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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을 부르시는 하나님 3:1~9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6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8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사무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3:10~14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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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 말씀이 희귀해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던 때,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십니다. 사무엘은 엘리가 부른 줄로 착각합니다. 하나님이 세 번째 부르실 때야 엘리가 깨닫고 사무엘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이릅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엘리가 아는 죄악 때문에 엘리 집을 심판하겠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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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QT
새 제사장을 부르시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사무엘상 3:1~14]
오늘의 말씀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본문 해설
눈이 어둡고 하나님 음성도 듣지 못하는 엘리를 대신해 하나님은 사무엘을 새로운 제사장으로 준비하십니다.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처음 하신 말씀은 엘리 가문에 대한 심판 선언입니다. 엘리 집안에 내려지는 심판은 막을 수 없는 완전한 파멸과 영원한 심판입니다. 성도는 죄를 막지 않는 것과 지적을 받고도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것이 용서받지 못할 심각한 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 죄로 물든 인간사에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봅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죄로 인해 제가 하나님의 역사에서 제외되는 비극을 경험하지 않게 하소서. 죄를 깨닫게 하실 때, 속히 돌이켜 용서받게 하소서. 아멘.
적용 질문
엘리 집안에 대한 심판 선언을 보며 내가 교훈으로 삼을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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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아이 사무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이스라엘의 선지자로 부르시는 첫 번째 장면입니다. 성경은 지금까지 엘리 두 아들의 죄악과 사무엘의 구별된 모습을 비교하여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사무엘이 선지자로서 준비되어서 하나님께서 부르신 것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이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르심은 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사무엘 앞에 '아이'라는 설명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구별할 수 없었습니다.
분명히 사무엘은 나실인으로 구별된 삶을 살았고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며 성전 일을 감당하였지만 그는 아직까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 번이나 그의 이름을 부르셨지만 그는 엘리 제사장에게 나아갔습니다.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이지 않지만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절에 기록된 것처럼, 엘리 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지만 엘리 제사장은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엘리의 집에 행하실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은 그들의 죄악이 너무나 패악해서 속죄함을 받지 못한다는 두려운 심판의 메시지를 받은 것입니다. 아이 사무엘은 두려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엘리 제사장의 요구에 사무엘은 담대히 조금도 숨기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합니다. 이것이 바로 선지자의 역할입니다. 성경에 나온 참된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면서 수 많은 고통과 핍박을 당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듣기 싫은 질책이거나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으면 주어질 심판에 대한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18절에 기록된 엘리 제사장의 고백이 놀랍습니다.
자신의 가문을 향한 심판에 대하여 그는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라고 고백합니다. 아마도 그는 자신의 무능함과 두 아들의 패악을 알았기 때문에 이렇게 고백했음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사무엘이 성장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다고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시고 그를 거룩한 자로 만들어 가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 하나님께서 성도를 그리스도와 연합시키심으로 거룩한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월터 마샬은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하는 복음의 능력이 이끄는 거룩한 삶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성령은 복음을 통해 신자를 그리스도와 연합시켜서 그분과의 교제와 거룩으로 이끌어 드리신다. 그리스도는 복음을 통해 신자의 마음에 믿음을 나누어 주신다. 믿음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모든 충만을 신자가 실제로 자기 마음 속에 모셔 들이는 방편이다. 이 믿음조차 성령의 은혜다. 믿음을 갖게 된 사람은 복음을 온 마음으로 믿는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가 주시는 모든 구원을 얻기 위해 복음을 통해 은혜로 계시되고 약속된 대로 그리스도를 믿는다.” 오늘 하루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복음의 은혜를 우리의 삶 속에서 신실하게 전하는 자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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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을 부르심(3:1~10)
성도는 영적으로 늘 깨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어린 사무엘이 여호와를 섬기던
시절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이상이 희귀했고, 영적 지도자 엘리는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노쇠했습니다.
당시 사무엘은 세 번이나 자신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엘리의 음성으로 착각합니다.
하나님에 대해 지식적으로는 알았지만 아직 하나님을 전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대일로 다가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이 그분의 음성을 알아듣기까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는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며 청종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사무엘이 세 번이나 하나님의 음성을 엘리의 음성으로 착각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내 이름을 아신다는 사실에서 어떤 위로를 받나요?
내게 말씀하기 원하시는 주님 께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엘리 집안을 향한 말씀(3:11~14)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지만, 영원히 참지는 않으십니다. 계속해서 돌이키지 않고 도를 넘어 죄악을 행하는
자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전하고자 하신 것은 엘리 집안에 대한
심판의 말씀이었습니다. 심판의 이유는 엘리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소를 더럽혔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심각한 죄악을 범해도 엘리가 엄히 꾸짖어 벌하거나 금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의 아들들이 제사장의 위치를 이용해 하나님의 제사 제도를 더럽힌 일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하나님이 맡겨 주신 자녀를 말씀으로 올바르게
훈육해야 합니다. 가족 모두가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온전하게 바로 서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엘리 집안에 바라시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 적용 질문: 가정과 교회 등 공동체의 거룩함을 위해 금해야 할 것과 권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근심, 욕심, 미움, 허탄한 생각 등 잡다한 것들이 제 안에 겹겹이 쌓여 있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저를 만져 주셔서 마땅히 품어야 할 것 외에는 다 버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히 듣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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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그 당시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였습니까?
2. 왜 하나님께서는 어린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말씀이 희귀한 시대(1)
사사시대는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사는 시대였습니다. 이런 시대에 하나님은 말씀하시지 않으십니다. 비록 제사장이 있고 제사제도가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말씀이 희귀하면 이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상이 없으면 어두운 시대가 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각종 다양한 집회들이 있고, 화려한 예배당이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더 이상 성도들에게는 변화와 성숙이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화려한 집회나 아름다운 예배당이나 십일조나 교인 숫자도 아닌 오직 복음의 힘입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말씀의 능력입니다. 새벽이슬과 같은 진실한 복음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무엘과 같은 헌신된 일군들이 필요합니다.
사무엘을 부르시는 하나님(2-9)
“사무엘은 엘리의 보호 아래 있었으며 그의 사랑스러운 품성은 연로한 제사장 엘리의 뜨거운 애정을 끌었다. 사무엘은 친절하고 아량 있고, 순종하고 공손하였다. 제멋대로 고집하는 자기 아들들로 인하여 상심한 엘리는 그가 맡아 보호하는 이 아이에게서 안식과 위로와 축복을 발견하였다. 사무엘은 유용하고 애정이 깊었으며 엘리가 이 젊은이를 사랑한 것보다 자기 아이를 더 사랑한 아버지는 일찍이 없었다”(부조, 573).
사무엘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성전 봉사에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사람이 없을 때, 그분은 어린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이가 어릴지라도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준비된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10-18)
“또 다른 경고가 엘리의 집에 주어져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경고를 대제사장과 그 아들에게 직접 전하실 수 없으셨다. 그들의 죄가 빽빽한 구름처럼 당신의 거룩한 성령의 임재를 막았다. 그러나 죄악이 난무하는 중에도 아이 사무엘은 하나님께 충실하였으므로, 그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엘리의 집에 정죄의 기별을 전달할 사명을 받았다.... 사무엘은 세 번 부르심을 받고 그와 같은 모양으로 세 번 대답하였다. 그 후에 엘리는 그 신비스러운 부르심이 하나님의 음성임을 확신하였다. 여호와께서는 백발 노인인 당신의 택하신 종을 버리시고 한 아이로 더불어 교통하셨다. 이 일 자체가 엘리와 그 집에는 혹독한 것이었으나 당연한 견책이었다.
엘리의 심중에는 시기나 질투의 감정이 일어나지 않았다. 엘리는 만일 다시 부르시면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고 대답하도록 사무엘에게 지시하였다. 다시 한 번 그 음성이 들려 아이 사무엘은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크신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말씀하실 것이라는 생각에 사무엘은 너무나 두려워 엘리가 그에게 말하도록 명한 말을 그대로 기억할 수 없었다”(부조, 582).
▧ 적용
1. 나는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QT시간을 갖는 그리스도인인가?
2. 나는 하나님께서 대화를 나누실 만한 준비된 사람인가?
▧ 기도
주여, 한국 교회가 권력과 세속의 힘이 아니라 오직 말씀과 복음의 능력으로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춰 재림을 준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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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을 부르시는 하나님 3:1~9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다는 것은 영적 암흑기를 암시합니다. 그러한 시절에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찾아오십니다. 엘리와 그의 아들들이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순종하지 않자, 새로운 시대를 열 제사장으로 사무엘을 직접 부르신 것입니다. 악한 행실을 일삼는 엘리 아들들과 대조적으로 신실한 사무엘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습니다(2:22~26). 사무엘이 등불 관리를 위한 불침번으로 성막 안에 있던 날, 하나님이 그를 부르십니다. 사무엘은 이를 엘리의 부름으로 생각합니다. 상황이 반복되자, 경험 많은 엘리는 하나님 음성임을 알아차립니다. 말씀이 희귀한 때, 하나님은 사무엘을 부르시고 그분의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합니다.
사무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3:10~14
하나님이 사무엘 앞에 나타나 다시 그를 부르십니다. “사무엘아 사무엘아”(10절)라는 부르심은 모세를 부르신 장면을 연상시킵니다(출 3:4).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 음성을 듣는 것은 하나님 종의 기본 자질입니다. 눈이 어둡고 하나님 음성도 듣지 못하는 엘리를 대신해 하나님은 사무엘을 새로운 제사장으로 준비하십니다.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처음 하신 말씀은 엘리 가문에 대한 심판 선언입니다. “두 귀가 울리리라”(11절)라는 표현은 재앙을 선포하는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엘리 집안에 내려지는 심판은 어떤 제물과 제사로도 막을 수 없는 완전한 파멸과 영원한 심판입니다. 성도는 죄를 막지 않는 것과 지적을 받고도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것이 용서받지 못할 심각한 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더 깊은 묵상
● 어린 사무엘은 하나님의 세 번째 부르심에 어떻게 반응했나요?
●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나는 평소에 어떻게 노력하나요?
● 하나님이 언급하시는 엘리의 죄는 무엇이었나요?
● 엘리 집안에 대한 심판 선언을 보며 내가 교훈으로 삼을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 죄로 물든 인간사에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봅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죄로 인해 제가 하나님의 역사에서 제외되는 비극을 경험하지 않게 하소서. 죄를 깨닫게 하실 때, 속히 돌이켜 용서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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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4 주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삶
말씀요약: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던 시대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신다.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이 부르는 줄 알고 3번이나 반복해서 달려 갔다.
여호와께서 세번째 부르실 때에 비로소 엘리 제사장이 깨닫고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고 이른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신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대답한다.
엘리의 집에 대하여 심판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말씀묵상: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던 시대였기에 영적인 깊은 암흑기였던 것 같다.
제사장도 나이 많아 늙은 것도 늙은 것이지만 형편없는 제사장의 아들들을 봐도 그랬다.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한 시대가 되어 버렸다.(1)
여호와의 환상을 보는 일도 거의 없는 시대가 되었다.(1)
오늘날에도 말씀의 홍수 시대이지만 맑은 샘물과 같은 시원한 생수는 부족한
이 시대 상황과 비슷하지 않은가 싶은 생각도 든다.
엘리는 자기 방에 드러누워 있다.(2)
사무엘은 법궤가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누워 있다.(3)
제사장이 있어야 할 위치와 어린 사무엘이 있어야 할 위치가 뒤 바뀌어 있는 느낌이 온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신다.(4) 내가 여기 있나이다(4)대답 하고
엘리 제사장에게로 달려가서 나를 부르셨습니까?(5)한다.
아니다 부르지 않았다 가서 자거라 하신다.(5)
동일한 일이 반복되었다.(6,7)
여호와께서 세번째 사무엘을 불렀다.(8)
그제서야 엘리 제사장이 여호와께서 부르시는 줄 깨닫는다.(8)
다시 너를 부르거든 여호와여 말씀하시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하라 알려준다.(9)
아직 사무엘이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이기 때문이다.(7)
여호와께서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신다.(10)
사무엘이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10) 대답한다.
먼저 이름을 불러 주시는 하나님 참 감사하다.
알아 들을 때까지 다시 불러 주시는 하나님이 참 감사하다.
어느 사이엔가 이름보다는 직책으로 직분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름을 불러 주시는 것이 감사하다.
이름을 불러 준다는 의미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아담은 모든 동물들의 이름을 지어 주었고 아담이 부르는 것이 이름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정복한 도시의 이름을 지었다.
소유와 지배의 영역을 표시하는 의미이기도 했다.
하나님께서도 만물의 주인으로서 별들의 이름을 지어 주셨다.(시147:4)
이름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격과 존재 그 자체를 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고 계신다.
특별한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서 이다.
성경에 이름을 거듭거듭 부르신 적이 참 많이 있다.
이삭을 번제로 드릴려고 할 때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창22:11)부르셨다.
시내산 불타는 떨기 나무 앞에서 '모세야 모세야' (출3:4) 부르셨다.
다메섹 도상에서도 '사울아 사울아'(행9:4) 부르셨다.
모두가 중요하고 하나님이 급하실 때 이름을 거듭거듭 부르셨다.
이름이란 또 자기 정체성을 나타내 주기도 한다.
그래서 성경에는 이름이 바뀌어진 사람들도 참 많이 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사래가 사라로 야곱이 이스라엘로
요셉이 사브낫바네아(창41:45), 엘리야김은 여호야 김(왕하23:34)
다니엘은 벨드사살(단1:7)로 정복자에 의해서 이름이 바뀌게 되기도 했다.
시몬에게는 베드로 라는 이름을 주셨고,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형제에게는 우뢰의 아들이라는 뜻의 보아너게(막3:17)를 주셨다.
최고로 중요한 것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긴 하다.
교도소에서는 이름이 없고 수인 번호만 존재하고 있지 않은가?
이름을 불러 준다는 것 참 기분 좋은 일이다.
가끔은 이름을 잘못 불러서 참 죄송할 때도 있다.
또 남의 이름을 잘못 쓰는 경우들도 많다.
메일에 이름을 틀리게 쓸때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
내 이름은 김종호인데 김정호로 많이 불리기도 하고 쓰여지기도 한다.
이름만 잘 알아도 성공한다고 하는데
오늘도 하나님이 내 이름을 불러 주시길 기대한다.
"말씀하시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
적용:
사무엘아 사무엘아 정확하게 지명하여 부르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가급적이면 정확하게 이름을 불러 주자.
야 김대리 하지말고........
아내의 이름도 불러줘 보자.
사랑스런 아들 수찬, 딸 수지의 이름도 열심히 불러 주자.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의 꽃이 되어 주었다라고 하지 않는가?
정확한 이름 열심히 불러 주어 보자. 무슨일이 일어나나 기대하면서......
하나님 아버지
사무엘아 사무엘아 찾아 오셔서 이름을 불러 주시는 주님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 주심은 나를 아심임을 믿습니다.
나의 인격을 아심을 또 나에게 하실 말씀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 주실 때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습니다하며 말씀을 경청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내 이름 아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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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18절 어린 사무엘에게 맨 처음 듣고 전하게 하신 말씀은 제사장 엘리 가문의 몰락과 심판이었습니다. 가장 전하기 어려운 대상에게, 가장 무섭고 무거운 메시지를 전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시대의 영적 나침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한 지도자와 그 가정에 얼마나 분명한 심판이 있을 것인지를 보여주십니다. 궁극적으로 전할 말을 정하시는 이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그러니 청중의 반응보다 보내신 하나님의 반응을 더 두려워해야 합니다. 거절이 두려워 복음의 내용을 변조하거나 청중의 구미에 맞추려 해서는 안 됩니다. 불신앙과 불순종의 대가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려야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엘리가 제사장으로 있던 시대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그 시대가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시대의 영적 침체 이면에는 지도자의 영적 안일과 나태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무엘은 여호와의 전 안에서 밤새 성소의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깨어 지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잠자는 다수가 아니라 깨어 있는 소수를 들어 쓰십니다. 지금도 사무엘처럼 깨어 기도하며 말씀에 반응하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은 캄캄한 이 시대를 밝히시고 영적 흐름을 바꾸십니다.
4~10절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인 줄 모르고 번번이 엘리를 찾아갑니다. 엘리도 처음에는 하나님의 부르심인 줄 알지 못하지만, 세 번째에 깨닫고 사무엘에게 어떻게 반응할지 잘 알려줍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여러 모양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어떻게 듣고 반응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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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암울한 사사 시대
사무엘의 시대는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말기로 어둡고 암울한 시대였습니다. 필요에 따라 하나님께서 사사들을 부르시고 세우셔서 적과 전쟁을 했었고 재판을 했었으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사들을 세워 일하셨던 이 시대를 사사기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사사기 21장 25절입니다.
사사기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이스라엘의 왕이셨던 하나님을 이스라엘은 인정하지 않았고, 그 결과 하나님의 음성에는 관심 없이 자기 뜻과 생각대로 행했던 시대가 사사기의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던 이 때는 영적으로 어둡고 암울한 시대였습니다.
엘리와 사무엘의 시대
오늘 본문인 사무엘 상 3장이 바로 사사기 말기의 어둡고 암울한 시대입니다. 사무엘 상 3장 1절은 이때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사무엘 상 3: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성막이 있고 그 성막에서 제사를 이끌어 가는 제사장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매우 희귀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계시를 보여 주지 않으셨다는 뜻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계시를 보여 주시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대해 무관심하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절의 말씀은, 영적으로 어둡고 암울한 엘리 제사장과 사무엘의 시대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입니다.
사무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이처럼 영적으로 어둡고 암울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4절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사무엘 상 3: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지만, 사무엘은 하나님께 부르실 때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내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또 10절에서는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사무엘이 지금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들을 준비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귀를 기울이는 사무엘에게 하나님께서는 엘리 집안의 최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범죄 한 엘리의 아들들과 그들을 방관한 엘리의 죄악에 대해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무엘은 엘리에게 있는 그대로 전하였습니다.
말씀으로 자기를 나타내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말씀하실 뿐 아니라, 말씀을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시며 "이상"을 보이셨습니다. 21절을 보십시오.
사무엘 상 3: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고 이상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들을 준비가 된 어린 사무엘을 통하여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자신을 보이셨습니다.
영적으로 어두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 시대 역시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말씀이 흘러넘치지만 사람들은 관심이 없고 세상의 즐거움만을 원하며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이때, 아침마다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소망의 말씀을 주시며 자신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도 사무엘처럼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발견하며 살아가는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수요일 전도:김미옥 허소라 ~피켓,남연화 한순덕 ~전도지 270장
목요일 전도 : 허소라 ~피켓, 남연화 한순덕 ~ 전도지~29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