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지
일년 중에 낮이 가장 긴 날이네요
하지는 한자로 여름 하 夏, 이를 지 至입니다.
즉, '여름에 이르다' 라는 의미로 곧 여름이 왔다는 뜻입니다.
대구는 오늘
일출이 5:10분, 일몰이 7시 45분이네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하지(夏至)
여름을 이길 건강과
무료함을 이길 기쁨과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https://youtu.be/EZweTzzwz9Q?si=QqFoGq3MBynZId_v
24절기 중에 10번째 절기입니다.
24절기를 혹 옛날 분들이 잘 알기에
음력으로 이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은 양력입니다.
태양의 황도각에 따라
15일에서 16일마다 한 절기씩 정해집니다.
아시는 것처럼 하지를 지나가면서
낮이 조금씩 짧아지다가
추분(秋分)이 되면
낯이 짧아지고
동지(冬至)가 되면
밤이 가장 길어집니다.
참 신기한 만물의 이치같습니다.
수 천년이 지도, 수 만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천지만물의 조화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조상들은 하지 전에 모내기를 끝내야 풍년이 온다고 믿었습니다.
반대로 하지가 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마을 어른이나 왕이 직접 나서서 기우제를 지냈습니다.
농사에서 비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짓날 대표적인 음식은 감자와 옥수수입니다.
하지 무렵에 감자를 캐서 밥에 하나라도 넣어 먹어야 감자가 잘 열린다고 해 '하짓날은 감자 캐먹는 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지가 지나면 감자 싹이 죽기 때문에 하짓날을 ‘감자 환갑’이라고도 하였습니다.
https://youtu.be/Xn4blFtYRd8?si=Vo02nvWgea-D6jbr
이날 첫 수확한 감자로 전을 부쳐 먹었습니다. 하지를 보리환갑이라고도 하는데, 보리가 마르고 알이 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https://youtu.be/NG_D_m9ocx8
감자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매우 높은 식품입니다. 또한, 감자는 열을 식혀주는 성질이 있어 여름철에 먹기에 제격입니다. 비타민 C와 칼륨도 많기 때문에 여름철에 기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하지에 감자를 먹었습니다.
https://youtu.be/LcI5FWXHMVY?si=NR8DK8Z8M7IKJxNa
옥수수도 이맘때부터 7월 사이에 수확을 시작합니다. 여름철 제철음식입니다. 탄수화물과 함께 섬유질, 비타민A 등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옥수수를 삶으면 단맛이 나서 더 좋습니다.
https://youtu.be/wxhb6bTisRk?si=bmUMNtVq4bmW2KIs
하지가 지나면 장마가 옵니다.
제주도는 장마가 19일쯤 시작되고,
그 장마가 점점 올라온다고 하네요.
https://www.youtube.com/live/rxizkaVPeqc?si=YlJm0S-K8J1C21a3
참 감사한 일이 아닙니까?
비가 없으면 지을수 업는 농사
천수답은 글짜
그대로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 밭입니다.
메마른 날씨에
곡식들이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모으듯
우리의 심령도 하늘을 향해
성령의 소낙비를 간구합니다.
이 영적인 기갈을 해결해 주옵소서
곡식들이 메말라 가듯
우리의 심령이 메말라 갑니다.
풍성히 쏟아지는 소낙비에
메마른 식물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시고
우리의 영적 갈망도
주님의 풍성한 은혜로
성령의 강력한 임재로 채워지게 도와주옵소서!
알고 있지만 버리지 않고 미뤄왔던
죄들이 홍수에 씻겨내려가는 쓰레기들처럼
말끔히 정리되게 하시고,
쏟아지는 소낙비로
갈증이 채워지고
차고 넘치도록 풍성한 하늘의 은혜를 주사
그 은혜가 먼저
나를 변화시키고,
차고 넘쳐
우리의 가정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교회를 변화시켜
참된 늦은 비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https://youtu.be/RI5zr4CLhCo?si=qg6_2xD3IFzNK8CI
https://youtu.be/-A5CCfTAtNg?si=Gtmn6q8NmcmeVIr3
https://youtu.be/HAMRudmC3to?si=3f_KrInbxcrShNsx
https://youtu.be/ukvIXiRjRSA?si=uFUad53Ei8SWAU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