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풍뎅이 엄마입니다.
풍뎅이는 생후 10일경 세균성 뇌수막염으로부터 현대 의학의 힘으로 건져 내 잘 자란 아이의 애칭입니다.
현재 경계선에 있으며 일상 생활은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말도 잘하고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담임선생님께선 인성도 좋고, 나무날 때가 없는데 학습이 안된다고 하십니다.
가르칠 땐 아는데, 돌아서면 잊어버리다보니 아이도 이것이 스트레스입니다.
발표 할 차례가 되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풍뎅이의 한글 표에 빈자리를 채우려고 합니다.
넌 !!!
할 수 있어.
2013년 7월 5일 금요일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읽어 낸 글자를 제외하고 < 까,따, 빠,싸,짜>를 연습하였습니다.
싸
티슈 한장과 사탕하나를 준비하여 정성껏 싸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엄마: 엄마가 뭐 했지?
풍뎅: 포장
엄마: 어떻게 포장했지?
풍뎅: 어~ 쌌어.
엄마: 맞아 쌌어.
( 'ㅅㅅ'카드를 보여 주며 )
싸! 이게 '싸'야
풍뎅: 우와!
(큰소리로 따라서 몇번하고 깔깔깔 웃었어요.)
까
싸를 하며 휴지로 쌌던 사탕을 풍뎅이 손에 올려 두고
엄마: 이제 까 먹어도 되
풍뎅: 진짜?
엄마: (까먹는 풍뎅이에게 'ㄱㄱ'카드를 보여 주며)
까! 이게 '까'야
몇번이고 반복해서 까고 싸고를 했어요.
너무 재미있게 숨도 못 쉴 정도로 웃어가며...
따
엄마: (전화 거는 시늉 "아 여보세요" 전화 받는 시늉 '여보세요. 누구세요?)
퀴즈야! 맞춰 봐
무슨 소리가 났을까요?
풍뎅: 따르릉
엄마: 맞았습니다. 너 너무 잘 맞춘다.
('ㄷㄷ' 카드를 보여 주며)
까! 이게 '까'야
이제 너가 전화기 해봐.
(풍뎅이는 무릅을 꿇고 두 손을 바닥에 대고 엄마를 쳐다본다.)
전화가 와야지.
풍뎅: 따르릉
엄마: (풍뎅이 팔을 수화기 삼아 들고) 여보세요?
(풍뎅이는 숨 넘어 가도록 웃는다. 다음엔 풍뎅이 다리를 수화기로...)
빠
풍뎅이가 레고로 만들어 놓은 헬리곱터를 활용하여 손으로 들고
수직상승은 천천히 윙~ 그리고 전진은 휙- 소리나도록 빠르게..
엄마: 퀴즈야! 맞춰 봐
풍뎅: ???
엄마: (한번 더 헬리곱터가 천천히 뜨는 것 윙~과 빠르게 휙-)
풍뎅: 어... ???
엄마: 빠르다.
('ㅂㅂ'카드를 보여주며 천천히 윙~ 빠르게 휙- 손동작을 보여 주었다.)
' 빠'야 빠!
짜
물 한컵과 검지손가락 끝에 소금을 조금 묻혀서 준비한다.
물만 보고 있는 풍뎅에게 눈을 감고 '아'하라고 합니다.
손에 묻은 소금을 혀에 꼭 찍어 줍니다.
풍뎅: 아! 짜!
엄마: ('ㅈㅈ'카드를 보여주며) '짜'야 짜!
아이와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웃어서 기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늘 아침복습까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해 냈습니다.
이제 무엇을 하나요?
[궁금합니다]
선생님의 글 중<지적 장애를 벗어나려면> 에서
이미 입학해서 1학년 취학 중이면 두말 없이 유예 2학기를 통째로 홈스쿨
의도적 결석(1/3결석이면 약 75일 자동 유예규정 활용 홈스쿨 신고서 제출하면 출석 독촉 없음)
이라고 하신 글을 읽었습니다.
사실 이 고민을 심각하게 하고 있던 터라 선생님께 상담을 드립니다.
지금 받아쓰기는 3개 정도를 일주일 동안 연습하고 1~2정도 혹 3개 정도를 쓰고
수학은 30~40점 정도 익숙한 기본 패턴의 것을 푸는 정도 입니다. 숫자는 한자리 덧셈,뺄셈을손가락으로 합니다.
여릅방학 동안 열심히 익혀도 2학기가 되면 여전히 진도 따라 가기가 어렵겠단 생각이 들면서도
유예가 최선일까 하는 고민이 됩니다. 학교가 좋고 친구가 너무 좋은데 시험이 싫다고 합니다.
아이의 정밀 검사 결과가 담주 나오는데 생각이 많아집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하셔서 한글이 절실한 아이의 빛으로 계속 계셔 주세요.
감사합니다.
2013년 7월 22일 월요일
교재가 도착하고 동서남북의 한글 공부를 시작합니다.
1.동
"가나다라마바사"노래 부르기
학교종이 땡땡땡에 맞추어 노래 부르기를 합니다.
아무때고 부르고 싶을 때 합니다.
특히 잠자리에서 불을 끄고 할 땐 더 즐겁게 합니다.
2.서: 3일 동안 진행
<기초 학습 낱자 학습A>
1쪽과 19쪽에 포스트 잇으로 표시하고 읽는다.
(주의 할 점)
1) 책은 직접 아이가 넘긴다.
스스로 책 넘기기 연습이다.-스스로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3일정도)
잘 한다고 칭찬만 해주라.
2~3 분 안에 끝내라
2) 엄마는 2M 떨어지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관여 하지 말라.
3.남: 4일째부터 진행
<소리대로 읽기 1>
1쪽과 10쪽에 포스트 잇으로 표시한다.
(주의 할 점)
1) 혼자 책을 읽을 것
2) 아이가 질문해도 다른 소리로 답할 것- 정답을 알려 주지 말라
3) 한 번 읽을 때 마다 표시 해서 세번을 읽으면 다음으로 넘어간다.
4) 틀린 것을 발견하지 말 것
5) 엄마가 아이보다 IQ20을 낮출 것-IQ20이 낮은 행동을 하라
7) 이것은 아이가 엄마에게 의존하려는 습관을 없애도록 돕는다.
이때 엄마는 아이가 스스로 하도록 지켜보면서 이것을 책크하라.
1) 한장씩 넘겼는가?
2) 틀린 것은 없었나?
3) 모르는 것을 스스로 찾았나?-이것은 최고의 성적이다.
전체 3독이먼 끝낸다.
4.북 <글자표 붙이기>
벽에 세로 읽기를 위한 76자표를 붙인다.
'고'와 '구'행은 백지로 가린다.
<읽기: 두박자 읽기>
가 ------(세박자)------ 거(한박자)
나 ------(세박자)------ 너(한박자)
다 ------(세박자)------ 더(한박자)
라 ------(세박자)------ 러(한박자)
..
..
짜 ------(세박자)------ 쩌(한박자)
바 ------(세박자)------ 뻐(한박자)
(주의 할 점)
1) 호흡을 맞추어 읽으라
2) 한번에 3~4개만 읽으라
3) 반복하지 말고 한번만 읽으라
4) 1분 이내로 읽고 끝내라
실행에 옮겨 본 결과
1.동
아이가 가장 즐거워합니다.
특히 잠자리에 누워 소등 한 후 부를 때가 참 재미 있습니다.
학교종이 익숙해진 후 다른 노래에 맞춰 부르기도 합니다.
2.서
순식간에 푸드득 읽어 나갑니다.
3.남
그리 재미 있어 하질 않아요.
중간 중간 추측해 읽고 지나가기도 하고요. 특히 '하나 마나' 와 '가나 마나'
4.북
시작하면 끝까지 해야 끝을 냅니다.3~4개 잘라 읽어도 결국 다 읽어요.
퍼 저 처 허 - 이것이 잘 구 별이 되지 않아 '저요저요',' 키가 커요','할아버지는 허허허' 식으로 설명
'저'와 '처'는 한 세트로 비교하여 여러번 읽었어요.
[질문]
1. 몇번 일고 난 뒤엔 그리 큰 흥미를 보이지 않아요. 스스로 읽게 하려고 하다가 결국 소리책 읽을까? 라고 말하게 됩니다.
하루에 한번은 읽도록 하려 했으나 그러질 못하네요. 1일 몇 회 정도 읽도록 하나요? 아님 읽고 싶을 때 읽도록 두나요?
2. 소리책 읽다 틀리는 글자는 19자 카드로 다른 글자와 섞어 다시 읽고 있어요.틀린 글자는 몇 번 더 반복해서 읽게 하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나요?
두번에 나누어 한개의 글을 올립니다.맘이 자꾸 바빠지는데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장마에 건강하세요.
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삼개월이면 한글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셨는데 삼개월 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동: 노래로 부르기를 하지 않아도 가,거,고,구,그행은 자동으로 빛의 속도로 읊조립니다.
노래로 하면 저보다 더 정확히 잘 해내고 엄마가 틀린 것도 찾아냅니다.
서: 기초[A]
무리 없이 잘 읽어 냅니다. 그런데 포스트 잇 붙이는 페이지를 줄여 달라는 요구를 많이 하였습니다.
책 중반 이후는 10페이지씩 포스트 잇을 붙혔습니다.
글자 책 읽을까? 하면 소리책보다 글자수가 적은 기초 책만을 읽으려고 합니다.
책 중간에 목표에 도달하면 갖고 싶어하던 그림책 선물을 하나 숨겨 두었다가 깜짝선물로 주었습니다.
1/4정도 남았을때 읽기를 너무 싫어해서 기초책을 다 읽으면 선물로 받는 그림책을 책 맨 뒷페이지에 적어두었습니다.
지난주에 드디어 기초책을 다 읽고 원하던 그림책을 선물로 받고 즐거워했습니다.
남: 소리[1]
소리책은 글자가 아주 많은 책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글밥이 적은 그림책 한권을 가지고 한페이지 에 있는 글자 수를 세어보게 하였습니다.
글밥이 재일 적다고 생각하는 그림책의 글자 수보다도 소리책의 한페이지 글자가 더 많이 적다고 이야기 해 주었으나
여전히 소리책은 글자가 많은 읽기 힘든 책이란 생각을 떨쳐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낱자로는 잘 읽는 글자도 소리책에서는 자꾸 틀립니다.
'사'를 '자'로 읽는다. 한번 이렇게 읽으면 한페이지 안에서 낱자로 있어도 여전히 '자'로 읽는다.
어제 드디어 소리[1]을 마쳤습니다.
소리대로 읽기[1] 제목을 보더니 손가락으로 [1]을 가리키며 "엄마 [1]이면 [2]도 있어요?"라고 묻습니다.
그렇다고 하니 쓰러집니다. 기초학습도 [B]가 있다고 하니 그건 왜 안주냐고 반문합니다.
기초[B]와 소리[2]를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기초[A]와 소리[1]을 읽는 동안 생긴 변화>
1. 그림책 읽기에 재미를 붙혔습니다.
모르는 글자가 나오지만 그래도 의미를 알 수 있는 단어들이 연속해서 읽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혼자 책을 꺼내보는 횟수가 부쩍 늘었습니다. 많이 보았던 책 중에 중간중간 상상으로 유추해 읽던 부분도
틀린 것을 인지하고 다시 읽는 횟수가 들어났습니다.
2.기초와 소리 읽는 것을 많이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저의 행동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제가 제 아이큐를 높이고, 2M 더 가까이 다가가 읽히려고 했습니다.
동서남북을 처음 듣던 날로 다시 돌아가려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한글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극심한 것도 이유가 되는 듯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북: 76음절 세로 방향 읽기
세로 방향 읽기가 많이 소홀 했었습니다. 붙혀 두었던 76음절 표가 떨어진 후 신경쓰지 못하고 지났습니다.
오늘은 세로 읽기기 어느정도 되는지 해 봐야겠습니다.
76음절을 낱자카드로 만들고 3단계<100점-알송달송-0점>박스를 만들고 잘 되는 것과 안되는 글자를 구별해 보고자 합니다.
만들기는 풍뎅이와 즐겁게 했습니다. 순서대로 읽는 것은 모두 백점 박스로 들어가 있습니다. 오늘은 섞어서 해 볼 예정입니다.
열심히 꾸준히 서두르지 않고 아이큐가 아이보다 20 낮은 엄마로 20M 떨어져 있는 엄마가 되고자 다시 글 올립니다.
2013년 11월 2일 토요일
114자 확인 결과 순서대로는 다 되나 섞어서는 아래의 42자가 안됩니다.
더 처 커 터 꺼 뻐 쩌
디 치 피 히 띠 삐씨
주 쿠 투 푸 후 꾸 뚜 뿌 쑤 쭈
드 브 즈 츠 크 트 프 흐 끄 뜨 쁘 쓰 찌
초 코 포 쏘 쪼
[기초B] 23p까지 읽었습니다.
[소리2] 14p까지 읽었습니다.
2013년 11월 3일 일요일
[기초B] 24p~32까지 읽었습니다.
앞 페이지를 읽고 뒤에 포스트 잇을 혼자 붙혔는데 보니 8장을 읽었네요.
읽기 싫으면 장 수를 줄여 읽으려고 합니다.
기초는 잘 읽습니다. 혹 틀리더러도 곧 수정해서 읽습니다.
[소리2] 14~24p까지 읽었습니다.
소리책은 자꾸 미룹니다. 한글 책 읽자 하면 기초만 읽고 소리책은 "이따가~" 하든지 "내일 ~"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20M 떨어지란 원칙을 어기고 말았습니다. 색연필을 들고 옆에 앉았습니다.
소리책 한 페이지를 읽는 동안 저는 옆에 있는 도안에 색칠을 했습니다. 그 페이지를 읽는 동안만 ...
색칠을 다 못하면 아쉬워하면서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하였습니다.
도안이 없는 페이지는 색칠 할 것이 없어 아쉬워하면서 읽을 동안 기다리고요.
아이는 얼른 읽고 다음페이지를 넘깁니다.
한번 읽고 덮으려기에 아까 읽는 시간이 짧아 다 하지 못한 색칠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더니 바로 다시 읽습니다.
이렇게 해서 순식간에 10장을 세번 다 읽었습니다.
24p 빠다가- 빠따가 로 읽습니다.
계속 수정 해서 읽는데도 잘 안되는지 그냥 넘어 가네요.
한번 읽으면 별 스티커를 하나 붙이는데 오늘은 더 붙이고 싶어해서 5개를 붙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질문]
어떻게든 읽기를 피해 가려고 해서 위의 방법으로 즐겁게 읽어보았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면서 읽게 하는 것이 선생님의 의도이신데 이것에 반대되는 방법이라는 걸 생각하면서도
책을 볼 때 즐거운 생각이 들게 해 주려고 하였습니다.
저의 조급함도 포함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악의 방법인가요?
2013. 11. 4. 월
[기초B] 32~51p까지 읽었습니다.
[소리2]
2013. 11.5. 화
읽지 못함- 감기
2013. 11. 11. 월----선생님과 전화 상담
학교를 멈추어야 하는 이유를 가슴에 새긴 상담이었다.
뇌가 활성화 되어 열리는 열시의 공부를 위하여 시간을 만들어라.
나보다 다 잘하는 학교 친구들 속에서 항상 못한다는 생각이 뇌를 정지시킨다.
2013. 11..12. 화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고 홈스쿨 의사를 밝힘. 학교의 긍정적인 의견을 들음. 행정적 절차에 대해 알아보고 다시 의논하기로 함
담임 선생님께는 낼부터 등교하지 않겠다고 말씀 드림.
예서에게 집에서 한글 공부하고 난 뒤에 학교에 다시 간다고 했더니 ok라 한다. 공부는 집에서 하는게 좋은데
친구들은 어떻게 만나냐던 예서를 위해 학예회는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 허락을 받았다고 하니 좋아라 한다.
"엄마 공부는 언제 해? 1교시 2교시는 내가 정할 거야. 어~ 뭘하면 좋지"아인 흥분 상태다.
1학년 말 한달 정도를 남기고 시작하는 홈스쿨. 맘에 부담이 크다. 다시 망막함이 밀려온다.
예서가 정한 수업 스케쥴
1교시-10시 시작- 노래부르기(동)
2교시- 기초책 읽기(서)
3교시- 소리책 읽기(남)
4교시- 세로 읽기(북)
5교시- 난타연습(학예회 연습)
2013.11.13. 수---- 홈스쿨 시작 첫 날
동- 가~하/ 거~허/ 고~호/ 구~후/ 기~히 학교종이에 맞춰 한번씩 불렀어요.
서-[기초B] 40-59p 한번 읽었어요.
남-[소리2] 29~35p 한번 읽었어요
31p 머거 머거-거미거미로 읽음/ 머거라에서 머뭇 하더니 제대로 읽음
33p 아가 머거라에서 머거라를 더듬 거림
34p 거러 거러 거러라를 거르라로 읽음
북-[세로 읽기] '가-거'에서 '짜~쩌'까지 한번 했어요
'파-퍼'를 읽은 다음 '하-허'를 '퍼'로 읽음
전화면담 신청- 홈스쿨 상의
아이가 한글이 하고 싶어 애가 닳도록 만들라
아주 쉬운것을 조금씩 진행하라
2013. 11. 14. 목
동- '가~사'까지 두번 불렀어요.
항상 학교종이를 끝까지 불렀는데 오늘은 사가 되었을 때 "거기까지"라고 했더니 아이가 깜짝 놀라내요.
눈이 "왜~"라고 묻기에 바로 "교장 선생님께서 여기까지만 하라고 하셨어"라고 하고 한번 더 부르고 마쳤어요.
서-[기초B] 40-59p 두번 읽었어요.
전 날 한번 읽고 넘겼는데 오늘 두번을 채워 별 스티커를 붙혔어요.
보통은 한번 읽고 스티커 하나를 띠어 붙이는데 오을은 한번 읽고 두개를 준비하길래
"왜 두개야" 했더니 "두번 읽을 거야 그러면 세번 다 읽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하고 한참 쉬는 시간을 가졌어요.-
남-[소리2] 24~35p 두번 읽었어요.
제가 포스트있을 4장만 한다했는데 페이지 표시가 12장이 되었네요.
근데 아무 소리 없이 다 읽고 별스티커를 붙혔어요.
24p의 빨간 동그라미의 '빠다가'는 틀리지 않고 처음 부터 읽네요.
30p에 가서는 눈으로 휙 보더니 그냥 넘김니다. 아마도 싸다싸다하다가 가짜라가 눈에 들지 않는 듯 합니다.
34p에서는 '거러'를 '거라 거라'로 읽고 '거러라'에서 머뭇 하더니 수정해서 '거러라'로 읽습니다.
예서 안 볼 때 바로 포스트 잇을 4장 뒤로 옮겼습니다. 틀린 글자는 빨간 동그라미 해 두 었고요.
-북-세로 읽기는 나중에 하겠다고 해서 잠들기 전에 했어요.-
북-[세로 읽기] 가~라까지 했어요.
평소에 많이 할때는 가~허 까지 할 때도 있었어요. 그러나 오늘은 딱 4개만...
오늘은 예서가 먼저 선창을 하네요.
가~~~~~~~~~(서로 눈을 보며 언제 거를 할지 모르게 끌다가) 거(엄마 깜짝 놀란다)
예서 깔깔깔 웃으며 "엄마 내가 언제 거 할지 그렇게 몰랐어" 너무 좋아 한다.
나~~~~~~~~~~~~~~~~~너
다~~~~~~~~~~~~ 하더니 세로 읽기 표를 처다 본다. 그리고 더
"엄마 다시" 하더니
다~~~~~~~~~~~~~더 또 엄마 깜짝 예서 깔깔
그러더니 "엄마 자리 바꿔" 하더니 아예 표를 향해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라~~~~~~~~~~~~~~러 또 엄마 깜짝 예서 깔깔
더 하려는 예서에게 "여기까지만 하라고 선생님이 그러셨어"
"너무 쨟쟎아" 아쉬워하며 끝. -선생님 말씀이라면 참 잘 들어요.-
[질문1]
저녁에 <예서가 엄마에게 읽어 주는 책/ 엄마가 예서에게 읽어 주는책> 해서 책을 읽어 오고 있어요.
자동차를 만드는 동안에 책 읽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처음에는 0~3세 책 왜엔 다른 책들은 모두 치우라는 글도 읽었어요.
저희집 벽면 하나가 다 책인데 0~3세 책은 이미 정리해서 없거든요.
예서가 주로 보는 책은 유치,초저 대상 그림책들입니다.
저도 어린이도서연구회 동화 읽는 어른 모임에 함께 하고 있다보니 그림책들이 집에 좀 있거든요. 선생님의 조언을 구합니다.
[선생님의 답변]
책 읽어 주지 말 것. 한글에 목마르고 애타게 하라. 소리책과 기초책을 하루 세번씩 해도 되니 그것만 하라.
엄마가 "한글 공부 할까?" 한번만 물어보고 하면 두고 싫다 하면 하지 말라
[질문2]
기초책은' 거' 들어갔는데 기초와 소리를 그냥 진행 하나요? 아님' 가'에 맞추는게 좋을까요?
[선생님의 답변] 책 진도 조정
2013. 11. 16. 토 -전화면담 신청
반친구들이 태권도장을 빌려서 학예회 연습 하기로 한 날이라 10시 공부를 못하고 9시 반 태권도장으로 갔다.
몇일 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라 예서가 신났다. 태권무,난타,춤으로 나뉜 팀별 연습이었는데
가장 연습이 안된 태권무 연습을 엄마가 시키다보니 예서는 싫었나보다.
왜 다른 엄마들처럼 그냥 있으면 안되냐고 묻는다. 엄마가 다른 아이들을 봐 주는게 싫었다.
누가 놀렸어요. 예서 한번 울고 ...
마치고 집에 온 이후 어리광이다. 아기처럼 말하고... 친구가 좋기도 하지만 힘든 상대인가보다.
친구 몇명 전화 해서 집에 없자 심심해 하다가 결국 윗층 나연이 언니네 놀러갔다.
오늘은 한글 공부없이 언니랑 놀고 좋아하는 바비 에니메이션을 보고 잠들었다.
2013. 11. 17. 일
오늘 아침엔 늦 잠을 자 11시에 했어요
동-'가~사'까지 한번 불렀어요
서-[기초B]
책은 읽고 싶지 않아 해서 나중에 하고 싶을때 하기로 했어요.
남-[소리2]- 24~28p 한번 읽었어요
북-[세로 읽기] 가~마,머 까지 한번 했어요.
[질문3 ]
예서가 작은 자신의 수첩에 뭔가를 쓰다가 묻습니다. "엄마 랑 어떻게 써요?"
그럼 받침 빼면 뭐니 라고 물으면 거의 모릅니다. 제가 받침 빼면 라 니까 글자 표에서 찾아 봐 라고 하면
라를 찾고 밑에 받침이 이응 이라고 말해 주면 아! 하며 씁니다.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생님의 답변]
읽기가 다 될 때까지 쓰기와 받아쓰기는 절대 시켜서는 않된다.
그런데 쓰고 싶어 한다면 엄마가 알려 주지 말고 쓴 것을 읽어보게 해 스스로 틀린 것을 찾도록 해 보라
[질문4]
화이트 칠판에 글자표 세장을 붙혀 둔 모습입니다.
세장 나란히 붙혀야 하나요? 아님 76표와 100자표는 따로 붙이는게 좋을까요?
아이의 눈이 76표와 100자표에 더 많이 갑니다. (화목 5교시는 예서의 글씨입니다.)
[선생님의 답변]
같이 붙이든 나란히 붙이든 상관 없다. 벽에 붙여 두어라.
2013. 11. 20. 수
동- [노래부르기]가~사까지 노래만 부르고
서- [기초A]싫고
남- [소리2]싫고
북- [세로 읽기]가-거/ 나-너/ 다-더/ 라-러 만 한번씩 읽고 끝났습니다
2013. 11..21. 목
동- [노래부르기]가~사까지 노래만 부르고 끝났습니다.
서- [기초A]
남- [소리2]
북- [세로 읽기]
예서가 아기가 되었습니다.혀 짧은 말을 합니다.
다른 땐 하지 말라 했으나 오늘은 받아 주었습니다.
"예서 세살?"
"낼은 네살 되는 거야?"
"응"
"그럼 예서가 7 살 되면 한글 공부 하는거야?"
"응"
아빠에게 전화 합니다.
"아빠 나 오늘은 세살이야"
다른 이야기 끝에
"엄마가 일곱살 되면 한글 공부하는거래"
아기가 되어서 한글공부 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 하고 있을까요?
2013. 11. 22. 금
동- [노래부르기]가~사까지 노래만 부르고
서- [기초A] 기초B에서 A로 옮긴 후 20~39p 옮긴 후 처음 읽었습니다.
왜 A로 옮겼냐고 하기에 선생님이 예서 편하게 이렇게 읽으라고 하셨다고 했더니
"피! 치사해"라고 한번 누워서 읽습니다.
남- [소리2] 낼 읽는답니다.
북- [세로 읽기] 저녁에 한다네요.
예서가 재미 없어합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그림책 자기가 읽어 줄 것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 엄마가 읽어 줄 것 <동강의 아이들>을
가지고 와서 읽어 달랍니다.
책 읽어 주지 말라 하셔서 그냥 잠자리에 들게 하고 있었습니다.
"예서가 먼저 읽어 줘" 했더니 열심히 읽어 줍니다.
"엄만 좀 있다가 ...".하고 예서가 다른 것 하다 잊고 잠이 들었습니다.
2013. 11. 23. 토
동- [노래부르기]
서- [기초A]
남- [소리2]
북- [세로 읽기]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친구들과 오늘고 태권도장을 빌려 학예회 연습을 하였습니다.
끝나고 태권도장 행사인 영화 상영까지 단짝 친구와 함께 했습니다.
학교에 가지 않는게 좋다고 하지만
맘엔 복잡한 갈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 가지않는 불안함일까요?
친구들과 다른걸 절대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런걸까요?
제가 제대로 잘 하고 있는 걸까요?
제도 맘이 맘이 아니네요.
2013. 11. 25. 월
동- [노래부르기]
서- [기초A]
남- [소리2]
북- [세로 읽기]
하고 싶어 하지 않아요.
한글 읽자는 엄마 말에 한글카드 상자를 가져 오더니 이걸 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노래부르기를 카드를 펼쳐 놓고 하였습니다.
끝나고 정리 하자 했더니 자꾸 엄마더러 하라고 합니다.
엄마가 화를 냈습니다.
"이건 니꺼니까 너가 정리 하는 거야 "
"엄마가 정리 하면 엄마꺼야"
"너가 한글 공부 하기 싫어 하니까 너가 하고 싶을 때까지 이건 치워둘꺼야."
뚝뚝뚝 웁니다
"엄마 그게 아니고..."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 쌓여 갈 수록 짜증도 늘고, 어리광도 늘고, 학교에 가지 않는 게 챙피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너가 학교에 가지 않는 게 한편으론 좋고 다른 한편으론 싫은게 있을꺼야"
"응"
"너가 학교에 가지 않는 이유가 한글 때문인것도 알고 있쟎아"
"응" 눈물이 한없이 흐릅니다.
"너도 학교에 빨리 가고 싶쟎아"
"응"
예서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심심하면 통곡을 하니까요.
그런데 지금 친구들이 있는 학교엔 갈 수 없고 엄마만 있는 상황이니까요.
"너가 한글을 익혀야 학교에 다시 돌아 갈 수 있어
네가 빨리 잘 하면 2학견 다닐 수 있고 그게 힘들면 1학년을 다시 다녀도 돼"
"엄마! 그러면 친구들이 없쟎아"
"네가 처음 학교에 갔을 때 친구들이 있었니?"
"아니"
"친구는 새로 사귈 수 있어. 너가 어딜 가든지 말이야."
"응" 눈물이 뚝뚝 흐릅니다.
"힘들지만 공부하자"
예서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응"
예서도 울고 엄마도 함께 울었습니다.
2013. 11. 26. 화
동- [노래부르기]
서- [기초A] 20~39p
남- [소리2] 24~28p
북- [세로 읽기]
소리 책을 읽다 한마디 합니다.
"엄마 소리책이 너무 빨리 끝났어. 한번 더 읽을꺼야"
엄마는 "아니야 너 힘드니까 좀 있다가 읽어"
"아니야 한번 더 읽을꺼야"
맘의 변화가 생겼나봐요.
2013. 11. 28. 목
동- [노래부르기]
서- [기초A] 40~59p
남- [소리2] 29~32p
북- [세로 읽기]
두 세차례 책앞에 가서 앉습니다.
세번 잘 읽은 선물로 칼라점토를 상으로 사 주었어요.
즐겁게 과일 만들기를 하고 놀았어요.
2013. 11. 29. 금
동- [노래부르기] 가~사까지 가 시시한듯 합니다.
서- [기초A] 40~59p 3회 읽음
남- [소리2] 33~36p 3회 읽음
북- [세로 읽기] 세로 읽기는 자꾸 뒤로 미룹니다.
[질문]
학교에 가지 않으니 하루 시간이 깁니다. 이젠 너무 심심해 하고요.
하루의 시간 활용이 고민입니다.
지금 예서가 하는 것은 매일 피아노, 주1회 미술, 월수금 수영입니다.
이외에 다른 체험들을 해 주려고 계획 중입니다.
1) 홈스쿨을 진행 할 때 이건 꼭 해야 한다 하는 것이 있나요?
2) 수학을 함께 시작해도 될까요?
2013. 12. 1. 일 --전화상담
1) 서- [기초A]는 거~가있는 20~38쪽만 읽으라.(가/거행만 나오는 소리111p까지 다 읽을동안)
2) 남- [소리2] 111p가 되면 다시 통화 할 것. 기초와 소리 책 읽는 방법이 달라진다.(111p '오빠'가 나온다)
3) 읽는 방법은 정확하게 스타카토가 있는 것처럼, 속도는 천천히. 빛의 속도로 읽는 것은 처음 19자 테스트 할때만 한다.
4) 절대로 진도 나가지 말라. 최대한 진도는 나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진행하라.
5) 홈스쿨을 진행할 때 운동을 많이 하라고 권한다. 그러나 공부하는 열시를 침범해선 않된다. 주객이 바뀌면 절대 않된다.
이것만 지켜진다면 무엇을 해도 좋다.
<엄마가 기다려야 하는 것>
예서가 매일 하는 범위를 넘어서 혼자 해보는가? 리어커에서 자동차로 옮겨가고 있는 신호이다.
오늘 통화 중 아이가 '가~마'를 넘어서 혼사 '사~' 이후를 하는가를 물으셨다. 그때 알았다.
엄마가 인내하고 참고, 아이보다 IQ 20을 내려야 하는 이유를...
아이의 내면으로부터 한글에 대한 열정이 끓기 시작하는 시점인 것을 ...
2013. 12. 2. 월
동- [노래부르기] 거 너 더 러 머 버 서 까지 했어요.
예서 "엄마 왜 여기까지만 해?"
엄마 "선생님께서 여기까지만 하라고 하셨어"
예서 "그래? 피!--"
서- [기초A] 20~38p 3번 읽었어요
남- [소리2] 37~41p 3번 읽었어요
예서 "엄마 세번 다 읽었어"
엄마 "우와 벌써...금방 한글 끝나겠네. 대단해! 대단해!"
예서 "엄만... 쪼금밖에 안되쟎아"
북- [세로 읽기] '숨쉬고'를 강조하며 아래 다섯개 했어요.
가 --------(숨쉬고) 거
나 --------(숨쉬고) 너
다 --------(숨쉬고) 더
라 --------(숨쉬고) 러
마 --------(숨쉬고) 머
예서 "나~~~~~~~너"
엄마 "너 숨 안 셨지?"
예서 "엉 *^^*"
엄마 "안돼. 너 반칙! 반칙!"
웃어가며 게임처럼 세로 읽기를 하였어요.
오후에 제가 세로 읽기를 보고 읽었더니 따라 읽어요. 그래서 한번 더.
잠자리에서 요즘 예서가 좋아하는 "쎄쎄쎄 캔디아가씨~~~"하는 놀이가 있어요.
이 노래에 맞추어 짝짝꿍 하며 가~마 를 하고
내친김에 세로 읽기까지 했어요.
주말엔 TV를 볼 수 있는 날이예요.
지난 주말엔 원없이 보았더니 월요일 늦잠에 공부도 귀챦아하고 해서
오늘 엄마랑 한가지 약속 했어요.
주말에도 머리 속이 활짝 열리는 열시에 한글 공부하고 놀기로요.
예서도 좋다하네요.
2013. 12. 3. 화
동- [노래부르기] 거 너 더 러 머 버 서 까지 했어요.
서- [기초A] 96~114p 1번 읽었어요
'거' 행만 계속 읽으라고 하셔서 거행이 있는 다른페이지를 읽었어요.
20~38p는 세번 읽어서 표시가 다 되어 있어서 표시 없는 페이지로 읽었어요.
'거' 행이 20~38p, 96~114p, 153~171p해서 세번 나오더군요.
남- [소리2] 42~46p 1번 읽었어요
북- [세로 읽기] '가거'에서 ''마머'했어요
오늘은 늦잠을 자서 10시 반에 했어요. 한글 공부 하자니까 하기 싫은지 자꾸 다른 걸 만지작거리다가
서, 남 한번씩 읽고 다 했다고 하길래 한번만 읽을거야 물렀더니 그런다길래 잘했다고 해 주었습니다.
담엔 하기싫어도 했을 때 더 격렬한 칭찬을 해 주어야겠습니다.
칭찬이 한글 자동차를 만드는 재료이다. 넘치게 준비하자.
칭찬이 한글 자동차를 달리게하는 연료이다. 항상 가득 채워주자. 다짐해 봅니다.
동, 북은 같이 해달랍니다. 노래 한번과 세로 읽기 한번하고 긑냈습니다.
이젠 낼 하겠다는 말은 않네요.
2013. 12. 4. 수
오늘은 드디어 학예회 발표일 입니다. 1,2교시는 대강당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발표회를 하고
3,4교시는 교실에서 간식 먹고 마무리 하는 시간으로 4교시 합니다.
오랫만에 8시반 등교를 합니다.
교실이 머슥해진 예서 자꾸만 머리가 아프다고 매달립니다.
즐겁게 뛰어 놀고 발표회도 하고...그런데 집에 돌아오니
다시 아기가 되었습니다.
낼 10시 말고 11시에 공부 하겠다며.
왜 꼭 열시여야 되냐고 합니다.
겉으론 잘 놀지만 학교는 심적 부담이 확실히 작용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줍니다.
학예회가 끝났으니 이젠 확실히 홈스쿨이 네요.
2013. 12. 7. 토
동- [노래부르기] 한번 부름.
서- [기초A] 96~114p 2번 읽었어요.
남- [소리2] 42~46p 2번 읽었어요.
북- [세로 읽기] 넘김
2013. 12. 8. 일
군산 이모집에 갔어요.
2013. 12. 9. 월
동- [노래부르기]
앞엔 서남 하는 것을 하기 싫어 했는데 이젠 동과 북은 빼고 서 남 만을 하고 끝내려고 하네요.
이런 날엔 하루 중 적당 할 때 제가 노래를 하면 예서가 따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즐겁게 따라합니다.
서- [기초A] 96~114p 3번 읽었어요.
남- [소리2] 47~50p 3번 읽었어요.
북- [세로 읽기]
세로 읽기를 자꾸 제외시켜서 저녁 잠자리에서 가라인과 거라인카드를 가거,나너,다더,......싸써,짜쩌 순으로 정리
힌트를 주고 카드 맟추기를 했어요. "뭘까요? 가로 길게 시작합니다." 해서 가_______거를 맞추면 카드를 보여 줌.
마까지 하고 그만 하자 했더니 끝까지 한다네요. 한번은 엄마가 문제를 내고, 한번은 예서가 문제내고 해서 두번 반복하고 잤어요.
2013. 12. 10. 화
동- [노래부르기] 오늘도 넘기네요.
서- [기초A] 153~173p 3번 읽었어요.
남- [소리2] 51~54p 3번 읽었어요.
북- [세로 읽기] 오늘도 넘기네요.
어제와 같은 방법으로 세로 읽기 게임을 했어요. 자주 즐겁게 하고 잤어요.
오늘은 심심해 하면서 학기 초에 풀던 수학 문제집을 꺼내와서 한자리 더하가 문제를 푸네요.
학기초엔 어려워해 넘겼던 부분을 너끈히 풀어 내고 채점해 달라네요.
아직까지 손가락이 필요하지만 한자리 수는 90점 점도를 받네요. 틀린 것도 표시 해 주면 맞게 고치고요.
문제를 읽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파악하고요.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샘 하도록 해 주고 싶지만 한글이 될 때까진 기다리려고요.
선생님의 떙땡 수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학은 1~100까지는 충분히 세고 10+10=20 인데 100+100=은 102라고 하고 200이 아직 안됩니다.
2013. 12. 11. 수
동- [노래부르기] 오늘도 넘기네요.
서- [기초A] 96~114p 1번 읽었어요.
남- [소리2] 55~59p 1번 읽었어요.
북- [세로 읽기]
하기 싫어 하네요.
저녁에 가라인, 거라인 카드로 세로 읽기 게임을 했어요.
오늘은 방법을 바꿔서 예서가 먼저 선창을 하면 엄마가 따라하고 "맞았어요"하고 카드를 보여주었어요.
저녁에 책 읽어 달라하면 카드 놀이를 하였는데 오늘은 카드 놀이 하고 책도 한 권 읽어 달라네요.
엄마에게 읽어주는 책으로는 <나하고 놀자 > 이건 '놀자, 싫어, 내일 또 놀자' 이 세가지만 나오는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우렁각시 이야기책을 가지고 옵니다. 이 책은 우렁각시 대화는 예서가 읽는 책입니다.
그런데 긴 문장의 우렁각시의 대화를 약간 천천히 읽기는 했지만 완벽히 잘 읽어냈습니다.
많이 칭찬해 주었습니다. 이제 [가] 하고 [거] 만 공부했는데 이렇게 잘 읽는다고요.
기분 좋아라 잠을 잡니다.
오늘도 낮에 수학문제집을 풀고 채점 해 달라 합니다.
2013. 12. 12. 목
동- [노래부르기]
서- [기초A] 읽지 않음
오늘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예서.
거라인만 읽는게 지루한가봐요. 그냥 계속 페이지 뒤로 옮기면서 읽게 해 달라고 하네요.
남- [소리2] 55~59p 2번 읽었어요.
북- [세로 읽기]
저녁에 가라인, 거라인 카드로 세로 읽기 게임을 했어요.
오늘은 가라링과 거라인을 분리 정리하고 엄마가 먼저 '가------'라고 하면서 '가' 카드를 내고
예서가 짧게 '거' 하면서 '거' 카드를 내면서 "둘이 만났어요" 라고 합니다.
카드는 가 뒤에 거를 놓아 정리했고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자자 했더니 끝까지 한다네요. 게다가 당연히 한번 더 하고 하자네요.
카드를 바꾸어 한번 더 진행하고 잤어요.
[질문]
카드 놀이를 하는게 스스로 하는 것에 방해가 될까요?
그냥 두면 하지 않을 것 같은 것은 아직도 예서를 믿지 못하는 엄마의 조급함일까요?
한글 공부에 있어서 스스로 하도록 기다리는 것과 개입하는 것의 경계가 궁금합니다.
홈스쿨 이후 엄마 껌딱지처럼 모든 걸 붙어 있으려 하니가요.
더 느긋이 기다려야겠죠.
[질문]
거라인이 있는 [기초A]의 페이지를 돌아가면서 포스트 잇 표시를 해 주는데 같은 곳을 계속 읽는것이 지루한 듯
읽기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페이지를 뒤로 넘겨 달라고 하는데 어찌 할까요?
홈스쿨 진행
학교 유예에 대한 학교측의 답변이 왔네요. 교장 교감 담당선생님과 1학년 선생님 들이 모여 예서 1학년 성적과 상황을 파악하고
1학년을 다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회의를 하시기로 날을 잡고, 진단서와 받아쓰기 공책, 시험지 들을 챙겨 회의에
참석하라고 하시네요. 저의 의견을 적극 지원해 주시는 결정이긴하나 맘은 편치를 않네요.
2013. 12. 13. 금
동- [노래부르기] 한번 부름
서- [기초A] 96~114p 3회
남- [소리2] 60~65p 3회
'거저먹어'를 거지 먹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고개를 갸우뚱
"엄마 왜 선생님이 거지라고 하셨지? 왜 거지한테 먹으라는 거지"
"선생님이 거지래" 막 웃습니다.
그냥 같이 웃어 주었습니다.
모두 의심의 여지 없이 거지먹어로 읽고 다음 페이지로 옮겨 달랍니다.
틀렸단 말은 못하고 내일 읽을 장에 또 나오길래 포스트 잇을 옮겨 주었습니다.
'저'에 빨간 동그라미를 해 두었습니다.
북- [세로 읽기] 가~마 한번 읽음
2013. 12. 17. 화
동- [노래부르기] 넘김
서- [기초A] 96~114p 1회
여기에서 "저"는 잘 읽고 넘어갑니다.
남- [소리2] 65~69p 3회
오늘도 여지없이 '거지 먹어' 입니다.
"동그라미는 왜있어? 누가 했어? 선생님이 했어? 엄마가 했지?"
"선생님께서 해 주라고 하셔서 엄마가 했어"
"피" 하면서 여전히 '거지 먹어'입니다.
그런데 67p '어더 먹어'도 '어디 먹어'가 됩니다.
엄마가 잘 난 척을 하고 말았습니다.
저 카드를 꺼내 주었습니다.
첨엔 여전히 지로 읽더니 이내 얼굴이 굳었습니다.
그리곤 스티커를 붙이고 책을 덮습니다.
낼 읽을 땐 어찌할까 맘이 조마조마 합니다
이런 큰 실수를 하다니 하루 종일 자책입니다.
북- [세로 읽기] 넘김
단짝 친구랑 미술 하고 오랫만에 함께 놀았어요.
같이 피아노도 가고 학교 끝나면 함께 놀던 코스로 저녁까지 신이 났어요.
힘들다고 하면서 서,남은 하네요.
홈스쿨에 대한 학교 회의에 참석했어요. 교감선생님 이하 일곱분의 선생님이 참석한 회의였어요.
결론은 부모의 요구를 수용하되 3개월의 시간을 주어 다시 생각해 보도록하고 2월말 최종 결론을 내고 싸인한다예요.
유예결정에 싸인하면 2학년 진급은 할 수 없는 거라고 하시네요.
찬반의 의견이 있었으나 모두 유예에 대해 긍정적 검토를 해 주셨어요.
2013. 12. 18. 수
동- [노래부르기] 한번 부름
서- [기초A] 153~171p3회
남- [소리2] 70~74p 3회
북- [세로 읽기] 가~마 한번 읽음
2013. 12. 19. 목
동- [노래부르기] 한번 부름
서- [기초A] 153~171p 3회
남- [소리2] 75~79p 3회
북- [세로 읽기] 가~마 한번 읽음
노래는 가~하까지 넘나들며 합니다. 그러나 세로 읽기는 여전히 마까지네요.
2013. 12. 20. 금
동- [노래부르기] 넘김
서- [기초A] 넘김
남- [소리2] 80~85p 3회
북- [세로 읽기] 넘김
2013. 12. 22. 일
동- [노래부르기] 한번 부름
서- [기초B] 134~152p 3회
남- [소리2] 86~91p 3회
북- [세로 읽기] 가~마 한번 읽음
오 라인으로 읽었어요
2013. 12. 23. 월
동- [노래부르기] 한번 부름
서- [기초B] 39~57p 3회
남- [소리2] 92~97p 3회
북- [세로 읽기] 가~마 한번 읽음
2013. 12. 24. 화
동- [노래부르기] 넘김
서- [기초B] 넘김
남- [소리2] 98~103p 1회
북- [세로 읽기] 넘김
친구가 그리운 예서는 일주일 만에 만난 친구와 헤어지고 한참 울었네요.
미술시간이 단짝친구를 보는 유일한 시간이 되었네요.
전주 회의 때 담임 선생님의 말씀 친구도 예서가 없어 허전하다며...
다른 누구도 낄 수 없을 만큼 친했다고...
소리에 재미를 붙인 예서...
스티커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예서는 한번 읽을 때마다 이렇게 예쁘게 스티커를 붙입니다.
2013. 12. 26. 목
동- [노래부르기] 한번
서- [기초A] 58~76p 3회
오 라인으로 읽었어요
남-[소리2] 104~110p 3회
북- [세로 읽기] 가~마 한번 읽음
2013. 12. 27. 금
동- [노래부르기] 한번
서- [기초A] 172~190 3회
오 라인으로 읽었어요
남- [소리2] 111~116p 3회
북- [세로 읽기] 넘김
2013. 12. 28. 토
동- [노래부르기] 한번
서- [기초B] 58~76p 3회
오 라인으로 읽었어요
남- [소리2] 117~122p 3회
113~127p 2회(저녁공부로 진행)
북- [세로 읽기] 넘김
2013. 12. 30. 월
동- [노래부르기] 넘김
서- [기초B] 넘김
남- [소리2] 123~127p 3회
북- [세로 읽기] 넘김
2014. 12. 31. 화
동- [노래부르기] '고'라인 한번
서- [기초B] 77~95p 2회
전화 상담 후 2회씩 읽기 시작 함
남- [소리2] 128~134p 2회
전화 상담 후 2회씩 읽기 시작 함
북- [세로 읽기] 넘김
왜 선생님이 두번씩 읽으라고 햐셨냐며 자기는 세번씩 읽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예서가 잘 하기 때문에 세번이 아니라 두번 만 읽으라고 하셨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새로운 변화는 역시 낯설어 하네요.
2014. 1. 2. 목
동- [노래부르기] '고'라인 한번
서- [기초B] 96~109p 2회
남- [소리2] 135~142p 2회
북- [세로 읽기] 넘김
2014. 1. 3. 금
동- [노래부르기] 넘김
서- [기초B] 110~119p 2회
남- [소리2] 143~150p 2회
북- [세로 읽기] '가-거-고' 에서 '마-머-모'까지 읽음
2014. 1. 6. 월
동- [노래부르기]
서- [기초B] 120~132p 2회
133~152p 2회-저녁
남- [소리2] 151~158p 2회
159~164p 2회-저녁
북- [세로 읽기] '가-거-고' 에서 '마-머-모'까지 읽음
2014. 1. 7 화
동- [노래부르기] 넘김
서- [기초B] 넘김
남- [소리2] 165~171p 2회
북- [세로 읽기] '가-거-고' 에서 '마-머-모'까지 읽음
2014. 1. 8. 수
동- [노래부르기] 넘김
서- [기초B] 153~158p 2회
남- [소리2] 172~178p 2회
북- [세로 읽기] 넘김
2014. 1. 9. 목
동- [노래부르기] '고'라인 한번
서- [기초B] 156~173p 2회
남- [소리2] 179~185p 2회
북- [세로 읽기] 넘김
2014. 1. 10. 금
동- [노래부르기] '고'라인 한번
서- [기초B] 넘김
남- [소리2] 186~192p 2회
북- [세로 읽기] '가-거-고' 에서 '마-머-모'까지 읽음
2014. 1. 13. 월
동- [노래부르기] '고'라인 한번
서- [기초B] 174~184p 2회
남- [소리2] 193~203p 2회
소리가 짧아서 더 읽고 싶다며 10p씩 읽기 시작함
북- [세로 읽기] 넘김
2014. 1. 14. 화
동- [노래부르기] 넘김
서- [기초B] 185~195p 2회
남- [소리2] 104~214p 2회
[소리3] 57p1회 읽다가 다음에 하고 싶어 해 멈춤
북- [세로 읽기] 넘김
2014. 1. 15. 수
동- [노래부르기] '고'라인 한번
서- [기초B] 196~209p 2회 기초B 끝
남- [소리2] 215~225p 2회
북- [세로 읽기] '가-거-고' 에서 '마-머-모'까지 읽음
2014. 1. 16. 목
동- [노래부르기] 넘김
남- [소리2] 226~236p 2회
[소리3] 57,58p 1회 읽다가 다음에 하고 싶어 해 멈춤
북- [세로 읽기] '가-거-고' 에서 '마-머-모'까지 읽음
2014. 1. 17. 금
동- [노래부르기] 넘김
남- [소리2] 237~250p 2회 소리2 끝
북- [세로 읽기] 넘김
2014. 1. 20. 월
시골에 다녀 옴
2014. 1. 21. 화
동- [노래부르기] 가와 거 라인 노래를 불렀습니다.
서- [기초C] 시작하지 않음
남- [소리3] 57~63p 2회
61p '봉사'에서 머뭇거리며 '봉'이라고 합니다. 읽어 놓고도 자신이 없습니다.
(1)받침'ㅇ'을 가려 주고 '보'로 읽게 하고,
(2)'보'를 가리고 입모양만 '봉'을 해 주었더니 예서가 계속 입모양만 따라 합니다.
계속 처다보며 갸우뚱거리며 뻐끔뻐끔 입만 열었다 닫았다합니다.
그러다 '봉'이라고 해놓고 깔깔 웃습니다.
"싸따 싸따 동싸따."를 하면 소리가 나오는 걸 알았습니다.
"배에 힘주고 똥꼬에 힘 주고"를 예기하며 많이 웃었습니다.
62p의 정장을 청장으로 읽어서 자와 차를 100자표에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57~63p 'ㅇ'받침을 붙혀 읽는 것은 쉽게 읽어 냅니다.
북- [세로 읽기] '가-거-고' 에서 '마-머-모'까지 읽음
틀렸던 '자-저-조'와 '차-처-초'를 한번 더 읽음
[질문]
1.기초C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몇 장씩 읽어야 하나요?
'개'와 '게'의 소리내기 구분은 어떻게 알려 주어야 할까요?
2.소리2는 마지막에 10장씩 읽었는데 소리3도 그대로 진행 할까요?
아니면 7장 정도 줄이는게 좋을까요?
3. 동과 북을 재미없고 지루하게 생각하는 듯합니다. 소리는 열심히 하는데 노래와 세로 읽기는 자꾸 넘기네요.
이따금 같이 해 주는데 잘하는 건가요? 북은 가-거-고 세를 붙혀 읽는 걸 길다고 느끼는 듯 합니다.
동과 북도 재미를 붙이게 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2014. 1. 22. 수
동- [노래부르기] 구 라인으로 노래 부르기
서- [기초C] 1~19p 1회
1~2개만 ㅐ로 읽고 나머지는 ㅓ 로 읽어요.
남- [소리3] 1~7p 1회
북- [세로 읽기] 마머모무미-----개게괴 까지 마-바-사-아 까지 4칸 했어요
2014. 1. 23. 목
동- [노래부르기] 구 라인으로 노래 부르기
서- [기초C] 1~19p 1회
1~2개만 ㅐ로 읽고 나머지는 ㅓ 로 읽어요.
남- [소리3] 1~7p 1회
북- [세로 읽기] 마머모무까지 아-자-차-카-타 까지 4칸 했어요
선생님과 통화 후 마머모무미-----개게괴하던 것을 멈추고 넘어간 것 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2014. 1. 24. 금
동- [노래부르기] 구 라인으로 노래 부르기
서- [기초C] 1~19p 2회
게라인 노래를 한번 부르고 읽었어요.
2~3개만 ㅐ로 읽고 나머지는 ㅓ 로 읽어요.
남- [소리3] 8~11p 2회
일곱장을 표시해 주었는데 5장만 읽고 싶다고 해서 5p로 줄여 주었어요.
북- [세로 읽기] 마머모무까지 파-하-까-따-싸 까지 4칸 했어요
갸겨교규~시작했는데, 개라인과 혼동해서 멈춰 두었습니다.
2014. 1. 27. 월
동- [노래부르기] 기 라인으로 노래 부르기
서- [기초C] 1~19p 2회
남- [소리3] 12~16p 2회
북- [세로 읽기] 마머모무까지 가-나-다-라 까지 4칸 했어요
2014. 1. 28. 화
동- [노래부르기] 기 라인으로 노래 부르기
서- [기초C] 1~19p 2회
잘 읽는 것만 동그라미 쳐 두라고 하셨어요. 4~5개 정도를 ㅐ로 읽고 나머지는 ㅓ로 읽습니다.
남- [소리3] 17~26 2회
북- [세로 읽기] 마머모무까지 마-바-사-아 까지 4칸 했어요
설날 연휴 공부는 쉬었고 시골에 다녀 왔어요.
|
첫댓글 생후 10일경 세균성 뇌수막염으로부터
오늘 아침복습까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해 냈습니다.--14음절--->19음절
수학은 30~40점 정도 익숙한 기본 패턴의 것을 푸는 정도 입니다. 숫자는 한자리 덧셈,뺄셈을손가락으로 합니다.
19음절로 뒤집기 카드 놀이를 했습니다.
엄마가 하자는 게 아니라 풍뎅이가 정한 규칙의 게임으로요^^
엄마 지능 -20을 실천해야겠습니다.
드디어 소리[1]을 마쳤습니다
소리2] 29~35p 한번 읽었어요 33~36p 3회 읽음 113~127p 2회
동- [노래부르기] 넘김
남- [소리2] 226~236p 2회
[소리3] 57,58p 1회 읽다가 다음에 하고 싶어 해 멈춤
북- [세로 읽기] '가-거-고' 에서 '마-머-모'까지 읽음
[소리3] 57~63p 2회
기초B] 196~209p 2회 기초B 끝
아이사연 중급 50-1500으로
이사가서
기록합니다
새로운 친구 엄마들이 있을 것입니다.
샬롬
네 감사합니다.
남- [소리3] 17~26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