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2.02.02(수)
○ 산행코스 :
우만마을~소나무봉~고헌산~고헌서봉~외항재(와항재)~신원봉~운문령~상운산~쌀바위휴게소
~가지산~가지산장~중봉~격산~능동산~배내고개~ 오두산~ 송곳산~ 큰소나무~우만마을
○ 산행거리 : 36 km
○ 날씨 : 맑음 / 강추위 /미세먼지 짙음
○ 함께한이 : with 김검사님/백조의호수
올들어 영남알프스 네번째 방문 한다.
네번째 방문의 주요 테마는 고헌산 일출..
미세먼지 예보에 별 기대는 없지만
어차피 산행거리도 있고해서 일찍 시작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처음으로 40키로에 가까운 산행을 함으로써
앞으로의 행보에 참조를 하려고 하는 목적도 있었다.
하루 하루 몸이 회복되고 있으니
내심 기쁘기도 하다.
설연휴 기름진 음식으로 다소 속이 거북하였지만
드 넓은 영알의 기운을 받고오니 한결 개운도하다.
상북면 농공교 옆에 주차
주차장은 아주 넓다.
우만마을.. 세번째 방문
고운산(소나무봉)
땀좀 날만하니 도착
김검사님
소나무봉 지나고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호수가 암릉구간 우회하자고 하지만
암릉 구간으로 안내 한다.
암릉구간 정상에 오르니 경호 흔적
고헌산 9부능선에 오르니 여명은 밝아오고
미세먼지가 자욱하지만 그래도 해는 떠오를거니
바람 잦은곳에서 일출을 보기로 한다.
잠시 기다리니 시작되는 일출
각자 새해 소원을 비는데
난 가족들 건강 다음으로 설연휴 들어가기전에
매수한 주식 대박나라 빌었는데
오늘 27%가 올랐다 ㅋㅋ
오늘 오후엔 누가 가만히 서있는 내차를 박았다.
사람 없을때 박은거니 액땜이라 봐야 하나..
내차 박은 아주머니는 액땜을 한거지만
난 어찌보면 운수좋은날..
암튼 일출은 언제나 설레임..
고헌산 정상으로
고헌산엔 올때 마다 칼바람이 반긴다.
고헌산
고헌서봉에서본 고헌산
고헌서봉
외항재로..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분들이 올라 온다.
외항재
외항재 매점은 폐업했는것 같고
식당들은 이른 아침이라 문열은데가 없다.
뜨끈한 아침을 먹을까 했는데,,
문복산 등산로 입구는 많은 정비가 되어 있다.
진입로도 깔끔하게,,
데크 아래서 간단히 요기하고
신원봉으로,,
신원봉 정상아래 있는 쉼소나무
신원봉
낙동정맥 인증은 요기서 한다네요.
명품소나무의 가지가 부러져서 아쉽고
그래도 여전히 멋진 자태
소나무쉼터의 명품소나무
운문령을 지나고
귀바위
전망대
오늘도 문수산, 남암산 형제는 다정하게 서 있고
쌀바위대피소는 문을 닫았다.
명절연휴라 그런가?
쌀바위
정상에 올라 본다.
지나온 길
아침에 오른 고헌산이 뒤로 보이고
쌀바위에서 잠시 망중한
가지산 가는길에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었다.
좀더 일찍왔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가지산 정상부는 아직 상고대가 절정인듯 하다.
가지산 정상에 오니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정상에서 본 지나온 길 풍경
북봉과 쌍두봉쪽 풍경
백운산쪽 풍경
중봉뒤로 늘어선 능동산, 신불, 영축, 죽바우등
가지산/
3일만에 다시 보는 가지산
가지산장엔 연기가 난다.
라면 생각에 입에 침이고이고 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상고대는 잠시면 없으지니 있을때 구경해야 한다.
가지산장
수많은 산객들의 흔적들
여기엔 아는분들도 있다는,,
라면 한그릇 싸가지고 온 밥 말아 먹고
식사하고 나오니 상고대는 온데간데 없다.
역시 있을때 즐겨야,,
중봉으로..
중봉
중봉 내림길에 반가운 무제님,,
석남재휴게소
지루한 내림길에 조망터에서 잠시 간식타임
고헌산 조망
격산
능동산
단체사진
배내고개
클럽시산제 단골장소
철조망이 쳐지고 온통 잡풀이 무성하다.
이번주 클럽시산제는 어디서 할꼬~
갈림길에서 오두산으로
석양빛에 물드는 산군
오두산
오두산에도 석양빛이 비치고
곧 어둠이 오겠지,,
이정표 방향으로 좌틀,,
고헌산이 곱게 물들고
한없이 내려치다가 어느 순간
송곳산까지는 평탄한길이 이어진다.
송곳산
큰소나무 도착 즈음에 어둠은 오고
큰소나무를 뒤로하고 양등리로 내려서며 산행 마감 한다.
4번에 거친 영남알프스 투어 재밌게 마감하며
청억새 필때면 또 화엄벌에 서 있으리~~
-두건(頭巾)-
첫댓글 산행기 읽고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
다음 에 "두건" 을 검색하니
두건님 산행기 머리쓰는 두건
이 검색되더라구요 ~ ㅎ
삼총사 며칠동안 영알대종주를
하셧네요. 추운데 옷 따시게들
입고 다니셔요. ~~
"두건" 머리에 쓰는 두건이 맞긴해요.
두건은 저의 집에서 쓰는 이름(가호)인데요.
제가 태어날적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다들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었는데
그걸 보고 큰아버지가 두건이라 불러서
제이름이 두건이 되었답니다 ㅋㅋ
어릴때부터 호적상 이름보다
두건이라 불려서 그게 더 편해 닉으로도 쓰게 되었지요.
오늘이 입춘이네요.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설연휴가 끝나는 마지막날
석남사 환종주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영남지방을 에워싸고 있는
영남알프스 산행을 4번에 걸쳐 연속으로
두건동생과 함께 멋진추억 만들었네요.
- 청수골 환종주 20km
- 표충사(필봉코스)환종주 16km
- 천문사 환종주 24km
- 석남사 환종주 37km
최근 몇일간 총 97km 산행을 통해
영남알프스(영알)산에 대한 지식도 많이
습득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두건동생도 늘 건강 잘 챙기면서
멋진산행 함께하도록 합시다.
고맙습니다 ~^^
드 넓은 영알을 형님과 함께해 즐거웠습니다.
오사오종도 한번 하셔야죠?
일단 통도사와 표충사부터 가보실래요?
석골사와 운문사는 봄이오면 살살 돌아보면 될 듯 싶습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신기할정도로
눈이없습니다
속초나 양양은 아직도
거리에눈이
백담사 입구에 아지터구입했습니다
선배가 방5개라서
나중에 용아들어가실때
이용하십시요
그곳은 백담사땅이라서
년시주비가6십인가 그렇습니다
권리금조로 2천에 ㅎ
백담사 상가가 도시가스설치가
다되어서 사용하기가 좋을듯합니다
이곳저곳 알아보는데
농막이 최고일듯합니다
찜한곳이 몇군데있습니다
늘즐거운 산행되십시요
아에 설악 근처로 이사를 가심은? ㅎㅎㅎ
남쪽은 원래 눈구경하기 힘들 잖아요.
올해는 내리는 눈 맞아 보지 못하고 지나가나 봅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상고대가 있는걸 보니 복 받은날인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울주군의 고헌산과 경주인들에게 조차도 외면받는
고헌산이 무척 대조가 됩니다.
추워보이는 산정 풍경에 이불속부터 찾게 되네요
생각지도 않은 상고대에 더 반가웠던것 같습니다.
요즘 영남알프스 9봉 인증건으로
영남알프스가 시끌 시끌합니다.
고헌산이 9봉에 들어가서 예전보다
방문객이 많이 늘어난것 같아요.
고헌산 일출때 사람보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제법 보이더군요.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신기하죠. 산은 후기만으로도 설레게하니~~
늘 그 자리를 지키는 명품 소나무님네도 반갑고...
^^ 산에서 먹는 뜨끈한 라면은 그 무엇보다도 맛나죠~
날 아직 추운데 무리하시면 앙돼요~~
따뜻하게 여미고 살살 댕기세용
넵~ 깽이님 조심할께요~
이제 봄이니 따스해지겠죠.
아직은 꽃샘추위로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역쉬 두건님 산행기는 조아쪼아 아주 쪼아요^^
우찌그리 볼거리가 가득할 때 가시는 타이밍이 福이네요...
우짜요 대박주식부자되셔가코 언제 그 돈 다 써요 ㅎㅎ
건강 챙기러 산행 하시지만 그래도 더 더욱 건강 잘 챙기시는 한해 되시구... 어흥~~~
전국구 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식은 쬐끔 용돈만 벌었지요 ㅋㅋ
이제 봄이 왔네요.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즐건 걸음 되시길 기원합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아고~~~
가지산 갔으면 상고대 볼수 있었는데~~~
게을러서 대리 만족합니다
오셨으면 가지산 라면 한그릇 대접하는건데 아쉽네요 ㅎㅎ
입춘대길 건양다경
산위의 로맨티스트 두건님,
두건님 산행기에는 따뜻한 추억이 묻어나는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지산 하산길에 작년에 우리회사 정년퇴직하신 무제님도 만나셨네요.
무제선배님,
퇴직후의 멋진 제이의 인생,응원드립니다.
건봉산님 방가방가워요.
잘계시지요?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인사하게되니 너무나 반갑네요.
무제님과는 회사 동료였군요.
요즘 아주 자유로운듯 했어요 ㅎㅎ
벌써 겨울이지나 봄으로 들어섰네요,
꽃샘 추위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알프스 아름다운길 걸었셨네요.
이날 가지산 운문산 다녔왔는데
만날뻔 했는데 우라가 먼저 지나간것 같읍니다.
후기 참 맛깔 납니다~^^
걷는길 언제나 응원합니다
이른 아침엔 더 멋졌을것 같네요.
안개도 좀 있는것 같구요.
영알에 자주 오시는듯합니다.
다음에 또 어느 산길에서 스쳐 지날지 기대되는군요.
늘 강건하시길요
같은날 가지산 가도 두건님은 상고대 구경하고 우리는 칼바람만 맞았네요^^
35년 다니던 직장 정년퇴직하고 여기저기 다니고 있습니다
덕분에 두건님산행기에 등장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냥 올해 코리아 둘레길 시작해서 해파랑길과 남파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남파랑길 쪼메걷다가 집에 가는중입니다
담에 또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낮엔 해가나서 다 녹아버렸나 봅니다.ㅎㅎ
35년이나 일했으면
쉴 자격이 충분하지요.
세상만사 모두 잊고
좋아하시는 걸음 좋지요.
아름다운 산하 맘것 즐기시고
걸음걸음 행복한 발길 되시길 기원합니다.
다음에 또 봬요^^
거침없는 영알로의 발걸음이 행복과 기쁨으로.....잘 보고 갑니다
영알은 사랑이란 지부장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좋은날 함께 걸어요^^
역쉬 갬성있는 후기글 감사하며 그냥 갈 수 없어 고마움 흔적 남기고 갑니다~^^
작년에 영알9봉 둘러봤다고..뒤따라걸으며 안내받는 느낌입니다.명품소나무는 덤으로요~닉(두건)도 가끔은 궁금한분들이 계시는데 그런뜻이~~늘 안산즐산 응원드립니다!!
네~ 제 닉은 그냥 제 이름입니다 ㅎㅎ
산행 초기에는 이름따라 두건을 많이 썼는데
거친 산길을 좋아한지라
나뭇가지에 이마를 자주다쳐서
모자를 쓰게 됐죠~
어제는 많이 춥기도 했고
눈이와서 기분 좋은 하루였죠.
꾹꾹이님 새로운 한주 즐건 시간되세요.^^
울산에 있는 제가 부끄럽네요.
담에 같이 걸음하고요..
응원합니다.
오랜만에 보겠네요.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