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자 10월부터 보건소, 4개 보건지소, 9개 보건진료소 및 민간 위탁지정 의료기관에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접종은 총 7,000여명에 대해 무료접종(5,500명)과 유료접종(1,500명)으로 나뉘어 시행하며, 주민등록상 65세 이상(1951년 12월 31일 이전생) 어르신들과 만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대상자(차상위 제외), 국가유공자(본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3,900명은 보건소, 4개 보건지소, 9개 보건진료소에서 마을별로 지정된 날짜에 맞추어 약품 소진시까지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10일부터 14일까지는 소망노인요양원, 까리따스마테오요양원 등 관내 4개 사회복지시설 어르신 190명에 대해 요양기관별로 방문하여 무료 접종을 실시하며,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민간의료기관 위탁사업으로 서울의원, 세브란스의원, 박희홍의원, 유정형외과의원, 우리내과의원 등 관내 민간의료기관 5개소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1,6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유료접종은 10월 17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보건소, 4개 보건지소, 9개 보건진료소에서 만 50세~64세의 지역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독감 접종 비용은 7,500원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어르신들이 이번 독감 예방접종으로 건강하게 겨울철을 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지소, 진료소)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국가유공자는 의료보험증을 지참해야 되는 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보건소 질병예방팀 송명옥 ☎680-3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