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17절.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너”는 말씀을 청취하는 자들을 뜻한다.
“귀를 기울여”는 히브나어로“나타”인데 어느 한쪽으로“기울어지다, 기울이다, 넘어지다"를 뜻한다.
“지혜있는 자”는 히브리어로“하캄”인데“현명하여지다, 지혜롭게 되다, 총명하여지다”를 뜻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말과 행동이 현명하여“능숙한, 숙련된, 재간 있는”사람을 뜻한다.
“말씀을 들으며”는 히브리어로“샤먀”인데“듣다, 경청하다, 순종하다, 즐거이 듣다”를
말한다,
이 말은“주의 깊게 들어라,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는“청종”이 전제된 의미에서의“순종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지식”은 히브리어로“다아트”인데“알다, 인지하다, 깨닫다, 인지하다”를 뜻하는“야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아는 것, 지성, 이해, 재능, 지혜”를 말한다.
“마음”은 히브리어로“레브”영어로heart인데“인간의 내면생활의 중심처 이고,
신앙 생활의 근원이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장소이고, 이곳에서 또한 윤리적 태도 및 행위가 결정되는 곳”이라고 말하고 있다.
히브리인에게 있어서는“마음”은 육체적 능력과 정신적 능력의 구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마음을 인간의 최고 내부에 있는 것으로서 이해하고, 그것이 감정적, 의지적인 힘뿐 아니라, 육체적인 힘의 근원, 지적 능력의 터로 되어있다.
따라서 사고, 사유, 태도, 공포, 희망 등의 역사(일)는, 모두 마음에 의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신앙도, 마음에 있어서 행해지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구약에 있어서 마음으로 번역된 말은, 10종 이상이 되는데,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명사 [레-브]이다.
이것은 [신장]을 나타내는 용어인데, 생명력의 [주좌]로 생각되고(삼상16:7)중심(렘31:33), 다시 의지, 지성, 감정의 터로 되었다(출14:5, 신 28:47, 29:4). - 로고스 사전 -
“둘지어다”는 히브리어로“쉬트”인데“놓다, 두다, 위치하다, 세우다, 정하다”를 뜻한다. 흠정역은“네 귀를 기울려 지혜로운 자의 말씀들을 들으며 네 마음을 내 지식에 쏟을 지어다”라고 번역했다.
'알다'(정확히알다, 인식하다) ἐπιγινώσκω [에피기노스코]~~~~~~~~~~~~~~~~~~~~~~~
< 알다(마7:16, 막6:54, 눅1:22), 알아보다(눅 24:31), 알아주다(고전16:18), 깨닫다(골1:6), 유명하다(고후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