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백련사. 1997년 승원과 정수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축령산에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이다.
1997년 승원과 정수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축령산에 창건하였다. 1999년 대웅전을 건립하였고, 2001년 삼성각을 지었다. 2010년 고불당을 세웠으며, 가장 최근에 조성한 전각은 2016년에 세운 육각전 형태의 우화정이 있다. 2018년 부도들을 모아놓은 부도전을 조성하였고, 대웅전 앞에 수미보탑을 지었다. 수미보탑은 2018년 9월 달라이라마에게서 받은 부처의 진신사리 3과(顆)를 봉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4월 현재 백련사 가람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우측에 삼성각, 좌측에 우화정, 정면에 고불당, 수미보탑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밖에도 서고로 쓰이는 장보각, 공양간 용도의 육화당, 요사채인 대승원 등이 있다. 템플스테이는 선불당과 안심당에서 지낼 수 있으며, 그 앞에 부도전이 위치한다. 경내의 가장 왼쪽에는 보련지가 있어, 연못과 관음보살입상을 볼 수 있다.
백련사에는 다른 사찰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점이 있다. 대웅전에는 천장 들보와 도리에 죄와 업을 없애주는 참제업장불 12구가 있다. 고불당은 오래된 부처가 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중생의 병을 고쳐주는 약사여래불이 받들어져 있으며, 수미보탑에는 3층 몸돌 내부에 부처의 진신사리 3과가 봉안되어 있다. 부도전은 승려의 유골을 모시는 곳이지만, 백련사 부도전은 신도 가족을 위한 납골당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