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12-16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밧덤벙 도 : 불법 금광 급증으로 골머리
Concerns over illegal mining

|
(사진: Heng Chivoan) 프놈쁘륵 군의 불법적인 금광에서 광부들이 일을 하고 있다. |
기사작성 : Sieam Bunthy
밧덤벙(Battambang) 도청은 광업 활동이 환경을 잠식하고 광부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는 데 따라, 수작업에 의존한 불법적인 광산활동이 급속히 증가하는 데 우려를 갖고 있다.
'산업광업에너지부'(MIME)의 쯔 치엉(Cheu Chheang) 밧덤벙 도 사무소장이 본지(프놈펜포스트)와의 회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밧덤벙 도 주민들이 당국의 금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허가 소규모 광산 시굴에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 지방에서 허가를 받은 곳은 중국 기업 1곳 뿐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통제하기가 무척이나 힘들다. 우리가 여러 번 단속도 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지역을 떠나고 나면 주민들은 게속해서 그 일을 한다." |
소운 끈(Soun Keun) 밧덤벙 도지사는, 금값이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프놈 쁘륵(Phnom Preuk) 군 지역에서 수작업을 통한 광업이 일상적인 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과 1년 사이에 100곳 이상의 채광장들이 이 지역의 산비탈을 파헤치고 있다고 밝혔다.
소운 끈 도지사는 이러한 광산활동이 종종 자연환경에 해를 끼친다면서, 자신은 대부분 광산 기술에 숙련되지 못한 노동자들의 건강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들이 자신들의 광산을 점점 더 깊이 파들어가면서, 정말로 죽음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

(사진: Heng Chivoan) 프놈쁘륵 군의 불법적인 금광의 모습.
이번 주부터 프놈 쁘륵 군에 와서 일하고 있다는 분 소켕(Bun Sokheng) 씨는 자신의 광산개발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되길 희망했다. 그는 자신이 이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장비를 사고 인력 고용과 토지 사용에 들어간 돈이 1만 달러(1,120만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분 소켕 씨는 자신이 로따나끼리(Ratanakkiri) 도 및 라오스에서 광산 운영을 한 경력이 10년 정도라면서, 허가를 받기 위해 당국에 신청을 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일이 항상 방해받지 않고 진행된다고 말했다.
쁘로 뽀우(Pros Pov) 씨는 프놈 쁘록에서 10년이나 체류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이곳에 왔지만 광산 일에 경험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8분의 1 온스(약 0.9돈) 정도의 금을 캔다면서, 그렇지만 자신을 고용한 광부에게 일부를 상납한다고 말했다.
환경운동가인 춧 웃띠(Chhut Wutty) 씨는 다른 일자리가 뾰족히 없는 점이 캄보디아에서 소규모 영세 광업이 번성하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공무원들 역시 이들 주민들이 다른 생계수단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알고 있어서, 단속을 않고 그대로 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환경파괴가 증가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특히 천연 수자원에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정부가 수은 같은 화학물질 사용에 대해 규제를 해야만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일이 환경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질을 변화시키고 있는데, 심지어는 산림파괴보다도 훨씬 심각한 일이다. 나는 정부가 광부들의 생계를 위해 이 일을 개방하고 그 운영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산업광업에너지부'가 그들에게 화학물질 사용방법에 관해 교육을 시켜야 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