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기도회가 현임 문옥현 회장을 차기 시도회를 이끌어갈 도회장으로 결정했다. 전기기술인협회 경기도회는 15일 대림대학교 지하1층 홍지관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3년을 이끌어갈 신임 도회장으로 현 문옥현 회장을 선택했다. 문옥현 후보는 총 446표 중 277표를 얻어 169표를 얻은 고명재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제쳤다. 또한 감사 선출을 위한 투표도 진행해 136표와 129표를 얻은 임양순, 유진락 후보가 새로운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운영위원과 대의원은 회원들의 건의와 제청에 따라 신임 도회장에게 권한을 위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유상봉 전기기술인협회 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민병현 경기지역본부장, 전기안전공사 이병옥 중부지사, 전기안전공사 윤재성 서부지사, 초대 시도회장 정병숙 고문과 회원 약 51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
(인터뷰)문옥현 경기도회 회장
▶당선소감은. "다시 한 번 저를 믿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경기도회가 전국에서 가장 큰 도회인데 이번 정기총회를 앞두고 전통이 끊어질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40년 역사의 경기도회가 새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요공약은. "먼저 설계·감리업계가 민간부분에서 분리발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대행 업계는 수수료를 법제화하고 표준 품셈을 도입하는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법령 개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항상 문제가 돼온 상주 용역관리의 비정규직문제를 사업장이 직접 나서서 고용할 수 있는 기틀을 닦는 데 저의 임기를 쏟아붓겠습니다."
▶당부말씀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전기계의 대내외적 환경과 여건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권익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 속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회원님들과의 소통과 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임기동안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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