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고 정겨운 우리동네 옛이름(2)

[깜찍이]

그립고 정겨운 우리동네 옛이름 2

바람산아래장터 웃장터  청수골, 양대, 샛골, 용등봉 싸전마당, 보덕원, 안구덕리, 도림리, 개련리, 버들아지, 선머리 전기통거리, 배삼둥이, 자무실, 샛골, 까치동거리

뎃깡, 마구뜰, 숯골, 명깡, 버럭더미, 새춘이, 동계리 독징이(독정리), 반월리, 하장리, 상장리, 숲골, 도장굴, 밤나무쟁이, 뽕나무쟁이, 비까리, 솔미, 미나리깡, 정자말

당골, 방미, 회견리, 율목리, 톨미, 강당, 가재울, 띄우지, 불그머리, 새터 깊인말..  참~~ 많다 잉? 

하장리: 자연 마을로는 하장, 새뜸, 사기점 마을 등이 있다. 하장 마을은 입장면 아래에 자리한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며, 새뜸 마을은 새로 된 마을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지게 되었다. 사기점 마을은 전에 사기를 굽던 곳이라 하여 불리워진 이름이다.

  싸전마당.  장터.... 

상장리: 자연 마을로는 상장, 벌터, 배나뭇골 마을 등이 있다. 상장 마을은 입장면 위쪽에 위치한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며, 벌터 마을은 벌판 한가운데 있는 마을이라 하여 이름 붙여지게 되었다. 배나뭇골 마을은 배나무가 있었다는 의미에서 불리워진 이름이다.

양대리 : 자연마을로는 세련이, 양대골, 점말, 통점, 말마골 등이 있다. 세련이는 한림봉 밑에 있는 마을이다. 양대골은 양대 뒤에 있으며 붉고 흰 사기조각이 많이 나타난다. 점말은 양대 서쪽에 있는 마을이고 사기점이 있었다고 한다. 통점은 양대골 위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놋그릇을 생산하는 놋그릇점이 있었다. 말마골은 갈마 음수형이라 하며 말 안장같이 생긴 산등이 있는 골이다..

가산리: 자연마을로는 가좌울, 승적골, 신아궁 등이 있다. 가재가 많았다고 한 것에서 유래한 가좌울은 주위의 산의 모양이 삼태미처럼 생겨서 동네가 길하다고 전해오고 있다. 승적골 은 불여우가 많이 살았다고 하며 이 동네에서 불여우 같은 짓을 하면 승적골 불여우라고 부른다 한다. 신아궁은 도깨비가 많아 신아궁이라 했다고 한다

기로리: 자연마을로는 기로촌, 사장골, 안말, 숲거리, 동산말, 데캉 등이 있다. 기로촌(耆老村)은 산수가 좋고 이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오래 산다고 해서 기로 또는 기로촌이라 불렸다 한다. 사장(沙長)골은 사기점골 이라고도 하는데 기로 저수지 앞쪽에 있는 마을로 사기조각이 나온다고 하며 격장리라고도 한다. 안말(內洞)은 기로촌 안쪽에 있는 마을이다. 숲거리는 양달말 내 건너쪽에 있는 마을로 숲이 많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동산말(東山村)은 기로촌 위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데캉은 신흥(新興)이라고도 하며 사장골 밑에 있는 마을로 청나라 사람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도림리: 보덕원, 가련리, 새춧골, 보통거리, 불당골, 범박골 등이 있다. 보덕원(普德院)은 보덕골이라고도 하며 도림리에서 가장 큰 마을이며 조선시대에 행인의 편의를 도와 주기 위하여 보덕원이라고 하는 원을 설치하였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가련리(加連里)는 보덕원의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새춧골은 보통거리 위쪽에 있는 마을로 쇠를 생산 하던 곳이라 한다. 보통거리는 보덕원 위쪽에 있는 마을로 구들장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불당골은 절이 있었는데 빈대가 많아서 없어졌다고 한다. 범박골은 주물로 물건을 생산 하려면 흙으로 틀을 만들고 쇠물을 부어야 되는데 이 틀을 만들던 곳이라 한다.

독정리: 자연마을로는 동정이, 볏가리, 가을말, 행촌 등이 있다. 동정이(獨井里)는 우물 하나가 있어 이 우물로 온 동네 사람이 다 사용하므로 독정이라 하였다고 한다. 볏가리는 점촌이라고도 하며, 독정이 남쪽에 있는 마을로 앞에 큰 들이 있고 벼가 잘 되어 집집마다 볏가리가 쌓여 멀리서 이 동네를 보면 집은 안보이고 볏가리만 보인 것에서 유래하였다. 가을말은 볏가리 앞 냇가에 있는 마을이다. 행촌(杏村)은 살구말 이라고도 하는데 볏가리 위쪽에 있는 마을로 살구나무가 많았다 한다.

시장리: 시장저수지라는 매우 큰 저수지가 있고 그 밖에도 크고 작은 저수지가 있다.  자연마을에는 두멍골, 범우래가 있다. 두멍골은 마을의 지형이 두멍같이 깊숙하게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범우래는 과거에 이곳에서 범이 울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것이다.

호당리: 위례산자락 자연마을로는 당골, 호계리, 범박골, 우렁골, 쇠골, 험난골 등이 있다. 호계리는 호당리에서 으뜸이 되는 마을로 위례성 밑에 있는데, 옛날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났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범박골은 우물목 아래에 있는 마을로, 이곳에 주물을 부어 철의 틀을 만들던 곳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렁골은 마을이 우렁속 같이 매우 깊이 들어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험난골은 비탈이 심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쇠골은 산신제를 지내는 곳으로 철로 작업을 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덕리: 자연마을로는 구덕리, 반월리, 밤나무정이 등이 있다. 구덕리(九德里)는 신덕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입장역이 있었고 신라 때부터 거북놀이가 시작된 곳이라고 전해온다. 반월리(半月里)는 구덕리 남쪽에 있는 마을로 지형이 반월모양으로 생겼다고 한다. 밤나무정이는 구덕리 서쪽 길가에 있는 마을로 밤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한다. 특산물로는 복숭아가 있다.

신두리 : . 자연마을에는 밤나무정이, 뽕나무정이, 까치골이 있다. 밤나무정이는 이곳에 밤나무밭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뽕나무정이는 뽕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까치골은 숲이 우거져 까치가 많이 살았다고 하여 까치골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용정리: 자연마을로는 강당, 불그머리, 개떡골 등이 있다. 강당리(講堂里)는 불그머리 아래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안씨가 강당을 짓고 후진을 가르쳤다고 한다. 불그머리는 적적(赤井), 불그물, 불은우물이라고도 하며 용정리에서 가장 큰 마을이고, 불그머리에 큰 우물이 있는데 물맛이 좋으므로 백제 때 나라에서 쓰기 위하여 우물 둘레를 구리로 둘러 만들었다고 한다. 우물 근처의 흙이 붉은 색이므로 붉은 우물이 되었다고도 하고 효자가 떠나지 않는 마을이라 불궤리라고도 한다. 개떡골은 논이 더러워 흉년에 개떡 몇 조각과 논을 바꾼 논이 있어 개떡 바꾼 골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유리(버들아지) : 자연마을로는 쑥골, 점말, 학교말 등이 있다. 쑥골은 애동이라고 하는데 안 버들아지 서쪽에 있는 마을로 쑥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점말(店村)은 바깥 버들아지 남쪽에 있으며 현재 옹기를 굽는 옹기점이 있다. 학교말은 점말 서쪽에 있는 마을로 중학교가 있다.

효계리: 자연마을에는 오리나무골, 쇄춘이, 동계리가 있다. 오리나무골은 이곳에 조선 오리나무가 많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쇄춘이는 과거에 이곳이 철의 생산지였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

홍천리: 자연 마을로는 홍천, 상촌, 아래말 마을 등이 있다. 홍천 마을은 우물가에 붉은 꽃이 많이 핀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며, 상촌 마을은 홍촌 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이름 붙여지게 되었다. 아래말 마을은 홍촌 아래에 자리한다는 뜻에서 불리워진 이름이다.

흑암리: 차중저수지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저수지가 여럿 있다. 자연마을에는 흑암리, 행자목골이 있다. 흑암리(검바위)는 마을에 바위가 2개 있는데 그 색이 검어서 검바위라고 칭한 것에서 이름을 땄다. 행자목골은 과거에 이곳에 큰 은행나무가 있었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산정리: 자연마을에는 끝산우물, 차중리가 있다. 끝산우물은 산우물 위쪽 구석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고 차중리는 차상리의 아래쪽에 위치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연곡리: 자연마을에는 연봉, 장승백이, 가장골, 갈산, 쇠골이 있다. 연봉은 마을이 연화봉 밑에 위치하여서 붙여진 이름인데 뒷산이 연꽃 같아서 연화봉이라고 칭한 것이다. 장승백이는 과거에 이곳에 장승이 있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모전리: 자연 마을로는 띠우지, 방죽안, 안산너머 마을 등이 있다. 띠우지 마을은 띠가 많이 났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며, 방죽안 마을은 모전방죽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이름 붙여지게 되었다. 안산너머 마을은 안산 너머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불리워진 이름이다.

판정리 : 자연 마을로는 판정, 산직말, 전기통거리 마을 등이 있다. 판정 마을은 널우물이 있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며, 산직말 마을은 남씨의 산직집이 있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지게 되었다. 전기통거리 마을은 입장면도하리와 용정리에서 사금을 캘 때 이곳에 변전소를 두었다 하여 불리워진 이름이다.

[깜찍이]

정겨운 옛이름 문자 보구.......

[석원이]

울; 고을의 지명을 이해 하는데 좋은 참고자료이네.....고마워~!!

[산울림(고수)]

좋은자료 구하는냐고 수고했네.. 내고향 아름다운지명을 새롭게 알게되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