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아침입니다.
아침 식사 후에 노을이 출근하고 동물들 살피는 일이 이뤄지는 시간입니다.
예초기를 채비하여 나섰습니다.
먼저 범바윗골로 가 물을 뺏습니다.
산밑 논의 위로 물길이 있는데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않은 아주 작은 개울인데
이번 폭우로 생수가 터졌는지 물이 꽤 오랫동안 흐르고 있습니다.
그 물이 논으로 흘러들어오고 있어 논에 물을 대고 있지않은데 논에 물이 넘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울의 물길을 내고 물꼬를 터서 물을 빼고
아랫논으로 가 새로운 물길을 내고 물꼬를 터 물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응달로 가 논을 살폈습니다.
이미 물이 끊어진지 비오기 전부터고 다만 아랫논이 수로가 넘쳐 논이 돌과 토사가 논을 덮어 가관입니다.
아랫논부터 논둑을 베었습니다.
두번째 논둑까지 베었습니다.
다음은 여차골로 가 논의 물꼬를 트고 논둑을 잘라 물을 뺐습니다.
그리고 논입구에 밤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밤을 주워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와 밥을 짓고 12시 넘어 점심을 먹고 쉬었습니다.
유학학부모 슬기엄마에게서 연락이 와 내일 군의회 의장을 만나기로 하기도 했습니다.
쉬다가 오늘 손님이 온다고 했던 것이 생각나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노을이 도착해서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데 폭우피해 조사를 하러 면직원이 나와 함께 돌았습니다.
5시 반 넘어 손님이 왔고 같이 식사를 하고 산책을 면 소재지까지 다녀왔습니다.
오는 길에 우유를 사와서 손님이 사온 더덕으로 더덕주스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잠시 후에 손님이 가고 일정을 마쳤습니다.