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할배 할매 돈벌러 일본으로 가셔서
일본에서 아버지 고모 큰아버지 낳으시고
조센징 이란 수모를 당하시며 지내시다
해방후 조국으로 오셨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 경주 공업고등학교 다니시다가
6.25 터져서 학도병으로 참전해서
안강 기계 포항 낙동강 전투 참전하시고
찢어지게 가난한 환경속에서
경북대학교 법학과에 합격하셨지만
너무 가난해서 법대를 중퇴하시고
토목직 공무원 시험 합격해서 농조수리조합 공무원으로 생활하시며 소장직으로 정년퇴임하신 분이시고..나는 늦둥이 막내로 태어나 호랑이 열정이란 이름으로 5월 5일생으로 태어난 호랑이띠...
유년시절은 막둥이로 태어나 귀여움받고 성장했지만 imf 와 아버지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와 형제 ...
녹록치 않은 2030 청장년 시절...
2007년 노무현 시절
일본 입국 시모노세키 출입국 관리소에
억울한 강제 구금 당한 이후
내 삶은 180도 달라졌다.
자국민을 보호하지 않는 조국
그리고 미발굴된 독립투사 선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후 내 청춘은 하루 하루가 조사하는 삶이었고
2016년 공장 일하다 선박 용 철판에 깔려
다리 다치고 병원 입원해서도 국가 보훈처로
미발굴된 전씨 선조 전제익 장군 ㅡ 안중근을 부하로 거느린 전씨 조상의 업적을 유일하게
독립유공자 신청한게 바로 나.
내가 산재 당해 죽었다면
결코 조상을 독립유공자 등록을 못했을것이다.
그러나 죽지않고 살아났기에 병실에 입원해서라도
국가보훈처로 처절하게 전화하고 민원제기해서
그 해 2016년 독립유공자 로 승인을 받고
펑 펑 울었던 나.
비록 직계후손이 아닐지언정
전씨 집안에 훌륭한 선조가 계시고
비록 분단된 조국이라도 이북에 친지가 있어도
만나지 못하는 현실에 남한에 후손 이 조상을 찾아낸 그 심정을 누가 알리오?
한겨레 한민족이라며 전씨 집안은 다 같은 뿌리라고
가르쳐 주신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가 법대를 수료하셨다면
과연 내 처지가 이렇게 억울했을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
너무 억울합니다.
막내로 태어난 내 삶
어릴적엔 귀여움 받고 자랐지만
성장후 너무 억울한 삶을 살며
80대 어머니에게 효도다운 효도 못하며
막둥이 는 서렵네요.
온전한 全씨 집안에 태어난 나...
내가 원하지않는 삶을 사는 50대....
가난할지라도 억울하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부디 이 나라에 다시 큰 전쟁이 일어나도록 해주십시오.
하늘에 계신 조상님
제발 이 썩은 대한민국 다시 전쟁이 벌어져
지옥을 맛보도록 해 주십시오.
비나이다
비나이다
간곡히 비나이다.
첫댓글 사람이 자기 인생을 이야기하며 저주를 퍼붇는건 그 사회가 이미 말세란 징조랍니다.
이 나라는 큰 재앙을 겪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