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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구 소개서
1. 소박한 어린시절
1964년 8월 8일 강원도 춘천시 박사마을 서면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밀껌과 목화꽃을 따먹던 시골생활은 6살때 자식교육 때문에 부모님이 논을 팔아 춘천시내로 이사하며 끝났습니다. 무지와 사기로 이미 철거보상비를 받은 집을 매입한 부모님은 거리로 내앉아 하루하루를 날품팔이로 생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월세방 한칸에 7명 가족이 함께 지냈지만 나름 안정된 일상이었기에 즐거운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쌀가게 배달을 하며 용돈도 벌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자극도 받았습니다.
춘천을 벗어나 본 적이 없었던 나에게 고2때 수학여행은 굉장한 경험이었고 더 넓은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자극은 나를 열심히 공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시절 나는 평범하지만 꿈 많은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2. 민주화운동속으로
연세대학교 상경대 응용통계학과에 입학한 저는 꿈꾸던 대학생활과는 달리 동아리, 학회활동을 통해 새로운 선배, 친구들을 만나고 감춰진 진실들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학생운동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85년 상경대 학회장, 86년 전민학련 소속으로 수차례 데모를 주동했으며, 5.3 인천사태에서 소요죄로 공식 수배되고 8.15 민족통일 투쟁 중에 검거되어 2년 형을 받았지만, 87년 6월 항쟁으로 대전교도소에서 출소했습니다.
이후 복교조치로 복학을 했으나, 당시 노동, 농민, 지역 등의 여러 사회진출에 대한 고민 끝에 졸업에 대한 미련을 접고 (춘천)지역운동에 투신해 춘천민주청년회, 강원민족민주운동연합 등의 사회운동에 전념했습니다.
1983년 만나 결혼한 아내 서은미(강원대 수학교육과, 교사)는 학생운동, 전교협, 전교조 활동을 하였고, 친동생들 모두 학생운동을 하였습니다. 둘째 윤영구(강원대 공대학생회장)는 건축학과 중퇴 후 농민운동에 투신하였고, 셋째 윤현구(한신대 국사학과 학생장)는 사업의 길로 나섰습니다.
1992년 춘천보궐선거에서 꼬마민주당 유남선 후보의 선거운동을 통해 처음으로 제도권 정치활동에 입문했지만 아깝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3. 중소기업 경영
이후 정치권의 자리를 포기하고 지난 20여 년간 (합)유온전설, (주)맥텔레콤, 강원방송철원지사, (주)한국엘이디, 푸른자라농원 등의 대표로 일했습니다. 전기, 통신, 방송, LED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을 경영하며, 특히 지방의 어려움과 한계를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방경제 문제뿐만 아니라 토착세력의 지방경제 장악에 대한 심각한 폐해를 경험했습니다. (주)맥텔레콤 경영당시 주 거래처인 두루넷이 갑자기 법정관리가 되면서 일순간 수억의 공사대금어음을 막는 것이 힘에 부쳐 연쇄부도를 고려했을 정도로 심신과 가정이 손상을 입는 개인적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주로 정부조달 시장에 의존하는 지방중소기업은 예산집행의 증감과 제도변경(입찰제도)에 따라 경영안정성이 흔들립니다. 한전이 경영효율화를 내세워 지방 전기공사물량을 줄였을 때 지방중소업체는 존폐기로에 섭니다. 따라서 4대강사업과 감세와 같은 정책은 지방재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결국 지방경제를 죽이는 재앙이 됩니다. 예측 불가능한 정책변동은 국가경쟁력인 지방경쟁력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4. 손학규 대표님을 모시다.
나름 경영성과와 고용창출을 하며 사업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무언가 부족한 것이 늘 있었습니다. 춘천에서 정치활동을 하며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특히 야권에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민주진보진영이 한번도 국회의원, 시장에 당선된 적 없는 춘천에서는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때문에 지금껏 지역사업가(경영)출신 정치인이 전무합니다.
그래서 보장된 미래를 던지고 시베리아벌판으로 나서는 손학규 대표님의 결단은 충격이었고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2007년 손학규 대표님의 민주당대선후보 경선캠프에 참여하면서 시작한 정치활동은 춘천칩거 2년간 대표님을 모시면서 2009년 수원장안 재보선지원, 2010 6. 2지방선거에서는 학생운동 동지 이광재 지사의 선거운동, 2010 7. 27강원지역 재보선지원, 10.3 민주당대표선거 손학규 강원도조직특보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2011. 4.27재보선에서는 최문순 후보의 강원도조직특보, 12.16 민주통합당 창당까지는 민주당 중앙위원으로 일했습니다. 이후 손학규 대표 정책특보, 동아시아미래재단 사무처장, 새로운 미래를 여는 국민참여운동본부(새미본)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5.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말한다.
비열하게 정적을 살해하고, 비루해서 삽질과 부동산의 노예가 되었으며, 비겁해서 협잡과 꼼수로 정치하는 이명박 정부. 더구나 무능과 독선으로 국민들을 절망과 분노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대한민국은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신자유주의가 초래한 양극화를 없애고 경제민주화, 창조적 복지국가를 실현해야 합니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충돌을 조정하는 유능하고 책임지는 정부가 요구됩니다. 한반도에서 적대와 대결이 아니라 평화와 협력의 구도를 복원하고 통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때문에 2012년 총선, 대선은 대한민국 공동체 사활이 걸린 선거이고 승리는 시대적 사명입니다.
저는 민주화운동, 중소기업 경영, 손학규 대표님과 함께한 정치활동을 통해 국가경영, 춘천발전을 책임지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누구보다 춘천을 잘 알고 사랑합니다.
그래서 총선․대선승리의 주역, 대한민국 역사의 당당한 주인으로 서는 춘천시민의 힘을 윤택구가 반드시 보여주자는 결심은 확고합니다.
언젠가 아버님이 ‘너희들 학비마련하다 내 인생 다 간 것 같다’고 하신 말씀, 한동안 벌어 쌀가마를 가득 채운 가게가 등록금 납입 때면 텅 비었던 기억이 요즘 새롭습니다.
‘진심으로 국민을 사랑한다면 정치를 하라.’
항상 명심하겠습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분들이 나라와 지역사회의 일꾼이 되신다면!!! 참좋겠다 생각되네요
죽 읽었습니다. 춘천을 위해 일 할 충분한 재목입니다. 부디 승리하시길...
춘천 지역민들이 밝은 미래를 염원한다면 윤택구 후보님을 지지 할 것입니다. 꼭 승리하셔서 바른정치와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를 ...
우리진영은 이런 분이 많아요! 본선경쟁력은 뛰어난데 아직도 등용의 문이 기득권에 유리한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