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BCL 75세 아버님께서 5차 항암후 고열과 염증수치 34까지 치솟아 응급실행 및 입원치료 7일차 입니다.
항생제, 수혈, 혈소판 수혈 등으로 피수치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극심한 허리통증과, 등쪽 피부 통증으로
만지지도 못할정도입니다. 거동을 거의 못하셔서 대소변을 기저귀 차고 계십니다. 딸꾹질이 심해 가슴통증도 심하고, 식사는 거의 못하십니다. 눈에 실핏줄이 터져 안구와 눈주위는 시뻘겋게 멍이들어있어 보기만해도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허리통증으로 앉지도 못하셔서 누워만 계시는 모습에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병원에서는 허리통증은 항암과 무관하다며 정형외과 진료 받으라고 하는데, 이제는 병원을 가지도 못할지경입니다.
여러경험이 있는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첫댓글 되도록 병원에서버티시면서 정형외과협진을 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컨디션안좋은 고령분들 다른정형외과일반병원은 입원안시켜주려고 할거에요 부디 쾌유하시길 하나님께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치의에게 요청해야겠어요
- 피부 통증은 대개 항암 부작용일 경우가 많으데 말초신경증이라 심하면 처방을 받으셔요.
- 허리 통증 경우 대개의 경우 ct를 찍어보면 금방 원인을 찾을 수 있을거예요. 대개의 경우 척추가 많이 휘어져 있거나
디스크 간격이 좁아져서 오는 신경증일 수 있는데 보통은 주사제를 주입(1주 간격으로 2~3회) 하고 물리치료 하시면
좋아 지던군요. (척추 간격이 좁아지는건 나이 들면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 쾌차 하시길 기원합니다.
네. 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