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피부 지킴이 비판텐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 입니다. 명절 잘 보내셨어요? 너무 오래 쉬었더니 일상으로 돌아오기가 쪼금 힘드네요 ㅎㅎㅎ 다시 몸을 달래고 달래서 열심히 일을 합니다 ^^* . . . . 오늘은 <비판텐 >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비판텐이라고 하면 보통 <기저귀 발진 >을 떠올리실텐데요, 기저귀발진에 쓰는 연고라기 보다는 갓난아이가 쓸 정도로 안전한 약이다 ~~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저 어렸을때는요, 집에 호랑이가 그려진 연고가 있어서요, 피부에 무슨 일만 생기면 그걸 무조건 발라주셨어요 ㅎㅎㅎ 세월이 흘러서 ~~ 이제는 집안에 비판텐이 그 역할을 하는것 같아요 ~~ 1.상처 2.화상 3.상처 4.습진 5.찰과상 6.기저귀 발진 등등 그 적응증이 무한한데요, 도대체~~!! 어떤 원리로 비판텐이~~!! 웬만한 피부질환에 다 듣는걸까요? 그것은~~~!!!!!!!!!!!!!!!!! 우리 몸의 70%가 물이기 때문이랍니다. 너무 너무 단순하죠? 피부의 가장 큰 역할이 물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인거죠^^ 그래서 ~~!! 피부질환을 치료할때 ~~!! 제일 중요한것이 ~~!! 첫째도 물~~!! 둘째도 물~~!! 셋째도 물~~!! 을 지키는 것입니다. 물을 지키는 것이 바로 피부를 지키는것이라지요,, 타제품의 원리도 마찬가지랍니다. 우리가 상처나 화상에 많이 쓰는 콜로이드 밴드나 드레싱 밴드, 바세린 거즈등도 다 물을 지켜줌으로써 세포재생을 돕습니다. 그럼 ~~!! 비판텐은 어떻게 물을 지켜줄까요? 피부의 표피는 5개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기저층 2.유극층 3.과립층 4.투명층 5.각질층 자료출처- 광주주사랑의원 표피라고 해봤자 랩처럼 얇을텐데 5개층이라니 참으로 신기하죠, 과립층은 ~~!!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수분을 억제하고요,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나쁜물질을 막아주는 <방어막>이죠, 과립층에서 세포간지질과 천연보습인자를 만들어내어 피부를 방어하는데요, 만약 ~~!! 이 과립층이 깨진다면 ~~!! 피부는 물을 지키지 못해서 거칠어지고 자꾸 염증이 생긴답니다. 이 과립층을 지켜주는 각질~~!! 각질이 일어나지 않고 차분하게 붙어있는 이유는 <세포간지질>때문인데요, 각질을 벽돌이라고 치면 세포간지질은 각질과 각질을 이어주는 시멘트라고 볼수 있죠, 세포간지질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으로 이루지는데요, 비판텐의 ① 덱스판테놀이 세포간지질의 콜레스테롤형성을 돕고 ②라놀린이 세포간지질의 지방산을 단단하게 하여 각질층을 철통방어함으로써 수분이 빠져나가기 않게 합니다. 또한~~!! 덱스판테놀이 상피세포및 콜라겐 형성을 촉진합니다. 결과적으로 세포의 재생이 빨라지는거죠, ( 덱스판테놀의 피부재생원리를 알고 싶다면 이곳으로 슝 ==> http://blog.daum.net/liji79/16503187 ) 즉~~!!! 비판텐은 ~~!!! 피부의 <수분 지킴이 >이자 < 재생자 >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볼수 있는거죠, 그러나~~!! 아무리 좋은것도 ~~!!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만약~~!! 피부가 화상을 입어서 열을 빼야 할때라면 ,, 비판텐은 오히려 독이 될수 있습니다. 열이 빠져나가는 구멍을 다 막아버릴테니까요,ㅡ 화상에 쓸때는 반드시 화기를 다 뺀 후에 써야 합니다. 역시나~~!! 곰팡이균이나 세균에 감염된 상태에서도 비판텐 연고를 고집해서는 안됩니다. 그때는 항균제연고나 항생제 연고를 쓰는게 현명합니다. 너무 가려운 피부염에도 비판텐으로 보습만 하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항히스타민제가 들어간 연고로 일단 가려움을 억제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긁느라 한숨도 못잘테니까요, 이렇듯~~!! 언제 써야할지를 결정하는것은 언제나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비판텐은 언제 쓰는게 가장 좋을까요? ①건조할때 ②세포가 손상되었을때 가 가장 좋겠죠? 그게 언제일까요? ==> 건선, 발뒤꿈치 갈라질때, 입술이 갈라질때, 아토피, 가벼운 찰과상, 화기가 빠진 화상, 가벼운 상처 등등에 골고루 쓸수 있겠죠? 가을 가을한 가을이네요, 가을엔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는게 단점이죠,, 비판텐과 함께라면 훨씬 가을 가을 하실거여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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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악산의 아침 원문보기 글쓴이: 모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