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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21
희망을 이루는 순종 / 오창우 목사
은혜받는 시간입니다.
은혜받는 자세를 한번 취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아주 멋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설교시간에 자세들이 좋아서 저도 늘 감동받고 강사분들이 감동을 많이 받으십니다.
부흥회 앞두고 훈련을 하시겠습니다.
성경을 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는 편지를 받으면 보낸 사람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의 성경 말씀
1. 여호와께서..이 성을 주셨느니라(1-6,16)
“(1)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2)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3)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6)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16)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2. 너희는..아무 말도 내지 말라 (10, 20-21)
“(10)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20)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3.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17-19,21)
“(17)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18)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19)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21)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하나님에게 직통계시를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의 계시입니다. 말씀만 봐도 은혜가 되고 능력이 되고 기쁨이 생기는 그런 기쁨이 우리교회로부터 시작이 되어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속에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보지 않고 좋은 얘기, 웃기는 얘기로만으로도 은혜를 받았다는 그 말씀 속에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구석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소망을 가지고 우리가 우리 입으로 성경을 읽어서 하나님의 직통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의 조금 보완되는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로지 성경으로 은혜를 받으시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B. 묵상으로 받는 하나님의 계명<희망을 이루는 순종>은 다음과 같이 3가지입니다.
여리고 성을 넘어야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세기 12장에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내가 네게 땅을 주고 네 이름을 창대케 하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아브라함이 정든 고향을 떠나고 부모를 떠나고 친척을 떠나서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갔습니다.
새로운 곳에 가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던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낳고 야곱이 12아들을 낳았는데 그 중에 요셉이 애굽의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야곱은 그 일로 인해서 이 야곱의 70가정이 애굽으로 피난 살이를 간 것입니다. 거기서 자그마치 430년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70가족이 점점 인구를 늘려서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들이 나올 때는 장정만 60만 명이라고 하니까 성서학자들은 250만 명 정도로 추정을 합니다. 애굽의 임금 바로가 두려워 할 정도로 민족이 만들어 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애굽땅에서 이루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이들에게 가나안땅으로 가게 하기 위해서 출애굽시키시고 가나안땅 앞까지 왔습니다.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야겠는데 이 가나안땅에는 성이 31개가 있습니다. 이 31개를 정복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그 땅을 하나님이 잘 섬기는 축복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 땅에 사는 민족 중에 하나님을 믿겠다고 한 사람은 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기생 라합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반대하고 저항하는 사람을 물리쳐야하는데 그 중에 가장 크고 단단한 성이 여리고성입니다.
이 여리고 성을 역사학자들이 말하기를 가나안땅에서 요충지입니다.
이 성은 어떤 학자들은 만2천년이 됐다고하고 7천년이 됐다고 하는데 중요한 것은 이 성은 아주 단단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여리고성에 가봤습니다. 성은 없고 흔적만 남았습니다.
오늘 본문이후에도 보게 되면 6장 26절에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리고성은 다시는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성에 제가 가서 가이드에게 이야기를 들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예루살렘성에서 북동쪽으로 30킬로미터 되는 지점인데 그 성에 높이가 9m, 성벽의 두께가 바깥과 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안 성벽이 1.8m고 그 사이에 군인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이 나있습니다. 그리고 바깥은 넓이가 5m입니다. 그래서 두 개가 합쳐놓기만해도 6.8m가 되는 아주 단단한 성읍입니다. 지금도 이 성읍을 만약에 무너뜨린다고하면 대포로 무너뜨려도 무너뜨리기가 힘듭니다. 그런 성입니다. 하지만 그 성을 하나님께서 무너뜨리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그러면 백성들은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하셨습니다. 그 성이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순종은 우리 믿는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그 안에 다 있습니다. 그래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불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절대로 받을 수가 없습니다. 있는 것도 빼앗깁니다. 순종입니다. 순종하는 사람의 자세를 갖추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의 역사는 순종속에서 나타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 가나안은 우리의 희망이기도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이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해결 받고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을 보면서 세 가지 순종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첫째, 믿음의 순종.
여러분 1절에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굳게 닫힌 성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2절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하나님이 이미 너희들 손에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말씀하십니다.
“(3)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하나님께서 왜 우리들 손에 그 여리고성과 왕과 용사들을 맡기셨겠습니까.
하나님이 어느 나라에 지진이 일어나서 그 집들과 건물들이 무너지는 것을 보니까 너무 쉽고 간단합니다. 그럴 때 사용하시지.. 왜 우리들 손에 맡기셨겠습니까.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난 후에 “나 부활했다” 사도바울에게 나타나셔서 보여주신 것처럼 사람들에게 나타나서 보여주시고 만명쯤 모인 곳에, 10만명쯤 모인 곳에 나타나셔서 보여주시면 이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을 텐데 예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왜 그렇게 않으시고 내가 너희들한테 맡긴다고 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겠습니까. 이 땅에 계시는 동안 병고쳐주실 때에 한 사람 한 사람 찾아가셔서 병 고쳐 주십니까. 모여라 몇 십만 명 모여 놓으시고 손을 가슴에, 아픈 곳에 올려 놓으라고 해 놓고 ‘믿음대로 될찌어다’라고 외치시면 그 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겠다고 할 텐데 왜 예수님이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여러분 그러면 예수를 믿을 것 같습니까? 하나님을 믿을 것 같습니까?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농사를 짓지 않아도 메추라기를 주시고 만나를 주셔서 배고파하지 않았습니다. 목이 마르다고 이들이 샘을 파서 마셔본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반석에서 물을 주셨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적군을 만나면 특별한 무기가 없어서 이들이 군대를 다 물리치실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40년동안 입은 옷도 헐지 안았습니다. 40년동안 하나님께서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렇다면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하나님을 100%믿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로마서에 있는 대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다 보여줬지만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도 감사하지도 않았습니다. 약한 인생들입니다.
그런 나약한 인생들에게 맡기셨겠습니까.
우리는 이 땅에서 삶이 한정되어있지만 하늘나라에 가서 영원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늘나라가서 상급도 받고 칭찬받고 살라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입니다.
네가 해라! 네가 영광받아라! 하나님이 일을 나누어주신 것은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눠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 우리가 세상에 살 동안 세상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높임 받고 존귀함 받고 세상 사람들은 돈을 자랑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할렐루야!
그런 영광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계획하셨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돌고 마지막 날에는 일곱 번씩 돌고 마지막에는 외치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믿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믿으라는데 무엇을 믿습니까?
일이 닥치면 내 손에 든 것을 먼저 보게 됩니다. 내 힘이 무엇인지, 누가 할 것인지를 먼저 보게 되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믿으라는데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하라는데 하나님이 하라는 일은 너무나 웃깁니다. 여러분 교회는 부흥시키라는데 어떻게 하면 됩니까? 전도하면 됩니다. 그런데 전도하지 않습니다. 누가 하는지만 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그 상은 누가 받습니까. 하나님의 방법을 믿고 따르라는데 그 방법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40년 전에 실패를 했습니다.
나아만이 문둥병에 걸렸는데 선물 보따리는 들고 엘리야 선지자를 만나러 갑니다. 고쳐달라는 얘기를 듣고 엘리야 선지자가 내다 보지도 않고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목욕을 하라고 합니다. 화가 났습니다. 아랍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내다 보지도 않고 요단강에 가서 목욕을 하라니... 요단강이 어떤 강인데.. 얼마나 시시합니까.
우리 나라에 더 좋은 강이 많은데 요단강에서 목욕을 하라니..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혜있는 부하장수가 하는 말이 “장관님! 이보다 더한 일도 해야 할 텐데 목욕하는 일쯤이야.. 해봅시다” 내 생각에는 웃기지만 내 생각에는 안 될 것 같지만 그는 순종했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너무나 하나님의 방법을 우습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들 생각에는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려면 개구멍을 찾아서 몇 사람을 들여보내 왕을 죽이고 장수들을 죽이면 여리고성은 우리가 차지할 수 있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여리고성을 도는데 첫째 날은 일곱 번씩 도는데 잘난 사람, 똑똑한 사람이 도는 것이 아니라 병사들은 다 돌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는 몇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시려고 준비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은 돈 많은 부자든지, 가난한 사람이든지 신앙의 경력이 있든지, 없든지, 직분이 없든지, 있는지 상관없이 믿음으로 가는 사람은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겁니다. 믿음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다 은혜 받아야합니다.
이번 부흥회도 내가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 여리고성을 같이 돌로 여리고성이 무너지고 같이 기쁨을 나누는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침묵의 순종.
이 침묵의 순종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고 여호수아가 말한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이 일을 하는데 40년 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난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이 성을 주시겠다고 했는데 일단 우리가 이 성에 들어가 보고 난 다음에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자고 해 놓고선 보고 와서는 좋긴 좋은데 안 된다고 말합니다.
거기는 거인들이고 우리는 메뚜기떼와 같다고 말합니다. 안 된다는 말을 합니다.
백성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는 일제히 울고 불고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지도자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이라고 생각을 해봅시다.
250만 명이 울고 불고 소리를 지른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여러분 월드컵 경기때 그 많은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는 것도 장난이 아닌데 250만 명이 소리를 지른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시겠습니까. 우리 하나님은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서 다죽으라고 할 수도 있는데 불뱀으로 이들을 멸하십니다. 모세가 기도를 하니까 살길은 구리뱀을 만들어서 들라고 하십니다. 보는 사람은 살꺼라고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좋으십니까. 구리뱀을 본 사람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훈련을 받게 하십니다.
부정적인 말, 원망의 말, 불평하는 사람들은 죽든지, 광야에서 고생을 합니다. 예수를 믿어도 기쁨이 없어서 광야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떨어지는 것은 먼지뿐입니다. 여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여리고성을 돌때 그 여리고성에 있는 사람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비웃으며 돌도 던질 것입니다. 그럴 때 같이 싸우지 말고 그 시간동안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돌기만 하라는 것입니다. 한두 사람도 아니고 60만 대군이 아무소리도 하지 않고 돌기만 합니다. 앞에서 나팔을 불고 법궤가 따라고 그 뒤를 따라가는 이스라엘 병사들이 아무 소리 하지 않고 돌기만 합니다.
도대체 그 꿍꿍이가 뭘까 여리고성 사람들이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은 너무 말을 많이 하니까 가벼워보입니다. 말 많은 것이 예수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존경을 못 받습니다. 여호수아가 말하기를 내가 외치라고 할 때 외치라고합니다.
여러분 예배를 드리면서도 침묵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모세가 말씀을 전하면서 너희는 아멘할찌어다 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는 아멘하라고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 말씀을 되새기면서 하나님이 이 일을 통해서 믿음의 역사,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주실 줄로 믿는 믿음으로 임하는 겁니다. 기도 하는 겁니다. 그것이 침묵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틈을 요런 틈을 노립니다. 그래서 에덴동산에서 많은 과실중에도 선악과를 건드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심하게 하고 하나님을 저버리게 하고 불평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죄를 짓고 멸망을 당합니다. 그리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40년 전 마귀에게 속아서 하나님 원망, 불평하다가 그 당했던 40년의 고통을 몸에 짊어 지고 있던 여호수아가 얘기를 합니다.
“아무 말도 하지 말라. 내가 외치라고 할 때만 외치라. 기도하라. 하나님만 바라봐라. 마귀에게 종노릇하지말라”
여러분 우리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말조심해야 합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복이 있다. 줘야 합니다.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경조사가 있거나 환자들이 있으면 이렇다 저렇다 말하지 말고 못가면 그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야 하는 겁니다. 이것이 진정한 침묵입니다. 아내를 위해서 기도하고 남편을 위해서 기도를 하는 겁니다. 보면 보는대로 화가 나면 화나는대로 그냥 화내고 바가지 긁고 그러면 마귀에게 종 노릇을 하는 겁니다. 침묵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은혜 주실 줄로 믿습니다.
침묵의 순종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바침의 순종.
“(17)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18)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19)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21)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하나님께서 두 가지 명령을 하셨습니다.
▶하나는 모든 물건을 하나님께 바치라고했습니다.
▶두 번째는 그 기생 라합과 가족을 구원하라고 하셨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면 전리품을 갖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전리품을 갖지 말고 여호와의 곳간에 넣으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는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 전쟁의 시작인데 앞으로 30개의 성을 무너뜨려야 하는데 병사들이 전리품을 챙기겠다고하면 꼴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곳간에 다 드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생 라합이 우리 정탐꾼을 잘 도와줬으니 기생라합을 구원하라고 하십니다. 모든 일은 심는대로 거두게 돼 있다고 합니다. 좋은일, 하나님의 일을 했기 때문에 그 가족이 구원을 받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생 라합이 다윗의 가문에 고조할머니가 됩니다.
이런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네게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줄로 믿고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와서 멜리세덱 제사장에게 십일조를 바치고 소돔왕이 모든 전리품을 다 가지라고 하니 안 갖는다고 합니다. 너로 인해서 복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싶지 않고 하나님이 복주셨다는 얘기만 듣고 싶고 하나님이 내게 복을 주실 꺼라며 네가 주는 실오라기 하나 안갖겠다고합니다. 그리고는 다 가지라고 합니다.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만이 승리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아간을 보세요. 아간은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전리품을 가로챈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 전쟁에서 하나님께서 패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는 아간을 찾아서 돌로 던져서 그냥 죽게 합니다. 여러분 돌로 맞아 죽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총으로 죽는 것, 목 매달아서 죽는 것은 쉬운데 돌에 맞아 죽는 것은 얼마나 비참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고 내가 영광을 가로챈 사람은 돌에 맞아 죽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또 해야 할 순종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바침의 순종을 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럴 때 여리고성이 무너지고 진정한 가나안땅의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민족과 땅, 그리고 하나님의 다스림의 축복을 주시기를 바라십니다.
전도이야기는 믿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여리고성과 같습니다.
무너뜨려야 하는데 잘 안됩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성경공부 주제가 ‘전도’였습니다.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하던 중에 한 분이 이런 간증을 해주었습니다.
모태신앙인에 다른 건 잘 하는데 전도만은 못했다는 겁니다. 늘 마음에 부담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전도용품으로 만든 각티슈를 주셔서 그 두 박스를 집에 갖다 놓으려고 하니까 하나는 괜찮은데 두 박스를 놓기가 거창해서 가까운 개척교회에 가지고 갔답니다. 그런데 아무리 벨을 눌러도 개척교회에 아무도 없더랍니다. 그래서 다시 가져가기 가 뭐해서 둘러보던 중에 옆에 열립주택이 있더랍니다. 그래서 각티슈 두 개를 나누어줬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왔답니다. 잊을만한 때에 어떤 분이 찾아오셨더랍니다. 누군지 물었더니 지난번에 각티슈 2개를 받은 열립주택에 사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이 사람이 집사님을 찾아온 이유는 이 각티슈를 보면서 예수를 믿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는 겁니다. 보니까 한남제일교회는 너무 멀고 당신이 나를 가까운 교회로 인도해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집사님이 이 분을 모시고 가까운 교회로 가서 전도사님께 소개를 했더니 이 분이 예배당에 들어가서 기도를 하는 데 집사님을 위해서 좋은 분은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인도해주셔서 감사하면서 그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더랍니다. 그 얘기를 하시는데 이 집사님이 그 때 그 감동이 다시 밀려와서 눈시울을 적시면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리가 전도를 하려면 첫째 기도해라. 두 번째는 관계, 세 번째는 초청, 네 번째는 양육하라고 했는데 “목사님! 저는 기도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전도하게 하셨습니다.”라는 말씀을 나누며 서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목사님! 이 분이 나를 찾으려고 한 달을 다녔답니다. 동네를 다녀도 태도를 조심해야겠어요. 내가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셨어요. 목사님! 우리가 여기서 공부를 했으니까 목사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저는 그 분을 찾아가서 양육을 시키겠습니다. ”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여리고성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신앙생활에 여리고성이 있습니까. 뭐가 그리 안되십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상을 우리에게도 주실 줄로 믿습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믿음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려면 내 마음속에 여리고성, 불신앙의 여리고성을 먼저 무너뜨려야겠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침묵해야 합니다. 하나님만 바라고 기도하며 나아가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시면 하나님이 때가 되면 우리를 높여주시고 승리케 하실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