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찹쌀떡 개발 평가회가 10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관에서 기관 단체장, 향토음식위원회 위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술센터에서 지원을 받아 충주시우리음식사랑회(회장 정영)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평가회는 충주에서 생산되는 찹쌀을 기본 원료로 생사과, 사과즙, 말린사과 등 다양한 형태의 사과를 이용한 사과찹쌀떡 10종과 대학찰옥수수와 밤을 이용한 옥수수 찹쌀떡 2종, 밤 찹쌀떡 4종이 각각 선보였다.
또 상품화 제안을 위한 포장제품 제작 및 전시와 농촌진흥청 김희순 지도관의 ‘향토음식 상품화 방향‘에 관한 특강도 진행됐다.
이번 평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포장작업 등을 거쳐 충주의 새로운 지역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관광 상품화에 따른 소득증대, 제품의 원료가 되는 충주 농산물의 홍보와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음식사랑회에서 사과찹쌀떡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정보 수집을 위한 벤치마킹, 제품개발 실습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사과찹쌀떡 생산은 기술이전 등의 절차를 거쳐 농촌 부녀자들의 새로운 소득창출원이 될수 있도록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