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남구·홍성 가선거구 … 총 4매 초과
아산선 송악읍 투표지 440여 매 배방읍 분류 과정서 발견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6월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자료에서 투표용지 교부수보다 투표수가 많게 기재된 사례가 발견됐다.
또 다른 읍 투표지가 분류 과정에서 뒤섞여 확인된 사례도 나타났다.
충남선거관리위원회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천안시동남구 시·도의회의원선거 천안시 제10선거구의 투표용지교부수와 투표수 대조조서에는 투표용지 교부수 2만7,736매, 투표수 2만7,737매로 투표수가 1매 많았다.
홍성군에서도 같은 유형이 확인됐다.
홍성군 구·시·군의회의원선거 홍성군 가선거구의 대조조서에는 투표용지 교부수 1만7,777매, 투표수 1만7,780매로 기재돼 있다. 투표수가 교부수보다 3매 많은 것이다.
부여군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확인됐다.
부여군 임천면 관내사전투표 관련 대조조서에는 투표용지 교부수보다 투표수가 1매 많은 것으로 기재돼 있다.
자료에 따르면 2026년 5월 29일 낮 12시경 오손·훼손으로 재발급된 투표용지가 발급기 옆에서 발견됐으나, 이를 별도 보관봉투에 넣어 관리하지 않고 관내사전투표함에 투입한 것으로 기재됐다.
쟁점은 재발급된 투표용지의 처리 절차다. 오손·훼손 등으로 재발급된 투표용지는 정상 투표지와 구분해 관리돼야 하는데, 해당 투표용지가 별도 보관 절차를 거치지 않고 투표함에 들어간 것으로 기록돼 있기 때문이다.
투표용지 교부수는 선거인에게 나눠준 투표용지 수를 뜻하고, 투표수는 개표 과정에서 해당 선거의 투표수로 집계된 투표지 수를 뜻한다.
아산에서는 송악읍 투표지가 배방읍 투표지 분류 과정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자료에 따르면 6월 3일 오후 9시 20분경 투표지분류기운영부 제11반에서 송악읍 관내사전 국회의원보궐선거 투표지가 100여 매 부족한 사실을 인지했다.
또 비례도·비례시·국선보궐·아산시장 선거 투표지가 각 100여 매 정도, 총 440여 매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배방읍 관내사전투표지 분류작업 중 송악읍 투표지가 발견돼 재분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굿뉴스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