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영으로 찬미 18번.....♬ 기도 할 수 있는데 ♪....한 목소리로 찬양하겠습니다.
기독교 각종자료와 문서를 취급하는 규장출판사가 있습니다. 규장출판사는 1996년 1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바로 옆에 사옥을 세우면서 옥상에 광고판을 설치했습니다. 광고 문안은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 조금 전에 불렀던 복음송가에서 힌트를 얻어 광고판을 제작한 것입니다. (이미지 확인)
그런데 이 광고판이 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량의 운전자나 동승자라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래전 출판사 관계자 말에 의하면.... “IMF 외환위기 시절 사업에 실패한 한 남성이 지방으로 내려가다 차에서 옥상광고를 보고 재기할 용기를 얻었다며 찾아온 적이 있었다”며 “그 간증을 듣고 문구를 바꾸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는 진한 감동을 인터넷자료를 통해 읽은 적이 있습니다.
기도 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그리스도인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기도가 중요한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자나 깨나 기도가 습관처럼 몸에 베어 있습니다.
2023년 우리주향교회는 작년과 같이 쉬지 않고 중보기도스타트로 출발합니다.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중보기도 표지를 사용하겠습니다. 중보기도표지 중앙에 두 손을 모으고 하나님께 기도를 올려드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가 늘 사용하는 손 다섯 손가락을 모으고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는 기도의 파지법 5가지 순서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1.(엄지)먼저 찬양하십시오......2. 감사하십시오.... 3. 자백(회개)하십시오....... 4. 중보 : 하나님과 중보자이신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할 때 나 아닌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5.(약지)간구하십시오.....나의 소원을 간구합니다.
언제나 중보기도하면 성경 키워드 골로새서 4: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이 말씀을 묵상하면 우리가 기도할 때 3가지 중요한 핵심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계속기도 해야 하고........ 기도할 때 감사해야하고....... 기도할 때 깨어 있어야 함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기도하지만 3가지 기도의 맛을 느끼고 있을까생각하게 합니다.
올 한해도 오늘 본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할 것인데 기도하는 사람으로써 다시 한번 마음 판에 새기며 무장하고자 합니다.
1.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계속한다는 것은 문자 그대로 이해하면 쉬지 않고 계속 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계속하고”라는 말은 헬: “프로스카르테레오”(προσκαρτερέω)라는 말을 번역한 것입니다.
이 말은 ‘동안’이라는 뜻의 전치사 ‘프로스’(προσ)라는 말과 ‘참다’, ‘견딘다’라는 뜻의 동사 “카르테레오”(καρτερέω)라는 말이 합성되어 만들어진 말입니다. 그 뜻은 ‘참으며 지속하다’, ‘계속 노력하다’는 것으로 원어 뜻으로 볼 때 기도를 계속한다는 것은 ‘힘들어도 참고 기도를 계속한다는.’ 말입니다.
태백에 있는 예수원에 가면 ‘기도는 노동이다’라는 글귀가 예배당 앞에 있습니다. 노동하면 일이 먼저 떠오르는데 기도하는 것도 우리가 일하는 것처럼 해야 합니다.
며칠 전에도 어제도 또 눈이 왔습니까? 그늘진 곳은 녹지 않았어요 볼일이 있어서 밖에 나왔는데 오토바이로 배달택배 하신 분이 흔들흔들 살얼음판을 지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배달택배 한건 당 얼마인지 모르지만 생계유지를 위해 생명을 받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신성한 노동을 통해 수익을 얻습니다.
기도가 그렇습니다...... 그냥 기도가 아니라 정말 인내하고 낙망하지 않고 계속 기도하는 것은 마치 일하는 노동과 같은 것입니다.
누가복음18:1..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할 때 낙심하지 말 것을 과부와 재판장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관이 있었는데 한 과부가 이 재판관에게 끊임없이 찾아가 “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주소서”라고 탄원했습니다. 이 과부가 얼마나 재판관 에게 찾아가 호소를 했던지 나중에 재판관이 지치고 말았습니다. 재판관은 끝내 “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마치시면서.....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과부의 원한 “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주소서” 이것은 우리의 기도제목과 같습니다. 2022년 기도제목이 응답되지 않았다면 2023년에도 부르짖어야 합니다. 응답되지 못했다고 지우개로 지우지 마십시오 새로운 기도제목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응답 되지 못한 기도제목을 붙잡고 과부처럼 재판장이신 하나님 보좌앞에 나아가 인내심을 가지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저는 요나의 기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그가 하나님 앞에 청개구리였지만 하나님께서 요나를 훈련시키시는데 큰 물고기 배속으로 넣으셨습니다. 다행이 살아있는 요나 고난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립니다. 요나 2:1-2...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우리 앞에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기도를 멈추지 말고 계속된 기도를 통하여 응답이 이루어지는 성도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감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누구나 다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타종교를 믿는 사람은 물론이고 불신자들까지도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엡 1:3-5.....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고,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세상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고,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과 달리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할 때 먼저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자격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 할 때 먼저 감사해야 합니다.
롬 1:21-22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롬1:21~22)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감사하지 않음으로 생각이 허망하게 되고 마음이 어두워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감사하지 않음으로 해서 하나님께서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셨는데 기도하지 못하고 기도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기도를 드리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를 하기는 하는데 기도 줄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를 잘 모르고, 또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몰라서 허둥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럴 때 감사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기도의 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기도의 문을 활짝 여는 열쇠와 같은 것입니다.
조금 전 물고기 뱃속에서 절대 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고난의 기도를 부르짖었던 말씀을 드렸는데 요나는 음부의 고통을 견디며 기도하는 것만으로 끝난 것이 아니였습니다. 요나는 감사했습니다.
욘2:9....“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요나의 감사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큰 물고기에게 명하사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감사의 기도는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기도의 폭을 넓히는 열쇠가 됩니다.
3.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깨어서 기도하라는 말씀은 잠을 깨우라는 것으로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의성경에는“정신을 바짝 차리라”(현대인성경)는 번역하고 있고 "watchful"(NIV) 조심스러운, 주의 깊은, 방심하지 않는 뜻으로 적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할 때 깨우라는 것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26장을 읽어보면 예수님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지금 십자가 지는 문제를 앞두고 측근 3명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함께 기도하자고 데리고 기도동산에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정해진 기도 장소에 가서 기도하러 가시면서 제자들에게도 깨어 있으라 당부했는데 예수님 가시고 난 후 3명의 제자들은 잠들어 버렸습니다. 예수님기도하시니 우리가 정신차려 기도해야한다면 서로 격려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신 후 제자들이 기도하고 있나 확인하러 오셨는데 자고 있으니까 예수님은 세 번이나 가서 깨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잠에 취해 기도하지를 못한거예요
문제는 베드로가 기도하지 않을 때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가 큰 문제입니다. 마26:47이하....... 예수님 체포하기위해 가롯 유다를 비롯 제사장 로마병사들이 오는데 가정 먼저 감정적으로 드러난 사람이 누구였나요? 기도하지 않았던 베드로였습니다. 베드로는 칼을 들고 모두 죽이겠다고 날리법석입니다. 이런 베드로의 모습은 세상 사람들이 하는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깨어 있지 못한 결과가 베드로의 모습이요 우리의 모습 일 수 있습니다.
새는 날개가 무거워도 그것으로 인해 날 수 있습니다....... 배는 돛이 무거워도 그것으로 인해 항해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시계에 달린 큰 추를 보고는 시계가 힘들어 하니 추를 떼어 두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추를 떼는 순간, 시계 바늘은 서고 말았습니다.
기도의 힘이 기도의 능력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 앞에 피곤하고 힘들어도 기도해야 내 영혼이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가 멈추면 내 영도 죽고 믿음이 병들어가는 것입니다.
2023년 중보기도 말씀 키워드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4:2)
계속기도 하십시오..... 감사로 기도 하십시오....... 깨어 기도 하십시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기도를 받으시고 응답받은 주향성도가 되어서 영광의 박수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감동의 소식이 올해도 있어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