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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
 
 
 
카페 게시글
창작한 글 지교헌 수필 / 건강과 장수의 욕망에 얽매여 쩔쩔 매는 노인들에게
윤승원 추천 2 조회 73 21.09.05 20:5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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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9.05 23:31

    첫댓글 변변치 못한 글을 "올사모"카페에 소개해주시니 영광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글의 제목을 적절히 새로 고쳐주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고쳐진 제목이 바로 글의 핵심이기도 한데
    글의 핵심이 나타나도록 제목을 붙이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나는 너무나 나약하고 어리석은 탓인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식생활을 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고 무절제하고 우매한 식생활을 오래도록 계속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내가 쓴 모든 잡문(수필과 소설)들 속에는 나의 모든 치부가 들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것이 문학이기 이전에 나의 치부를 스스로 폭로하는 참회록이나 전말서나 시말서나 반성문과 같은 것입니다.
    졸고를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모쪼록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식생활로 항상 건강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21. 09.05(지교헌)

  • 작성자 21.09.06 05:47

    지 박사님의 옥고를 읽으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연륜이 느껴지는 옥고에서 어떤 신비로운 氣가 느껴집니다.
    아마도 그런 느낌은 온화한 인품에서 나오는 것이겠지요.
    높고 깊은 학문과 문학적 향기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종이책자보다 인터넷 글은 쌍방향 소통이라 좋습니다.
    일방통행이 아니라 필자와 독자간의 의사 소통이 자유로우니
    글을 쓰는 일이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치부를 드러내는 참회록이나 반성문 같다고 겸허하게 말씀하셨는데
    수필문학의 진수는 그런 인간적인 진솔함에서
    진가가 발휘되고 감동을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식생활로 육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듯이
    글을 쓰는 일도 일상의 보석을 캐듯 보람을 느낀다면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귀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 21.09.06 09:50

    좋은 글 읽었습니다. 노인에게 보다도 젊은이에게 교훈을 주는 글이 더 좋지 않을까요.

  • 21.09.06 19:2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방금 어느 티브이에서 채소 위주로 생활해서도, 건강을 위해 운동만 주로 하는 것도 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합니다. 우선은 육류와 채소를 균형 있게 해야만 건강을 유지한다고 하군요. '과유불급'이라 하듯이, 모든 것이 지나침이 없이 조화로운 식생활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9.07 17:19

    '過猶不及'이라는 성인의 말씀으로 조화로운 식생활을 강조해주시니 매우 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이나 식생활이나 모두 균형을 이루어야 바람직한 것이고
    식생활에서도 채식과 육식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며
    전문가들의 연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도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고 때로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자기에게 가장 적합하고 합리적인 식생활은 좀처럼 파악하기가 어려운 듯도 합니다.
    認知적으로나 情意적으로나 實踐적으로나 모두가 어렵기만 한 것 같습니다.

  • 21.09.09 13:03

    엊그제 티브이에서 식생활에서 특히 채식이나 운동을 주로 하는 태도가 아주 좋지 않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특히 채식주의자의 복부대동맥의 혈관의 벽이 굵어져서 여러 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서 저의 무지를 깨우쳐 주셨습니다. 채식 위주와 육류, 생선 위주로 하는 것이 최상이라고 합니다. 힘들드라도 노력해야 겠지요. 댓글에 답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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