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엔 단 한군데도 무허가 노점상이 없다..
뭔소리 냐고? 당근 모든 장사는 세금내야 한다는 이야기다..
온리 깜둥이 들만 맨하탄에서 몰래몰래 짜가시계 짝뚱 중국제 가방(루비똥)
등을...그것도 걸어다니면서 거의 첩보수준으로 팔지만.. 결국 잡혀서
벌금낸다...한마디로..
모든 노점(미국에선 패들러 라구 한다) 들은 영업허가를 정식으로 받구..
위생검사 및 안전검사 청결정도..이모든 것을 갖추어야만 허가가 난다..
그러니 당근 세금을 낼수밖에...
가끔 한인타운에서 한국식당들이 영업정지를 당하기도 하는데 바퀴벌레..또는 쥐 2번만 나오면 제깍 영업정지들어 간다..
벌금도 장난이 아니다..(혹자는 드러워서 장사못해먹겠다 하는 놈도 있다만) ..누가 드런놈 인지 모르겠지만...
각설하고..
어떤놈이든 영업활동을 해서 돈을 벌었으면 국가에 세금을 내야한다..
이유가 뭐든 세금 안내면 불법이구 당근 문닫어야된다..
고것이 바로 형평성 이지...
15년전 나두 철산동에서 과일노점상 아르바이트 해봤지만
그사람 지금 아파트 2채나 사서 떵떵거리며 잘살고 있다..
추억?..... 조까는 소리다...!
자꾸 미국을 들먹여 미안하지만 배울건 배우자...
이곳은 내집 잔디를 깍지 않아두 벌금을 낸다..
내입장에서 보면 내집잔디 깍든말든 국가가 뭔상관이냐구 하겠지만..
동내 전체입장을 보면 당근 때가되면 깍아줘야 한다..
길에서 자동차 세차? 당근 벌금낸다..
오염물질을 만들어 내니 벌금내는게 당연하지...내 입장? 그럼
남의 입장은 ?...
한가지 더...(뽀너스)
이곳은 부자동네에서 집가진사람들은 보통 만불(천이백만원)정도 세금을낸다(재산세 및 교육세 라고 함) 뉴욕 롱아일랜드 (퀸즈에서 20분거리 정도)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플러싱 이라는 동네은 평균 2~3천불 낸다...
물론 플러싱에도 200만불 짜리 집이 있구 롱아일랜드에 40만불 짜리 집도
있지만 나름대로 형평성을 가지구 세금을 낸다... 부자동네가 세금이 비싼
이유는 교육환경 사회복지 시설 방범시설 등등이 좋기 때문이다...
그러니 선택은 내자유....
한마디로 이젠 노점상 허가제로 바뀌어야 한다...
에구 힘들어 헥헥....!
================================================
종로 떡뽁기 노점에서 알바했던 사람입니다. (게시물작성 IP : 211.235.31.220)
작년 겨울 ybm영어 학원 앞쪽에서 떡뽁기 튀김 순대 등등을 파는 노점에서 알바했던 사람입니다. 아는 사람 소개로 한달정도 했구여..
암튼 떡뽁기 노점은 보통 오후 2시쯤 열어서 밤 늦게까지 합니다.
오후 5시쯤 되면 손님들이 오기 시작하는데 한 9시정도까진 바쁩니다.
문제는 도대체 이런 떡뽁기 노점(테이블도 없는)이 얼마나 벌까인데...
보통 연인이나 여자3명정도가 오면 떡뽁기 1인분(2000원) 튀김1인분 (2000원)정도를 기본으로 먹구여...추가로 순대 1인분(2000원)을 먹기도 합니다. 요즘엔 포장마차도 경기를 타는지 서로 경쟁이 붙어서 떡순이(떡뽁이+순대/2000원).근데 이거 양이 좀 적습니다. 또 떡뽁기/순대/부침개 한접시 담아서 3000천원 받습니다. 이렇게 먹는 사람들이 피크타임인 저녁 6시부턴 한시간에 보통 20-30테이블 정도 받는데 마진을 계산해보면 원가(10-15%정도)빼고도 시간당 한 10만원쯤 됩니다. 피크타임에만 한 30-40만원 정도 버는데 종각 위쪽 자리들은 이보다 더 번답디다. 보통 저녁 11시쯤 되면 얼마 벌었나 만원짜리를 세어보는데...기본이 50십정도구여...잘 된날은 60-70정도 됩니다.
여기에 한달 들어가는 경비는 전기세 3만원 (이건 신문가판대에서 끌어옵니다) 무슨 노조 회비 몇만원 이게 전붑니다.
요즘 신문이고 텔레비전이고 노점상 단속 보도하느라 난리다.
그러고 보니 딴지도 예외가 아니고...또한 그 관점 또한 실망스럽다.
노점상이 생활속의 먹거리?
노점이 싸다고 누가 그러냐?
어디서 끌어와서 쓰는지도 모르는 물로 만든 음식들이다.
종로에서 떡볶이를 사먹어봐라.
그게 싼 값인가?
왠만한 분식집도 그거보단 양많다.
게다가 포장마차는?
왠만한 술집에서 마시는거나 별 차이 없다.
게다가 그들은 세금도 안낸다.
길거리에다가 위험한 가스 밖으로 내놓고 지나다니는 사람 안중에도 없다.
노점상이 많은 종로나 총신대 앞 같은데를 봐라.
노점상 있던 자리가 얼마나 지저분하고 역겨운 냄새가 풍기는지.
내가 지나다닐 자리가 없다.
물론 나도 지나다니다 노점에서 풍기는 냄새에 이끌려 맛나게 먹기도 한다.
하지만...문제는
왜 그들을 단속하는 정부를 욕하냐는거다.
정부의 대책이 미흡해서 자꾸 이런일이 발생하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당신네들 부모님보다도 훨~~~씬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이 뻔뻔하게 장사하고 괜히 울면서 쇼하는 모습은 더 보기싫다.
예전에도 명동 한복판에서 왠 곰같은 남자가 괜히 웃통벗고 호떡할때 쓰는 식용유 몸에 뿌리고 생난리치는걸 본 적이 있다.
듣기에 노점상간의 세력 싸움이라고 하더라.
나같이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도 돈을 쓸어담는 노점상에 그런알력이 없을리 없음이다.
이런일이 빈번한데 그럼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노점상 단속이 너무하다고?
정말 내 보행권을 보장해 달라.
종로의 그 더러운 인도를 더이상 지나다니기 싫다.
왠만한 호프집보다도 훨~~씬 넓은 포장마차도 꼴보기 싫다.
특히나 그 지저분함....
강력단속을 원하는바이다.
더이상 우메한 대중이 되지 마라.
욕먹고 단속하는 사람들이 더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