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김장철이 다가 오죠
냉장고에는 지난해 담은 김치가 많이 남아 있지는 않나요
새콤하게 잘 익은 김치는 돼지고기 한 줌 넣고 김치찌개을 끓이면
맛도 일품 건강도 일품이겠죠
그냥 김치 찌개는 아니구요~
김치찌개면서도.. 마치 일품요리를 먹은듯한 기분과 맛이나는 순대김치전골을 만들었어요.
넉넉히 만들어 냄비채 식탁위에 올려놓고,
속이 훈훈해지면서 입에 착착붇는 김치순대전골..
오늘의 요리 포스팅 들어갑니다.
[재료] 김치 4분의1포기, 사골육수 3컵, 물3컵, 고추장 1숟가락반~, 천일염
현미가래떡 2분의1개, 수제순대 넉넉히, 두부 1팩, 대파
무가 넉넉하게 들어가고 집에서 만든 젖갈로 담궈진 배추김치 4분의 1쪽
속이 들은 김치는 속을 대충 털어내고요~
들기름 약간 넣어 달달달 볶아주었습니다.
육수는 사골국물이 있으면 최고로 좋고
멸치 다시도 금상첨화이구요
그냥 물만 넣어도 맛있습니다
국물을 넉넉히 넣은 뒤에 뚜껑을 닫고 팔팔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을 하면.. 김치국물과 고추장 넣어서 풀어주고 ..
김치가 부드러워 지도록 끓입니다.
끓는동안 다른 부재료를 준비합니다.
평소 냉동고에 잠자던 제사때 남은 산적도 좋고
가래떡도 식감을 업시키겠죠
두부도 한모 도톰하게 잘랐습니다.
그리고 오늘에 주연급인 순대.
진짜곱창으로 만든 웰빙수제순대라면 환상적이겠지만
그냥 시장 순대도 부족함 없는 맛입니다
순대는 넉넉히 준비를 하여 도톰하게 잘라줍니다.
그러면 모든 재료준비는 끝!
그동안에 김치가 부드럽게 잘 끓여졌네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간을 한뒤에~
두부를 먼저 넣어주세요.
떡은 오래 끓으면 풀어지니 제일 나중에 넣어주면 됩니다.
(단! 마트에 파는 시판용떡은 질기니 두부와 함께 넣으면 됩니다.)
국물이 끓고 두부에 간이 대충 배면 떡과 대파 반을 넣고요~
바로 이어서 순대를 넣어주세요.
순대를 넣은뒤에는 약한불에서 바글바글~
너무 센불에서 팍 끓여버리면! 순대가 익으면서 갑자기 줄어들어 순대속이 다 나온답니다.
은근한 불에서 보글보글 끓이시면 되고요.
나머지 파도 다 넣어주세요.
순대가 사진처럼 생기면(양쪽 곱장이 줄어들어 속이 나온상태) 속까지 잘 끓은 거예요.
전골이라.. 드실대는 냄비채 올려 놓고 개인접시에 떠 드시면 된답니다. ^^
요거요.. 을매나 맛난지 아세요?
요즘처럼 추워지는 날씨에 온가족이 둘러앉아서 먹는 전골로 짱이예요.
잘익은 김치가 맛을 좌우했구요~
국물은 매콤하니 시원하면서 구수꾸룸..^^
적당이 간배인 두부와 쫄깃한 현미떡!
글구 결정적으로 입에 착착 붇는 순대~~
완전 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