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 (월) 오늘은 지난 금요일에이어 낙동강 물길따라
안동에서 내려오는 3번째 구간을 이어간다
예천 풍양면에서 경천대와 상주보를
지나 강창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인데 날씨가 덥고 미세 먼지가 많아서
5Km 정도를 단축하여 Y선배님과
같이 트레킹을 하였다. 낙동강 비경에 속하는 아름다운 경천대와 상주보
까지 거치면서 내용이 알찬 트레킹을
하였는데, 트랭글 GPS기준으로 20.6 Km // 5시간 40분이
걸렸다
▲ 트랭글 GPS 경로를 이용한
트랙
▲ 09:20 // 승용차를 트레킹
종착지인 강창교 부근 죽암리에 주차한 후
08:50분발 상주에서 풍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 09:40 // 잠시후 풍양면
정류소에 하차 ... 트레킹 출발이다
▲ 10:05 // 들판을 걸어가는데
오늘은 씀바귀가 먼저 마중을 나왔네요 ...
▲ 10:18 // ... 배수로옆
둑에는 애기똥풀이 지천에 널려있고 ~
▲ 10:21 // 이번엔 뻑꾹채 ... 엉겅퀴와 달리 잎에 가시가 없고 씨방이 솔방울처럼
생겼다
▲ 10:24 // 40여분후,
상주와 풍양을 잇는 상풍교에 도착하면서 강변길로 진입 ...
▲ 10:42 // ... 하류쪽
상주보 방향으로 강물따라 길을 잡고 ...
▲ 10:49 // 아직 꽃봉오리를
터뜨리지 못한 아카시아 꽃 향기에 걸음을 멈춘다 ...
▲ ... ㅇ ㄱ ㄸ ㅍ
...
▲ 11:08 // 볍씨를 판에
뿌려서 만든 못자리 ... ※ 우회길을 지나며 6 Km 지점을 통과
▲ 11:25 // 숙박을 하면서
부산까지 간다는 부자지간 ... 트레킹중에 3번이나 만날 정도로 황제모드로 진행
아들이 힘들어하자 아버지가 노끈으로
메고 앞에서 끌고있는데 자전거가 고생이네요 ^^
▲ 11:40 // 강안으로 이어지는
데크길도 만나고 ...
▲ 11:56 // 경천대 윗쪽을
내려오니 맑은 강물이 유유히 흐르며 앞장을 선다
▲ 11:59 // ... 경천교
다리가 시야에 들어오고 ...
▲ 12:06 // ... 모양은
현호색과 괴불주머니 비슷한데 좀비비추 종류 같다는 생각이 ....
▲ 12:11 // 다시 강안으로
설치된 데크길을 지나고 ...
▲ 12:16 // 경천교를 건너는데
바퀴가 2m 정도되는 자전거 모형이 시선을 끈다
▲ 12:20 // 자전거의 도시로
불리는 경북 상주는 가구당 두 대꼴로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네요
앞에 보이는 건물이 자전거
박물관인데, 오늘이 휴관이라 쉼터 그늘에서 점심 겸 휴식을 취하고
▲ 12:59 // 수변으로 내려가
본다
▲ 13:00 // 강건너편에 세워진
한옥들은 .. 드라마 "상도" 촬영장이다
▲ 13:04 // ... 수변공원을
배경으로 ...
▲ 13:06 // 여기도 휴관이고
...
▲ 13:11 // 보이는 다리를
건너 경천섬 공원으로 들어가 볼 예정이다 ※ 지천에 애기똥풀 ~~
▲ 13:16 // 경천섬공원으로
들어가기전에 신고부터 하고 ...
▲ 13:18 // ... 멋진
조형물은 카메라가 먼저알고 조리개를 연다
▲ ... 위성에서 내려본 ... 경천섬 공원과 주변 ~
▲ 13:23 // 조성된지 오래되지않았지만 한바퀴 둘러보기로 한다
▲ 13:24 // 드라마 "상도" 촬영지 ...
▲ 13:40 // 섬안에 이팝나무꽃이 만개하여 한 컷 ~
▲ 13:42 // ... 바람이 불때마다 하얀 이팝나무꽃들이 일렁이는 모습이 멋있네요
~
▲ 13:49 // 섬을 돌아나온 후 도남서원으로 ...
▲ 13:53 // 앞에 보이는 정허루(靜虛樓)에 올라서면 어떤기분일까 ...
▲ 13:54 // 정허루에서 바라본 경천섬 공원 ...
▲ 13:54 // 정허루에서 우측으로 ... 상주보가 강 가운데 우뚝하게 서
있네요
▲ 13:56 // 도남서원 담밑에 ... 대청붓꽃이 화려한 자태로 배웅을 한다
▲ 14:08 // 조금후 상주보를 건너며 ... 상주보 아랫쪽을 조망 ...
▲ 14:15 // 상주보를 건너온
후 ... 한 컷 남겨둔다
▲ 14:29 // 상주보를 뒤로하고
종착지 강창교 방향으로 진행 ...
▲ 14:34 // 하얀 산철쭉이
가득한 ... 강변 파크꽃길을 걸어가며 ~
▲ 14:36 // 아래 보이는 수변
산책길로 다시 내려가 본다 ...
▲ 14:39 // 넓은 초원이
시야를 가득 채우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네요
▲ 14:40 // 구절초는 아니고,
쑥부쟁이도 아니고 ... 개미취종류 같은데 워낙 종류가 많은지라 ^^
▲ 14:50 // 넓은 강변 초원에
체육시설이 덩그러니 놓여있네요 ...
▲ 15:03 // 초원으로 조성된
강변길을 돌아나오니 ... 종착지 강창교가 시야에 들어온다
▲ 15:08 // 조그마한 별꽃들이
잘 가시라고 예쁜 손을 흔들고 ...
▲ 15:19 // 아침에 주차한
죽암마을로 들어오면서 트레킹을 종료한다
기온이 오르고 미세먼지까지 가세하여 오래 걷기가
불편하였지만
마을을 우회하는 일부구간을 생략하고 낙동강 10경에
속하는 경천대 주변을 걷게되어
기억에 남는 트레킹이 되었다. 어제부터
봄철 산불예방
입산통제가 풀렸기에 주말쯤에는
지리산 서북능선 종주를 시작으로 5월의 산행기를
만들어갈 생각이다.
오늘도 구간완주에 감사하며 후답자를 위한 기록으로
남겨둔다
첫댓글 대구 근처에 있는 강창인줄 알았네요. 예천서 강따라 대구까지 걷다니 하고 놀랐네요. 상주에도 강창이 있는 모양입니다.
도남서원과 도동서원이 뭔 관계가 있나 몰라요. 도남서원이 도동서원보다 더 북쪽이네요..ㅋㅋ 도가 동쪽으로 가서 도동이라 했는디 그럼 도가 남으로 갔다는건가요..
벌써 아까시아 꽃이 필 계절이 되었네요. 정말 낮엔 덥네요.
저도 처음엔 웬 강창교 ... 하였는데 주변에 보니까 "옛 강창 나루터" 라는 표지석이 있더군요
도동...도남...정말 방향하고는 다르네요. 아마 당시는 자기지역을 중심으로 방향을 정했던것 같기도 하네요
날씨가 더워졌죠 ... 관악에 오르시면 낮잠용 자리도 챙기셔야겠는데요 ^^
물길을 따라 한적한 시골 풍경을 보면서 걷는 길이 무척 여유로워 보입니다.
보기 좋은 꽃과 경치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가 덥고 지루한 평지길이기에 나들이 모드로 출발을 하였지요 ~
이번구간에는 경천대 주변 경관이 좋아서 나름 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
산따라..............강따라......................멋집니다..=\\\=안전
멋진 포스팅까지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미세먼지는 걸러내시고 즐산 하시기 바랍니다.
낙동강 따라 풍경이 그림처럼 멋스럽습니다..
제가 살던 시골길 같기도 하구요(금강 중류가 고향)
풍요로움과 여유로움이 함께하신 트래킹 길 구경 잘했습니다..
오월도 주우욱 행복한 산행길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계절에 한폭의 그림속으로 걸어온 기분입니다.
강과 산이 만나는 들판도 야생화로 꽃을 피우며 평화 스럽구요
황금연휴 잘 보내시고 즐산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황사 미세먼지에 호홉기건강 잘 챙기셔야 할것같습니다 . 봄기운이 만연한 낙동강길
잘 감상하고갑니다^^
꽃가루까지 가세하여 바람이 불때마다 신경이 쓰이네요
더위가 심하기 전에 완주할 예정입니다
즐건 황금연휴가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늘 그러시지만 근래에 이르러서는 사진 촬영기술이 한층 더 멋지고 근사하게 발전셨습니다. 부럽습니다.가시는 곳마닥 명풍이 쏟아지니 말씀입니다. 어쩌든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산행 트레킹 이어 가세요^^ 감사합니다.
좋게 평을 해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계절적으로 강 주변이 아름다운 모습이라 트레킹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가정의달 5월에 행복한 날들이 이어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