하
경일님이 부럽소~ㅎㅎ
한우색깔이 죽여주는군요 군침이 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