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못먹어도 고(苦)요, 먹어도 고(苦)입니다.
그러니까 누구에게나 인생은 비포장 도로인것입니다.
때로는 자갈밭이고, 때로는 가시밭인 인생길,
돈도 못 버는 백수신세, 잘난 구석 하나 없는 열등생,
무능하고 무가치한 자신에게 절망하며 자살을 꿈꾸는 그대여!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도 희망은 있고..
죽어가는 모든 것들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인생역전은 로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에 있습니다.
나의 내면으로 운명이 바뀐다는 것을 믿으십시요.
우리의 인생은 절망하기 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비상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 입니다.
혹, 그대에게 절대 고독이 찾아온다고 해도
도망치거나 주저앉지 마십시요.
희망을 멈추지 않는 자에게만 그것은 성취되는 것입니다.
-이외수님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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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달라질 수 있는 삶을 원합니다.
특히나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만 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로또와 대박이라는 말이 그들에게는 축원이 될 수 있는 세상-
아무리 좋은 게 좋다지만, 자라나는 세대에게 일러줄 가치는 아니라고 봅니다.
내일이 춘분이로군요.
밤낮의 길이가 같아서가 아니라
선과 악, 절망과 희망, 행운과 불행, 젊음이나 늙음도
꼭 그만큼의 분량으로 나뉜다는 것을 깨우쳐주는 것은 아닐른지요?
이번 황사는 예상과는 달리 꽤나 오래 한반도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나쁜 것일수록 오래 곁에 머물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보낼 것 보내버리고, 놓을 것 놓아주며, 막힌 것 뚫어가시는
오늘 하룻길에도 웃음만은 가운데 앉혀두세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