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대구 exco에서는 제 1회 대구커피축제가 열렸습니다.
저는 3일 내내 갔었는데요...
부대행사로는 세미나와 공연시연행사. "나는 로스터다"라는 경연대회가 있었습니다.
세미나는 커피명가, 가비양, 감성커피.....대표께서 각각의 주제로 강의를 하셨구요.
공연행사에는 핸드드립시연과 에스프레소 추출 시연... 각종 라테아트 시연......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업체는 손에 꼽을 정도로 참석을 했고, (이유가 있겠지요.)
카페나 모임에서 본 ... 그러니까 커피 마니아 층이 다수를 이루고 바리스타나 제과쪽의 학교에서 참가했고, 지센과 태환... 로스터기 회사들과 페마같은 머신 업체들이 간혹 보였습니다.
특이한 건 강릉 커피커퍼 부스가 있었다는 건데요. 커피나무와 샘플로스팅 체험, 드립... 등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바리스타 대회는 없었고 각기 커피전문점 대표님들께서 시연하고 운연위원회에서 "나는 로스터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연을 펼쳤을 뿐입니다.
말 그대로 커피를 즐기자.....는 취지에서 열린 것 같았습니다.
뭔가 바이어가 오는 것 보다는 커피에 관심있는 일반인이 다수를 이루웠고 간혹 교복입은 학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바이어도 있었겠지요. 제 시선은 일반인이니까요.)
서울coex보다는 규모면에서 훨씬 작았지만 뭔가 추구하고자 하는 길이 달라보였습니다.
서울coex는 로스터기회사, 각종 머신 업체, 일본 (하리오- 사이폰- , 칼리타 부스, )업체, 나라별 대사관, 커피동호회,
바리스타 대회, 커핑... 다양한 시각에서의 접근이라면 대구는 "커피"를 즐기자...이런 취지였던 것 같습니다.(제 생각)
부스의 특징점은 대게가 핸드드립을 하고 있었다는 것.// 더치커피가 몇 군데 있었다는 것(이명재 커피, 카페벙커, ...)
그리고 제가 느낀 점은 뭔가 [커피]를 어렵지 않게 쉽게 다가가자는 것.
답이 없는 커피에 답을 쫓지말고 그냥. [즐기자] 였습니다.
맛있는 재료로 맛있게 먹는게 좋은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짧은 생각이니 흘려버리세요~^^)
다음달 coex에서의 카페쇼가 기대됩니다. 올해는...!!!
참~~~ 축제 때 우연히 만나신 분... 커피토크에서 뵈었던... 남양주 왈츠와***에서 일하셨던...
혹시... 오상욱씨 맞으신가요?? 그때 갑자기 뵈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했습니다.^^;;
성을 바꿔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첫댓글 ㅋㅋ하,가아니구요~오,입니다..그래도 이름은제데로라 감사합니다^^;3일계셨음 수첩1권은다채우셨겠어요..(역시커피전문기자삘이~^^;)저도 지역에 좋은커피 행사가있어 조터라구요..프로그램도알차고..^^가비앙세미나와 콜롬비아 나부시마케가 인상깊었구요~ 이명재 더치hot도 조터라구요...암튼 내년도 기대가 되네요..^^
앗~ 죄송합니다~~ 정정할께요^^;;
기자아닙니다^^;; 오해이십니다~☆
가비양에 나부시마케도 맛있었는데 코스타리카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제가 없는 카페를 두분이서 채우고 계셨군요 ㅎㅎ 커피토크의 힘이네요. 조만간에 자리 마련하시면 두분 다 놀러오세요 :)
너무 춥지 않는 날에 커피토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