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강릉시 괘방산(339m) ★
* 일 자 : 2016. 2. 14(일) 흐림 <오륜산악회 제1,162회 산행>
* 어 느 산 : 괘방산(339m,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 산행 코스: 안인진리 해돋이 휴게소(10:25)▶쉼터경유 활공장(정상행사 "전문선 회원
만세,11:20-30)▶삼우봉(11:55)▶괘방산(괘방산 송신소,12:10)▶괘방산
낙가사 참관 및 낙가사 주차장으로 하산(12:40-13:10)
<약 6km, 3시간, 눈과 많은 등산객 혼잡으로 산행시간 지연>
▶ 뒤풀이 장소인 강릉시 옥계면 금진항으로 이동(13:15-13:25)
▶ 중식(금진항「장미횟집」에서 활어회 정식(13:25-15:00)
* 참석 회원: 37명
* 산행 기획: 김충서 기획총무 (무도시락 산행)
* 18:30 서울도착 해산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 동해의 일출명소 괘방산 ◑
O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역 과 안인진역 사이에 위치한「괘방산」은
옛날 과거에 급제하면 이산 어디인가에 "두루마기"에다 급제자의 이름을 쓴
방을 붙여 고을 사람들에 알렸다는 전설에서 생긴 이름이라 전해진다고 한다,
또한「정동진」역은 "서울「경복궁」에서 정동(正東)쪽에 위치해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하며,
1996년 9월18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괘방산 근교 대포동 해안으로 잠수함 침투
이후 당시 침투했던 잠수함은 대포동 바닷가에 전시되어 안보교육장으로 활용
되고 있다,
O 한편,1996년 북한 잠수함 침투이후 다음해 1997년에 강릉시청 산악회에서
등산로를 만들어"안보체험등산로"겸 "동해의 일출명소"와 함께 환상적인
해안절경을 감상 할 수 있게 만든 등산로 라고 한다,
O 07:15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 중부고속-호법-영동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찌푸린 흐린 날씨는 참지 못하고 진눈깨비(싸락눈)가
내리면서 고속도로 주변이 안내구름으로 가리우면서 오늘 산행에 기분을 상하게
하고 있다,
횡성휴게소에서 잠시휴식(08:40-09:10)후 강릉 정동진경유 동남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남하 산행깃점 안인진리 해돋이휴게소 주차장(일미횟집 앞)에 도착(10:25)하니
내리던 눈발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흐린 날씨에 저 멀리 망망대해 동해바다 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이 얼굴을 때리고 있다,
O 해돋이휴게소 해안도로 주차장은 벌써 먼저 도착한 산악회 버스 몇대와 많은 사람들로
붐비면서 혼잡을 이루고 있다,
또한 해안을 비롯한 해안길 우측산등을 비롯한 주변은 어제께 내린 눈으로 온천지가
하이얀 눈세상이다,
이곳 주차장에서 급경사 나무테크 계단을 따라 산행이 시작되는데 계단을 따라 오르는
등산객 행렬이 장관이다,
O 나무데크 계단 들머리를 지나 본격적인「안보체험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푹한 날씨에
녹아흐르는 눈이 무척 미끄럽다, 등산로를 따라 되돌아 보이는 동해의 망망대해 저 멀리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가 괴음을 내며 방파제에 부디치는 파도소리가 귓전을 때리고
메아리되어 산등을 타고 넘는다,
은빛 물결 밀려오는 웅장한 파도와 파도소리가 한데 일궈내고 있는 조화에 모두들 넋을
잃는다,
O 산행시작 한시간이상, 쉼터를 겅유「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눈길과 많은 등산객들로
혼잡한 관계로 예상시간 보다 30여분 지연 활공장에 도착(11:20)하니 이곳 또한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를 본 김충서 기획총무 하산후 중식예약시간 관계로 "산행코스 변경"을 선포 !
정동진역 하산코스를 생략하고 괘방산경유 중간에서 「낙가사」로 하산을 알리고,
서둘러 이곳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정상에서 오늘 오랫만에 참석한 「전문선」」
전 기획총무의 만세삼창으로 정상행사를 마무리(11:20-11:30)하고,
서둘러 다음코스로 향했다,
▶ 능산을 따라 오르면서 확트인 강릉 동해바다를 한눈에 담으며 줄지어 밀려오는 파도물결
을 지척에서 내려보는 풍광은 한폭의 그림이다, 할골장에서 능선을 따라 30여분이면
「삼우봉」까지 다다르는데 오르막에 땀을 좀 빼야 한다,
하지만 삼우봉 정상에 올라 내려보는 경지는 장관이다,
O 「삼우봉」(11:55)에서 잠시 머문후 눈쌓인 소나무와 참나무 숲을 조금 지나 괘방산에
도착(12:10)하니 괘방산 정상일대는 KT와 KBS등에서 설치한 송신소가 있어 이곳 정상은
통제되어 정상주변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면 산판길이 나오면서 낙가사로 하산
하는 이정표를 따라 잠시후 "등명낙가사"주차장에 도착후,
낙가사를 참관(12:40-13:10)하고 ,
▶ 뒤풀이 장소인 강릉시 옥계면 금진항으로 이동(13:15-13:25)
▶ 중 식:금진항「장미횟집」에서 활어회 정식(13:25-15:00)
첫댓글 눈이 하얗게 왔네요...ㅎㅎㅎ
우리가 처음 산악회 들어와서 갔었던 곳으로 기억되는데 그때도 눈이 좀 남아 있었던걸로.....
꼭 참석했어야 하는데 여행서 도착하는 날이라... 아쉽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