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0일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에서
울산시장기검도대회가 열렸답니다.
개인전은 급부 1~2단부 3~4단부로 열렸습니다.
현자검우님이 1~2단부우승!귀신고래님이 3위 저는 3~4단부우승
단체전에서는 제가 속한 세종검도단이 우승
귀신고래님이 속한 문수검도관이 준우승
현자검우님이 속한 현대자동차검우회가 3위를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희 검우님들이 다 입상하셨내요.^^ 다들 축하합니다~~~~!
개인전은 3~4단부라 인원이 얼마 안되더군요.
하지만 다들 한칼 하시는 분들이라 더 어려운 느낌...
첫판은 몸이 안풀려 애먹다 어찌...운이 좋아 이기고...날이 추워 몸이 영안풀리더군요.
둘째판은 상대가 후의선을 노리는것 같아 손목을 던졌는데 허리를 빼서 칠려는 상대의
어깨 부동에 맞았는데 기가 올라가내요.^^;; 아마 기세에서 눌림을 준것 같습니다.
오심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제가 맞은 입장이라면 인정할수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한판승...끝나고 상대에게 미안하다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세판째 부산녹검연무에 오셨던 이모군 칼이 크고 빨라 어려운 상대였습니다.
졸전이였지요.몸도 안나가고...도망 다니기에만 바빴을 정도였지요.
이모군 장외 반칙한번...연장으로 들어갔지요.
약10여분이 흘렀을까 그때까지 변변한 공격한번 못하고 막고 피하고 정말 창피할 정도 였습니다.
그러다 이모군 제가 선 근처에서 도는데 따라와 타격후 두세번 강하게 밀더군요.
어? 왜이러지? 하며....나갔지요....심판합의후 반칙승....^^;;
끝나고 물어보니 이모군 착각했답니다.판정가면 어차피 질꺼 에라 모르겠다....했다는군요.
그리고 이어진 결승...저희팀의 한해 후배...서로가 너무 잘알죠.
시작하고 얼마있다 같이 머리! 제가 조금 빨랐나 봅니다.저의 머리.
또 얼마있다 과감히 몸을 던진 머리.......빼서 허리....조금 늦었다 싶었는데 깨끗이 빼더군요.^^;;
이제 다시 승부...평소에 장외반칙은 거의 안하는 후배가.....세메하니 슬금슬금.....반칙하나..^^;;
어라? 왜이러지? 그러다 연장....서로 기회를 노리며 의미없는 몇칼을 나누길 10여분....
머리치고 나오는걸 슬쩍 틀었더니.....어라? 한발이 선밖에 나가있내요.....^^;;
이게 뭐지? 다시 반칙승....이래서 우승...후배가 봐준것 같습니다.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으니...ㅡ,.ㅡ;; 이렇게 개인전 우승을 했습니다.
끝나고 다른 후배들이 행님! 행님은 와 사람들을 선밖으로 다 쪼까 냄니까? 하데요...
전 아무짓도 안했습니다....쪼으니 나가데요...기냥 다가갔을 뿐인데....^^;;
이거 우승한거 아니죠?
이따가 2부 단체전.......
첫댓글 ㅋㅋㅋ 결승전 비디오 분석이 필요하겠습니다. 봉암님 호면안 표정이 궁금하네요... (
제표정요? ( --)(-- )( --) ㅡ,.ㅡ ..m.m 이랬죠 머.....
혹시 도복 세탁한지가 얼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하합니다~!!!역쉬~교주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