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춘천 대룡산.. 임진년 첫 산행 대룡의 정수리에 올랐지만.. (2012.1.3.)

[캡틴허]

*壬辰年 첫 산행 大龍의 정수리에 올랐지만..*

2012년 1월 3일

남춘천역~ 고은리 종점~대룡산~명봉~구봉산~구봉산 전망대~남춘천역

새해 첫 산행..

금년이 용띠해.. 그것도 용중에 흑룡 이라는데..

 하여 춘천 대룡산으로 용띠해를 맞는 첫 걸음을 옮겼다,

전철이 개통된 이후 이제 전철을 이용한 당일 산행지로 걸음하는데 부담이 없는 산으로 자리잡아 있다,

전날 전화를 하다보니 함께 동참 할 산님들이 있어..

경춘선 신상봉역 에서 맞나기로 약속하니 나를 포함 총 9명..

9시 52분 춘천행 급행 전철을 타고 남춘천 역에 내리니 9시 50분경..

이 시간 전철을 타야만 가평이나 춘천일대 좀 굵은 산들의 당일 산행에 시간적 부담이 없고..

가평일대 화악산 이나 명지산 등의 연결 교통 시간을 맞출수 있다,

남춘천 역에 내리니.. 혹한경보가 내려진 춘천은 생각보다 춥지 않다,

역사 1층 택시 승차장에서 택시 3대에 나누어 고은리 버스 종점으로 향한다,

버스편은 걸어 시내까지 옮겨가야 하는 불편이 크고..

남춘천 역에서 고은리 종점까지 택시비 7~8000원 미만으로 큰 부담이 없는 편이어서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고은리 주차장 앞에서 사진 서상영님,

고은리 종점 들머리에서.. 평일 이어서 택시를 이용해 도착한 등산객이 몇 있을뿐 한가하다, 

안개가 걷히지 않아 오름중 조망은 볼수 없다, 

차갑던 날씨는 햇볕이 들며 포근하게 산행하기 좋은 날씨로 변했다, 

숲 사이로 대룡산 정상 부근이 보이기 시작한다, 

쉼터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정상 밑 임도에 올라서고.. 

여기에선 임도를 따르거나 계단을 올라 산릉을 따르거나 별 차이가 없다, 

임도에서 잠시 간식으로 휴식을 취하고.. 

능선을 따라서.. 

앞서오른 몇몇 산님들이 있는 정상에 올랐다, 

햇살이 포근한 화창한 날씨지만 주변을 덮은 옅은 안개로 대룡산은 멋진 춘천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었다, 

오늘 가야할 구봉산 방향.. 

올 한해 예측할수 없는 다소 불안한 한해의 시작을 말하는듯.. 금병산은 안개로 겨우 봉우리만 구분된다, 

항상 멋진 전경을 연출하던 춘천 방면인데.. 오늘은 저 앞에 무엇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그래도 바람도 쉬는 오늘 정상을 비추는 햇살은 부드럽고 포근하다, 그래.. 내일은 내일의 문제일뿐.. 

옆 봉우리로 자리를 옮겨 포근한 햇살아래 점심을 먹었다.. 

산 아래 상걸리도 안개속에 흐릿 하기만 하다.. 

이제 발길에 다저져 미끄러운 산길을 따라 구봉산으로 걸음을 옮긴다, 

돌아보기.. 

걷힐뜻 걷히지 않는 안개로 조망은 종일... 

활공장에 오르고.. 

사진 서상영님,

숲 사이로 명봉을 보고.. 

갑둔리 고개.. 

명봉..

사진 서상영님,

숲 사이로 본 느랏재로 뻗은 능선.. 

명봉.. 

숲과 안개로 대룡산은 흐릿하게 윤곽만.. 

상걸리도.. 

순정마루 뒤로 흐릿하게 구봉산이 보인다.. 

순정마루 전망대.. 

명봉방면 돌아보기.. 

안개는 걷히지 않고.. 금병산이 보인다.. 

거두리 콜프장 넘어는 안개로..

오늘 종착점 구봉산이.. 

구봉산으로.. 

뒤가 구봉산 정상.. 

열린 틈으로 느랏재 능선도.. 

만천리 갈림길 안부.. 

실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돌아보고.. 

이제 걸음은 무거워 지고.. 잠시.. 

구봉산 전망대 갈림길에 도착하고.. 

 잠시 정상으로..

뭔지...?? 

구봉산 정상.. 

동면 상걸리 방면 산릉..

사진 서상영님,

되돌아 구봉산 전망대 삼거리에 와서 마지막 정상주도.. 

이제 구봉산 전망대로 하산을.. 다소 가파르다.. 

구봉산 전망대에 이르고.. 

전망대앞 등산로 입구.. 

전망대 부근.. 

만천리 방면으로 분위좋은 카페가 많이있다.. 어쩌다 한번쯤 들러 볼만한 비교적 부담없는 가격..

다시 재 확인..

구봉산 전망대 부근은 교통이 불편하다..춘천 콜택시를 불러 남춘천역 앞 닭갈비촌 으로.. 콜비 포함 9000\ 미만.. 

뒤풀이 장소로 잡은 남춘천역앞 닭갈비집.. 주인장 인상이 좋아서.. 

순딩이..^^* 

첫 인상에 어울리는 집.. 창밖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주인장님 덕분에 남춘천역 까지는.. 물론 걸어도 될 거리다..

하산에 맞추어 미리 전화를 하면.. 금병산이나 삼악산 드름산 까지 마중을 나와 준단다.. 닭갈비를 드실때 권해 볼만한 집.. 

다시 남춘천 역에 돌아오고.. 

닭갈비촌 방향.. 

전철을 기다리며.. 

사진자료 감자바위님,

총 산행거리 13km정도 총 소요시간 약 6시간, 

*경춘선 전철을 타고.. 춘천 대룡산 신년 첫 산행*

2012년 1월 3일,

[物來房我]

신년산행 잘하고 오셨네요~덕분에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