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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초기증상 /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이란 > 대상포진이란 피부에 발진이 생기거나 물집이 생기는 질환을 나타내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대상포진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인생 전체에 걸쳐서 발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보면서 발 빠르게 대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물론이고 대상포진 치료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상포진 초기증상 > - 시간 - 대상포진이 발병하고 관련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72시간 내외 수준입니다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치료기간이 짧고 치료 효과도 좋은 편입니다 - 감기 - 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두통, 근육통,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기와 비슷하지만 감기는 호흡기 증상과 함께 발열을 동반한다는 특징도 꼽힙니다 대상포진은 으슬으슬 춥고, 몸살처럼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어지러움도 동반되며 배가 아프기도 하며 설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통증 - 대상포진 초기증상 두번째는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점이 꼽힙니다 두통, 근육통, 권태감으로 시작해 5~7일이 지나면서 통증이 점점 심해집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이 눌리는 통증이기 때문에 찌릿하게 아픈 느낌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 물집 - 피부에 작은 물집이 나타나는 것도 대상포진 초기증상 중에 하나로 꼽히게 됩니다 통증이 나타나고 보통 3~10일 정도 지나면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집은 띠 모양으로 좁은 부위에 무리 지어서 나타납니다 주로 가슴과 등, 얼굴, 허리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만약 얼굴에 나타났을 경우에는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모양 - 물집 모양은 팔과 다리에 생길 경우 수직의 띠 모양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상체에 생겼을 때는 등부터 배쪽으로 수평의 띠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띠 모양으로 발생하며 점점 껍질이 딱딱해지는 것이 눈에 띕니다 껍질이 딱딱해지다가 1~2주가 지나면 딱지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 기타증상 - 대상포진은 안면마비, 시력 장애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방광 부위 신경 손상으로 인해서 소변 보는 것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은 발생 위치에 따라 심각한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 궤양 - 수포(물집)은 10~14일 동안 변화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행 상황입니다 수포는 고름이 차면서 탁하게 색이 바뀌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무엇인가에 쓸리는 등 접촉으로 인해서 물집이 터지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궤양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대상포진 치료방법 > - 자연치유 - 보통 2주 정도 지나게 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염이 없을 경우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통증 지속 - 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해서 아프기도 합니다 이러한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분들의 경우 대상포진 치료방법 중 마약성 진통제가 투약될 수 있습니다 - 치료 - 바이러스 검출을 통해서 검사를 하고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한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용과 시간 투자에에 비해서 유용성이 적은게 사실입니다 때문에 일반인들은 자가 치유되기까지 시간적으로 '버텨내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 대상포진 후유증 > - 뇌 -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할 경우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우려가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간 진행되는 대상포진은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눈 -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발생할 경우에는 다소 주의가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실명할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 면역억제환자 - HIV, 장기이식, 항암치료 등에 해당하면 면역억제환자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분들의 경우 대상포진이 전신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뇌수막염, 뇌염, 간염, 폐렴을 일으켜 사망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지금까지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함께 대상포진 치료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방치할 경우 큰 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강] '대상포진' 얼마나 아시나요?
의사들이 쓰는 건강리포트
최근 한 가수 연습생이 서바이벌 오디션 TV프로그램 녹화 도중 고열 등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나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사람의 걱정을 자아냈다. 피부의 한 부분에 발진과 수포가 일어나는 대상포진은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심한 경우 산통에 버금가는 신경통을 유발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는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한 상태로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 대상포진을 발생시킨다. 신경통, 피부감염, 근육악화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몹시 위험하다. 제때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검사를 통해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 바늘로 찌르는 듯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과의 하나로 수두와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VZV는 매우 흔하고 전염력이 강해 호흡기 분비물만으로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1차 감염이 이뤄진다. 보통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2주가 지나면 가려운 피부발진이 일어나면서 뾰루지 같은 구진이 형성된다.
이어 작은 체액에 찬 물집(수포)이 만들어지는데 물집이 터지면 피부표면의 미란(썩은 부위)에 혈액, 고름 등이 말라붙으면서 부스럼딱지가 생긴다. 이러한 순환은 수백개의 수포가 만들어지는 며칠 동안 2~3회에 걸쳐 일어나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두가 바로 이 과정을 통해 치유된다.
이렇게 초기 감염(수두)이 해결되면 바이러스는 잠복기에 들어가 감각신경세포에 남게 되고 인체는 감염된 기간 동안 항체를 생성해 또다시 수두에 걸리는 것을 대비한다. 어렸을 때 수두를 앓은 적이 있거나 예방접종을 받았던 사람이 다시는 수두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하는 이유다.
하지만 VZV는 오랜 시간이 지났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 다시 우리 몸을 감염시킬 수 있다. 특히 재활성화된 바이러스는 신경세포에서 피부로 이동해 대상포진으로 나타나므로 방치했다가는 수십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초기 대상포진은 발열, 오한, 어지럼증처럼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별것 아닌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허리나 얼굴 혹은 다른 부위에 띠 모양으로 가렵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생겨나면서 상태가 악화된다. 보통 몸의 한 부분에 국한돼 나타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부위에서 발생하며 가려움이 느껴진 때부터 며칠이 지나면 같은 위치에 발진이 생겨난다.
이때 발진부위에서 느껴지는 통증의 정도는 암성통증 못지않으며 대부분 몇주 안으로 발진과 통증이 사라지지만 몇달간 지속되는 사례도 있다. 대상포진은 피부병변이 치료됐다 하더라도 이후에 불면증이나 우울증을 유발할 만큼의 심각한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수두 병력 있다면 ‘VZV 검사’ 필수
환자가 수두 혹은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의심되거나 명확한 진단이 필요할 때는 VZV 검사를 실시한다. VZV 검사는 과거 감염이나 예방접종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 있는지, 그를 통해 면역력을 갖췄는지를 확인한 뒤 활동성 감염과 이전 감염을 구분한다.
또한 증상이 심하거나 비정형적인 사람이 활동성 VZV 감염 혹은 유사한 증상이 있는지도 감별할 수 있다. 항체검사는 팔의 정맥에서 채취한 혈액 검체로 이뤄지는데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나 산모의 경우라면 VZV 검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산모가 이전에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 있었는지, 태아 혹은 신생아의 바이러스 반응이 언제 처음 일어났는지에 따라 산모로부터 태아·신생아에게 전해지는 VZV 노출의 영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임신 20~30주차에 1차 감염이 발생할 경우 드물게 선천성 이상이 일어날 수 있고 출산 1~3주 이내일 경우 산모의 항체에 의해 부분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면 수두에 걸린 상태로 태어나거나 이후 수두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신 전에 VZV 검사를 실시해 항체가 없다면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이 좋다.
◆ 과거부터 현재까지 감염 여부 확인 가능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즉 lgM과 lgG를 생산하며 반응하기 시작한다. lgM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첫 반응으로 생성되는 항체다. 대부분 초기 노출 후 1~2주 이내 발견되며 짧은 시간 동안 증가했다가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IgM 항체의 역가(항체·항원 활성의 단위)는 시간이 지나면서 검출할 수 없는 한계까지 감소하지만 잠재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는 경우 추가적인 IgM이 생성될 수도 있다.
IgG 항체는 바이러스 감염 초기로부터 몇주가 지난 후 생성되며 바이러스 감염을 장기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IgG의 역가는 활동성 감염기간 동안 증가하고 VZV 감염이 해소되면서 바이러스가 비활성화되면 안정된다.
한번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은 평생 혈액에서 측정할 수 있는 정도의 VZV IgG 항체를 보유하므로 IgM 항체검사와 VZV IgG 항체검사를 통해 현재나 과거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증상이 있는 환자의 몸에서 VZV IgG와 IgM이 검출된다면 바이러스에 최초 노출돼 수두를 앓고 있거나 과거 감염된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대상포진이 된 경우를 모두 생각할 수 있다. 다만 IgM만 존재하는 경우에는 최근 감염됐을 확률이 높고 그 대상이 신생아일 경우 선천성 VZV 감염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대상포진은 출산의 고통과 비슷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발병 위험성이 높아진다.
증상도 감기몸살과 비슷해 감기약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했다가는 극심한 고통과 마주할 수 있다. 따라서 어린 시절 수두를 앓았던 경험이 있거나 50세 이상이라면 더욱 건강 관리에 신경 쓰고 VZV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 본 기사는 <머니S> 추석합본호(제507호·제50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머니S | 권애린 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 | 입력 2017.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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