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韓國春蘭) 고전예술품(古典藝術品)154/색화(色花) 홍화-대천홍(大川紅)
한국춘란등 꽃을피우는 현화식물(顯花植物/phanerogams)중 홍색의 화색을 지닌꽃은 화판의 세포내에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라는 색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안토시아닌은 플라보노이드계 색소의 일종으로 식물에서 흔히 분포되여 색소로 파란색 자주색 등의 다양한 색상을 만들어낸다.
특히 홍화의 경우 안토시아닌이 가시광 중 주로 녹색계열의 빛을 흡수하고 붉은색 계열의 빛을 반사 또는 투과시키기 때문에 육안
으로는 붉은색으로 보이게 된다.
이 안토시아닌 색소는 세포액의 pH(산도)에따라서도 색상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산성조건에서 붉은색을 띠게되며 알칼리성에
서는 푸른색을 띠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일부 꽃이나 열매의 경우 카로티노이드(carotenoid,)계열의 색소가 붉은색을 내는데 기여하
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꽃의 붉은색은 안토시아닌에 의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화려한 붉은색은 주로 벌이나 새 등 매개자(pollinator)를 유인하여 수분을 하기 위한 식물의 진화적 전략의 결과이기도 하
다. 그러나 한국춘란 등 난과식물 대부분이 화판(花瓣,)의 세포에 엽록소를 지니고 있어 홍화 및 다른 계열의 색화 등은 이러한 엽
록소의 간섭을 받게되므로 발색 등을 톻해 한국춘란 품종 특유의 화색을 유도하게 된다.
이 엽록소 및 품종 특유의 색소들은 온도와 빛에 민감하게 반응 하므로 휴면시 철저한 저온관리와 조기 차광과 차광해제 시기 조
절이 필요하다.
한국춘란의 꽃은 좌우상칭화로 3장의 외삼판과 2장의 내이판 즉 1장의 주판(主瓣) 2장의 부판(部瓣)과 내이판인 2장의 봉심과 설
판으로 이루어 진 매우 간단한 구조로 이루어저 있기 때문에 화판 하나 하나가 관상성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 하게
된다.
한국춘란(韓國春蘭) 화(花)의 미(美)의 3요소(三要素)는 색채미(色彩美:color beauty), 형태미(形態美:physical beauty), 조화미(調和
美:harmonized beauty)를 있으며 이는 한국춘란은 호판 하나하나와 이들 화판이 이루고 있는 화형과 잎등 모두가 미적 완상가치
를 지니고 있기 때문 이다. 이러한 관계로 화판, 화형, 화색, 잎등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야 높은 관상 가치를 인정 받게 된다.
대천홍(大川紅)은 전남 함평에서 채집된품종으로 처음 선을 보였든 2005년에 세종(世宗)으로 가등록 되였다가 이후 2015년에 대
천홍으로 정식 명명 등록 되였다. 다소곳한 주판, 합배의 단정한 봉심(捧心,)과 함께 안으로 옥아 긴장미 넘치는 화형과 단아 하면
서도 단정한 자태와 소심의 예(藝,)까지 함께 갖추고 선홍색의 밝고 맑은 화색이 어우러 지면서 한국춘란 미의 3요소를 두루 갖추
고있는 고전 예술품인 한국춘란 홍화소심화다. (홍화소심219대천홍)
첫댓글 즐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