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음악회는 제가 경험한 가을음악회중 최고였습니다.^^
다함께 부르는 노래를 시작으로 7,8,9학년의 음악
그리고 1,2,3학년의 노래. 특히, 처음에 각 학년별로 1~2명이 나와서 부르는 악기연주는 최고였습니다.
다음 4학년의 노래는 아이들이 처음에 시작하고 4학년 부모님들이 한분한분 나와서 합창이 되는...감동이 있었습니다. 저도모르게 눈물이 날것 같더라구요~^^
이어지는 5,6학년들의 노래와 교사회의 찬조공연(아이들 수업준비하느라 바쁘실건데, 언제 이렇게 준비를 하셨는지,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리고 7학년, 8학년, 9학년의 공연을 보면서 언젠가 우리 아이들이 저렇게 서겠구나~라는 생각에 가슴 벅차올랐습니다.그리고 마지막에 구성원분들의 합창에서 아버님들의 모습들~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추신) 공연은 단오아빠가 편집해서 올려주실거에요~^^
첫댓글 아이들이 흔들리지않고 두 발로 단단히 서서 노래하는 모습 자체가 얼마나 고요하고 아름다운지, 변화되어가는 아이들에게 뜨거운 박수가 나오는 가을음악회였어요.
멋진 시간 선물받아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아...... 이번 공연은 너무나 기대해서 가고 싶었는데........ ㅜㅜ 후기로 보니 더욱더 영상이 기대가 되네요.
아이들 놀 때 보면 세상 발랄한 새끼 강아지들 같은데 무대에 설 땐 세상 진지하고 너무 잘 해내는 걸 보면 정말 잘 자라고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고생하시는 선생님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매번 귀한 사진 영상 제공해 주는 하율 아빠 단오 아빠 감사드립니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편안히 앉아 선물받는 기분이었어요.
올 가을 마음에 따뜻한 겨울코트 하나 입은 기분이에요^^
물론 고학년 아이들 합창의 여운이~~~ㅋ
참석못하는 아빠를 위해 동영상 촬영의 특명을 받고 앉아있었는데,,,
촬영하지 말고 오롯이 감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너~~ 무 좋았어요♡♡
마음이 찡~ 해지는 가을음악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