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vs스트레이트, 머릿발 미녀 필살기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연예인 헤어 담당 아티스트가 밝히는 머릿발 살려 미모 업그레이드 하는 제품.
1 Anna Sui
2 DVF
"웨이브 머릿발의 생명은 탱글탱글 탄력과 하루 종일 지속되는 고정력, 생머리 머릿발은 보습과 윤기다."
웨이브 머릿발용
1 웰라
엑스트라 볼륨 스타일링 무스
무스는 숱이 적고 힘없는 헤어에 볼륨감과 고정력을 주지만 자칫 떡진 듯한 헤어가 연출되기 쉬운데, 이건 소프트해서 스타일링하기 좋아요. 모발에 닿는 순간 물처럼 녹아들어 하얀 가루가 생기지도 않고요. 손바닥에 탁구공 크기만큼 덜어 젖은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골고루 도포한 다음 따뜻한 바람으로 드라이하면 축 처졌던 컬이 탄력 있게 사는 건 기본, 촉촉하게 젖은 듯한 윤기가 자르르 흘러요.윤성호(프리랜스 헤어 아티스트)
2 케라스타즈올레오-릴렉스 슬림 크림
적당한 무게감으로 모발을 눌러주면서 컬을 촉촉하게 잡아주고 케어 효과도 뛰어나 정말 좋아하는 제품이죠. 샴푸 후 타월 드라이로 두피부터 모발까지 깨끗하게 물기를 제거한 다음 제품을 엄지손톱 정도만큼 덜어 모발 전체에 주먹 쥐듯 발라주세요. 자연 건조도 좋고, 찬 바람으로 컬을 잡으면서 말려도 OK. 초보자도 간편하게 자연스러운 웨이브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요.강다현(정샘물 인스피레이션 부원장)
3 사샤후안오버나이트 헤어 리페어
부스스함을 잡아주면서 볼륨과 컬을 동시에 잡으려면 수분감이 가득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중요해요. 샴푸 후 타월 드라이한 다음 샤샤후안 나이트리페어 트리트먼트를 발라요. 헹구지 않는 트리트먼트 제품이라 번거롭지 않고 모발이 촉촉하고 윤기 나게 정돈돼요. 찬 바람으로 컬을 잡으며 말리면 완성. 굵은 빗살의 브러시로 모발 전체를 빗질하고 손가락으로 털며 말리면 더 예쁜 컬을 만들 수 있어요.임진옥(스타일 플로어 원장)
4 폴미첼트월 어라운드
기존의 컬크림은 에센스랑 별 차이가 없어요. 보습이나 윤기에 치중해 컬을 잡아주는 유지력이나 고정력은 약한데, 폴미첼 트월 어라운드는 컬 세팅 유지력이 뛰어나요. 부슬부슬하게 올라오는 잔머리도 깔끔하게 잡아주고요. 샴푸 후 타월 드라이한 상태에서 컬이 있는 부분 위주로 구겨 쥐듯 발라주세요. 강한 웨이브를 원한다면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으나 두피는 꼭 드라이어로 완전 건조시키는 게 좋아요.차홍(차홍 아르더 원장)
5 아베다비 컬리 스타일 프렙
진짜 감동의 제품이에요. 보통 웨이브용 스타일링 제품은 무거워 헤어가 늘어지게 마련인데 이건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탱글탱글한 컬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심지어 샴푸 후 타월로 물기만 적당히 제거한 다음 컬을 꼬아주거나 구겨 발라주면 촉촉하게 젖은 듯한 텍스처가 하루 종일 유지되고요. 찐득하지 않고 모발에 부드럽고 촉촉하게 스며드는 사용감도 굿.이지혜(프리랜스 헤어 아티스트)
7 아메리칸어패럴레더 보우 클립
8 아메리칸어패럴나일론 트리코 스크런치
9 테크칼레이도 브러쉬
1 Chloe
2 Donna Karan

스트레이트 머릿발용
1 미쟝센
퍼펙트 세럼
염색 많이 하고 건조하고 부스스한 극손상 모발에 특히 좋아요. 모발이 마르면서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퍼펙트 세럼을 바르면 모발을 한 올 한 올 코팅해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나요. 오일인데도 떡지거나 뭉침 없이 가볍게 찰랑거리고요. 샴푸 후 젖은 머리칼에 1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덜어 바른 다음 찬 바람으로 말리면 원래 내 머리인 양 부들부들. 미쟝센 퍼펙트 세럼 하나면 머릿발 미인, 가능해요.채수훈(프리랜스 헤어 아티스트)
2 아베다스무드 인퓨전 내츄럴리 스트레이트
바르면 바를수록 곱슬기가 줄어들고 스트레이트 시술을 한 것마냥 모발이 차분해지는 마법의 제품이에요. 특히 모발이 방방 뜨는 장마철에 사용하면 체감 효과가 두 배. 모발이 약간 젖어 있는 상태에서 뜨거운 바람으로 재빨리 물기를 제거한 후, 찬 바람으로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보호하면서 말리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촉촉함이 하루 종일 유지돼요.정재명(포레스타 원장)
3 범블앤범블시크닝 크렘 컨투어
6 아이씨헤어폴리셔 알로에 엔리취드 미스트
드라이 전 시세이도 바운싱 프라이머로 잔디처럼 솟은 잔머리 진정 과정이 필수. 부스스함 때문에 찰랑거리지 않거든요. 드라이어나 고데기로 모발을 쭉쭉 편 다음 범블앤범블 크림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모발을 만들어주세요. 다른 크림 타입 에센스는 유분기가 많아 떡지고 뭉치는데 이건 헤어 텍스처를 가볍게 살려줘요. 마지막으로 오일프리 알로에 미스트를 모발 전체에 2~3회 뿌리면 광택이 자르르 흘러요.조영재(프리랜스 헤어 아티스트)
4 시세이도더 헤어 케어 아쿠아 인텐시브 샴푸
생머리의 생명은 보습과 윤기예요. 사실 샴푸 하나만 잘 써도 모발이 찰랑찰랑 돋보일 수 있거든요. 시세이도 샴푸가 딱 그래요. 가볍고 은은한 향이라 여름에 사용하기 좋고, 생크림처럼 조밀한 거품이 풍성하게 생겨요. 수분감과 영양감이 거품에서부터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두피부터 모발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지른 다음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단 한 번 사용으로 모발이 탄탄하고 촉촉해진 게 느껴질 거예요.민영민(제니하우스 올리브 원장)
5 데미헤어 시즌즈 마스크 250g5만원
염색을 많이 해서 모발이 푸석하고 건조해요. 그럼에도 남들이 모두 탐내는 찰랑찰랑 윤기 나는 긴 생머리를 유지할 수 있는 건 데미 헤어 마스크 때문이죠. 벌써 3통째예요. 샴푸 후 물기를 짜낸 후 적당량을 덜어 손가락으로 빗질하듯 모발 끝 부분 위주로 5분 정도 침투시킨 다음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머리카락이 손에서 스르르 빠져나갈 정도로 매끄러워져요.이선영(프리랜스 헤어 아티스트)
6 아메리칸어패럴레더 보우 클립
7 에뛰드하우스딸기 스폰지 헤어롤
8 포에버21베케이션 스위트 헤어 브러쉬
9 테크그린 콤
10 올리브영컬러 헤어 클립
기획_임희정 사진_진희석 어시스턴트_최은선
쎄씨 2014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